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에 나오는 ost 번역본을 올려본다.
젊음이란 무엇인가?
활활 타오르는 불길
아가씨는 무엇인가?
얼음과 욕망
세상은 움직이는 것
장미가 피고 지듯
젊음도 시드는 것
아름다운 아가씨도
시든다네
달콤한 미소가 있을 때
연인은 날
사랑하게 되죠
누구는 결혼만을
누구는 놀리겠지
내 것이 가장 낫지
큐피드가 우리에게
간청하네
내게 그 노래를 들려주오
죽음이 곧
우릴 잠재우리
꿀보다 달콤하고
쓸개보다 쓴
사랑은 이미 사라진 것
꿀보다 달콤하고
쓸개보다 쓴
큐피드가 우리를
지배하네
장미가 피고 지듯
젊음도 미모도
시든다네
장미가 피고 지듯
젊음도 미모도
시드는 것
* 이 노래 ost를 너무 좋아해서,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었습니다.
제 목소리가 하이 바리톤 영역인데
술과 담배에 쪄들어 이 노래 소화를
못시킵니다 ㅠ.
담배 한달 끊고 ost 원곡에서 3도 정도
낮추면 가능하지 싶습니다.
과거에는 모임 석상에서 생일축하곡을
그리고 술좌석에서 삘 받으면
벌떡 일어나 한 곡 부르곤 했었지요.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즐겨 불렀습니다.
이젠 고음처리가 거의 힘이 듭니다.
노래방서 부르는 것과는 다른 영역이지요.
여튼 이 '로미오와 줄리엣'에서의 압권은
처음 만나 키스하기까지의 대화내용입니다.
영화속의 약간의 함축된 그 가사 보다는
원문을 해석한 도올 김용옥이 쓴
노자와 21 세기(1)에 실린 것이 훨씬
출중하기에 영어 원문은 차치하고서라도
그 번역본을 올려드릴까 합니다.
셰익스피어가 왜 위대한 인물인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길목에서
What is a youth ?
프리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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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1
24.07.11 23:4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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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익스피어는
가상의 인물이라는
설이 있지요
세익스피어 연구가들에 의해
엘리베스 일세의
아들이라는 설도 있고
베이컨 이라는 연구도 있어요
초등학교 때
세계소년소녀 전집에서
세익스피어를 신나게
읽었던 기억이나요
왜
희극인지 비극인지
궁금했었지요
맞습니다
영문과 출신들한테
그런 얘기를 적잖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벗님께서 부르시는 위의 노래.
꼭 듣고 싶어요.
우리 같이 듀엣으로 해요~ㅎ.
악보와 가사를 넷에서 찾았습니다,
최서연 님께 개인적으로 부탁하여
지도받은 후에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ㅎ.
이거 레슨비 만만찮을텐데~^^
영어를 한단계 높인 소설가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비바님의 글을 읽고 깜짝놀랐어요.
섹스피어가 '가상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정말 처음듣는 이야기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갖고있는 모든 생각이 틀려집니다.
그 많은 명작이 '가상의 인물'작품이라니
무섭군요.
하다못해 Christ의 실존여부가
학자들 사이에서는 분분합니다.
민감한 사항이긴 합니다만...
@프리아모스 어휴 너무 나가는것 같군요
설,설이 흥미진진 하긴 하지만
몰라도 좋을 가상을 논하다 보면
작품이 재미 없어 지죠.
그냥 맞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