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 홍성여행)
올해의 추석은 특별하다.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6일간의 장기 연휴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충남 홍성군은 이번 연휴를 위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홍성 여행지 베스트 5'를 소개했다. 어떤 곳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남당항
홍성군 (충남 홍성여행)
남당항은 매년 이맘때면 대하 축제로 유명하다. 올해의 대하 축제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열린다.
제철 대하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남당항은 대하 축제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해양음악분수와 네트 어드벤처, 그리고 트릭아트 존이 새롭게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홍성군 (충남 홍성여행)
가을의 따스한 햇살 아래, 음악분수 앞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트릭아트 존에서 창의적인 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즐기며, 남당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해보자.
죽도
홍성군 (충남 홍성여행)
죽도는 녹색 친환경 섬으로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청정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죽도세끼' 프로그램을 통해 숙박과 식사, 그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 패키지로 제공한다.
숙박 1박에 3끼 식사(점심, 저녁, 다음날 아침)는 초등학생 이하 7만원, 중학생부터 성인은 13만원에 제공되며, 낚시와 죽도 주변 섬 유람 체험활동도 함께 제공한다.
(충남 홍성여행)
특히, 축제의 정신없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힐링을 원한다면 죽도가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광천시장
홍성군 (충남 홍성여행)
홍성의 광천시장은 가을이 점차 깊어지고 김장철이 다가오는 이 시기, 특히 빠질 수 없는 김장 재료인 새우젓으로 유명하다. 여기서 판매되는 토굴 새우젓은 단연코 최고의 선택이다.
추가로, 9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월 여러 날(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광천시장을 찾으면, 아이들은 다양한 전통놀이와 골목놀이(예를 들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구슬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달고나 등)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용봉산
(충남 홍성여행)
해발 381m의 홍성의 명산, 용봉산은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금, 등산하기에 완벽한 시기다.
가족 모두가 등산을 좋아한다면, 추석 연휴에 용봉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응노의 집
홍성군 (충남 홍성여행)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이다. 이곳은 단순히 기념관을 넘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념관에서는 현재 제6회 고암 미술상 수상 작가 임선이의 <초월적 시간> 개인전이 9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 감상 후에는 푸릇푸릇한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다.
홍성군 (충남 홍성여행)
기념관 옆에는 생가지, 북카페, 예술문화 자료실이 있어 문화를 천천히 즐길 수 있다. 앞마당에는 연꽃과 수생식물이 있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