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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엔
그산 추천 0 조회 232 23.10.02 10:3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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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2 10:55

    첫댓글 산책길 정자 근처 오목한 자리에 꽃무릇 7개 피어서 한 번 가던 그길 두 번씩이나 갔는데 명절 쉬고 어제 갔더니 누가 보쌈해갔는지 안보여요 자세히 보니 그 며칠간 불 같은 사랑을 만나 온 밤 온 낮을 태우느라 그랬을까 시르죽이 껍질만 남긴 채 늙어 까부라졌어요 보쌈이나 당하지 ㅠㅠ

  • 작성자 23.10.02 11:02

    저처럼 어제 다녀오셨군요
    해마다 가건만 어제는 정말 완벽하게 져버렸습니다
    꽃무릇이 너무 불같은 사랑을 나누느라 다 져버렸다는 말씀
    어제 장면을 아주 시적으로 표현하셨습니다

  • 23.10.02 11:31

    전 얼마전 사진방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선운사

  • 작성자 23.10.02 12:06

    그러시군요
    선운사 꽃무릇은 9월중순경이 만개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

  • 23.10.02 12:59

    잘 나가다가 왜 또 마눌 님이 아닌 떠난 그녀가 등장합니까?
    나도 숫놈이지만 이 숫놈들은 항상 마눌 아닌 딴 뇨자를 생각하며 산다는 게 문제라니깐요.

    그래서 '남의 편'인 '남편'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살기는 하지만서두.....

  • 작성자 23.10.02 14:14

    민순님 댓글이 너무 재밌습니다 ^^
    마누라가 어떻게 눈치챘는지 오전만 근무하고 와서
    자연누리성에 같이 가자고 하네요. 자고로 남자는 아무리 예쁜마눌이 있어도
    다른여자에게 눈돌리게 되있습니다. 이젠 나이도 먹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순응하며 삽니다 !

  • 23.10.02 18:12

    @그산 두분다 또웃길 겁니까 ㅎㅎ

  • 작성자 23.10.02 18:17

    @지 존 정모갔다와서 지존님과 민순님이 살벌모드에서
    재밌는 모드로 바뀌었네요 ㅎㅎ

  • 23.10.02 13:32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3.10.02 14:15

    네 반갑습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 23.10.02 15:23

    꽃놀이는 개화시기를 잘맞춰야겠더군요
    저는 고창 선운사를 못가봤어요
    올해는 꽃무릇필 무렵 가려고 했는데 사정상
    못갔어요 대신 마산 산호공호 완전 촌동네
    듣보잡 공원에서 봤어요 딱 절정일때 갔더군요
    너무 이쁜꽃이다 생각되었어요
    구절초 구경 잘하세요^^

  • 작성자 23.10.02 17:15

    반갑습니다. 가기전에 인터넷조회해보면 개화시기는 알수 있습니다
    고창선운사는 꽃이 안피었어도 볼거리가 많고
    걷기도 참좋지요. 구절초보러 자연누리성에 다녀왔는데
    다개간하여 꽃이 아예없더군요. 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23.10.02 17:23

    즐거운
    연휴 멀리가셧군요

  • 작성자 23.10.02 17:26

    반갑습니다. 저희는 자동차여행을 즐기므로
    연휴기간동안 영월과 마곡사, 선운사를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가을날 되시기 바랍니다 !

  • 23.10.02 17:42

    연휴 알차게 잘 보내셨군요.

    오늘도 가을 하늘은 눈이 부시게
    푸르렀지요.
    가을도 잠깐 머물다 가겠지만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참 어여뻤답니다.
    가을은 참 예뻐요.

  • 작성자 23.10.02 17:45

    반갑습니다. 6일이나 되는 연휴 이제 하루 남았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계절 어디를 가도 눈부십니다
    내일은 곡교천에서 아내와 자전거타기를 하려 합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다녀온 천안 광덕면 자연누리성입니다

  • 23.10.02 22:16

    꽃이 피는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다..........서른.. 잔치는끝났다.

    제가 시는 몰라도
    최영미 시인의 시 구절들이
    우리네 인생을 잘 표현해 준다는 생각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군요.
    건강 잘 챙기시고..이 가을..다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10.02 22:37

    감사합니다 오늘저녁 산책하는데 이젠 패딩을 입어야 될것 같습니다
    최영미시인의 시는 쉬운말로 정곡을 찌릅니다
    특히 꽃이 지는건 잠깐이어도 잊는건 한참이라는 시구가
    저에게 들어맞는것 같네요. 아름다운 가을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 23.10.03 05:42

    전 선운사 봄에 매화꽃 개화
    시기에 맞추어 한번 가본적
    있습니다 사찰자체가 고풍
    스럽고 예술적인 가치가
    뛰어나 보였구 역사적인
    가치역시 그렇게 보였습니다.

    덤으로 가는길 입구 산책길도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작성자 23.10.03 09:44

    반갑습니다 선운산 진달래 보러 갔다가
    비만 쫄딱맞고 온적이 있습니다
    내년봄엔 매화꽃보러 가봐야 겠습니다
    5월에는 사찰뒤 동백꽃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연휴 마지막날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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