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3. 오후 3시
오늘 낮 유성 봉명동에 일이 있어서 갔는데 마침 족욕장 부근이어서 들렀다.
족욕장은 도로변으로 때마침 바람이 불어서 노랑비가 쏟아져 내리는 듯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장관이었다.
문득 지난 주 갔던 수원 화성이 생각나는 건 어찌보면 당연했다. 가을의 절정! 바람불고 노란 단풍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어느 도시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있을까. 게다가 족욕장은 무료, 그러나 수건은 각자 지참^^
지하철 유성온천역 하차, 6번출구로 나와서 충대 정문 직진 방향 200m 정도 걸으면 오른쪽으로 이 도로가 보임.
이길로 들어서서 곧바로 200m 걸어가면 야외 족욕장 보임. 위의 사진상 왼쪽에 족욕장 있음
족욕장 입구
족욕장 내
왼쪽 간이 무대에서 각종 공연도 많이 한다
▼ 유성 봉명동 족욕장에서 나온 후 시청쪽으로 갔다. 오랜 만에 차 한잔하자는 서 시인을 만나기로 해서였다.
시청 맞은 편 법원과 검찰청이 있는 그곳에도 눈발처럼 흩날리는 노란 단풍잎에 눈이 호사했다.
중앙에 보이는 흰색 건물은 법원과 검찰청
서 시인을 만나기로 했던 <투썸 플레이스 >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와 퀸즈케롯 케이크 한 조각, 서 시인은 바이올렛 색상인데 이름 까먹음
투썸 주변에 <가르텐>, 내가 좋아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패쓰~^^
첫댓글 투썸이층 고래식당
시레기생선조림 맛나요.
나이스님 대전에 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고래식당 시레기생선조림이 맛나군요. ㅎㅎ
함 먹으러 가볼께요.
대개 1층만 다녀서 2층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