<남굴사> 산화실리콘이 접착제인가?
남굴사에서는 양주 광사동 현장에서 산화실리콘(SiO2)이 검출 되었기 때문에 북한이 역대책으로 사용한 것이 확실하고 땅굴이 존재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남굴사에서는 산화실리콘이 접착제라고 주장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화실리콘은 접착제도 아닐 뿐 아니라 산화실리콘은 지각 구성 물질 중에 가장 많은 물질이기 때문에 산화실리콘의 검출은 땅굴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 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유튜브에 동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저는 그것을 올리신 분이 남굴사와 관련 있는 분이라 생각 합니다.
http://m.youtube.com/watch?v=uxOINRxUi6s
그 동영상에서는 <실리카 흄>을 말하면서 그것이 접착제라고 주장 합니다.
<실리카 흄>은 산화실리콘이 맞습니다.
그러나 동영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접착제는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실리카 흄은 첨가제입니다.
단독으로는 접착 성분을 가지지 못합니다.
시멘트에 첨가 할 때 시멘트의 공극을 메워 주기 때문에 강도를 더 높여 주고, 방수 효과도 생깁니다.
이것이 실리카 흄입니다.
그리고...
실리카 흄을 첨가 한다고 해서 시멘트가 굳어지는 속도가 많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굳지 않았다는 주장은 정말 황당한 주장입니다.
그리고...
양주 현장에서 산화실리콘(실리카 흄)이 검출 되었다면, 더 중요한 경화 된 시멘트가 발견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실리카 흄은 단독으로 사용 되지 않습니다.
시멘트 반죽에 아주 소량을 혼합해서 사용 하는 것입니다.
실리카 흄은 시멘트의 첨가제 라는 것...
그리고 산화실리콘은 접착제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굴착을 안해서 땅굴이 아니다라는 게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입니까? 현재 발견된 증거들이 이미 땅굴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일산에 역시 땅굴이 발견되었는데, 그 땅굴이 북한까지 이어졌는지 민간이 계속 파나가야 합니까? 정부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민간의 역할은 신고까지이고, 간첩을 잡는 것은 군이나 경찰이 하는 겁니다. 땅굴 굴착을 앞으로 정부에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르튀스님이 그토록 변호하는 국방부에서 하는 일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땅굴 탐사하는 것 아닙니까? 그럼, 양주와 일산에 땅굴이 발견되었다면 왜 탐사를 돕지 않는거죠? 혹시 마르튀스님은 아세요?
정부의 반응이 미온적이고, 군에서 협조는 커녕 엄포를 놓고, 언론에서 무반응이고, 남굴사에서 계속 탐사를 하기 어려우면 이제 양주와 일산 땅굴은 북한사람들이 판 것이 아닌게 되는 건가요? 마르튀스님은 정부에서 협조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지금 마르튀스님처럼 남일 보듯이 "잘~~ 해봐라.. 땅굴 나오나..." 하는 태도가 맞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