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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廢妃)란?
- 폐출된 왕비 (걍 쉽게 말하면 쫓겨난 왕비)
폐 휘빈 김씨
문종의 첫번째 세자빈이고 자녀는 따로 없어
대왕세종에서도 등장하지 않고 따로 등장한 드라마가 없어서 사진은 생략할게~
문종이 평소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민간에서 쓰는 별 이상한 비법들을 알아다가 써먹었는데
"남자가 좋아하는 여인의 신을 불에 태워 가루를 만들어 남자에게 마시게 하면 사랑을 받는다." 라는 걸 듣고
써먹으려다 실패하고 이 사실을 세종과 소헌왕후에게 들켜 추궁을 받아 자백하고 폐출 당해
그 후에 휘빈과 휘빈의 부모는 함께 자결...☆★

(KBS1 대왕세종 세자빈 봉씨 役 여민주)
폐 순빈 봉씨
문종의 두번째 세자빈이고 순빈 또한 자녀가 없어
학문에만 빠져있는 문종에게 그리 관심을 받지 못 했던 터라 외로웠던 순빈은
소쌍이라는 자기 처소 궁녀와 몰래 동성애를 나누는 그런 비행을… …
하튼 순빈의 술 시중을 들던 궁녀와 정을 나누던 궁녀가 자기가 더 예쁨을 받는다며 싸우다가
이 사실을 걸리게 됐다고 하는데 그 싸움을 무려 동궁전 뒷마당에서 했다는 야사를 어디선가 들었어ㅋㅋ
하여튼 이 사실이 발각되고 정을 나눴던 궁녀 소쌍은 처형을 당하고 순빈은 폐서인 되어 사가로 쫓겨나

(JTBC 인수대비 단종비(妃) 役 조정은)
정순왕후 송씨
단종의 아내로 자녀는 없었고 단종보다 한 살 연상이었어
열 다섯살 나이로 단종에게 시집오게 되는데 강제로 왕위에서 물러난 단종은 상왕이 되고
정순왕후도 16살에 왕대비가 돼 하지만 얼마 후 사육신이 단종 복위 운동을 추진하던 것이 발각 되어
단종이 폐위되고 연산군, 광해군등과 같이 노산군이라는 이름으 붙혀지게 되고
그에 따라 정순왕후도 폐위 되어 노비 신분으로 전락하게 되고 노산군부인이라고 불리게 돼
이때 신숙주가 정순왕후를 여종으로 데려가서 쓰겠다고 말 했다가 까여
하튼 동대문 밖에서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게 되는데 그 사이에 단종은 사사를 당해
정순왕후는 82세에 한 많은 삶을 마감해 가뜩이나 서러운 인생 장수까지 하셨으니.. 에휴
훗날 숙종이 단종과 정순왕후를 복위 시켜 시호를 내리고 종묘에 배향하게 돼
이 중에서 제일 불쌍하지 않나 싶다...ㅜㅜ

(SBS 왕과 나 윤소화 役 구혜선)
폐 제헌왕후 윤씨
벌써 세 번째 등장ㅋㅋ 폐비 윤씨는 아마 이번 편이 마지막일 듯 해
그래서 오늘은 인수대비의 전혜빈 대신 왕과 나의 구혜선 사진을 썼어
아 그 전에 짚고 넘어갈 점은, 인수대비에서는 폐비의 본명을 송이라고 썼고 왕과나에서는 소화라고 썼어
그런데 사실 성종의 여인들 중 본명이 내려오는 건 정현왕후, 엄귀인, 정귀인 밖에 없어!
그 동안 등장한 폐비 윤씨의 본명은 모두 드라마 작가의 상상에서 나온 거야~
하튼 폐비의 악행은 지난 번 글에서도 말 했지만
1. 용안에 상처내기
2. 다른 후궁들 투기하기
3. 처소에 독약 숨기기
등등 이외 다른 이유와 함께 인수대비의 눈에 밉보여 폐위를 당하게 돼
그 다음 일은.. 다들 알지?
연산군이 어머니 죽음에 관련된 자들을 모두 죽이고 제헌왕후로 복위되나
연산군이 폐위당하면서 FAIL

(SBS 왕과 나 중전 신씨 役 박하선)
거창군부인 신씨
연산군의 정비로, 아들 넷과 딸 셋을 두었어
신승선의 딸이고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궁에 들어와 왕비가 되었지만 남편이 폐위돼서 FAIL
나름대로 라임..ㅋㅋㅋㅋㅋ 하튼 남편과 각각 다른 곳으로 유배를 떠나게 되고 혼자 외롭게 살게 돼
폐비가 돼서 시호를 받지 못 해서 폐비 신씨, 거창군부인이라고만 불리고 있어
총애는 장녹수가 받고 있었지만 연산군과의 사이에 아들 넷에 딸 셋도 있었고
연산군이 폐위된 후 유배지에서 죽으면서 아내를 찾았다고 하는 걸 보면 사이가 나쁘진 않았을 듯 해
하지만 저 4남 3녀 중에 두 아들과 공주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일찍 죽었고
그나마 남은 아들 둘도 연산군이 폐위 되면서 사사를 당했어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 中 폐비)
(...미안 도저히 찾아도 안 나오길래 애니로 대체..)
단경왕후 신씨
중종의 정비로, 중종이 대군이던 시절부터 함께 했었어
거창군부인의 오라비인 신수근의 딸로, 거창군부인에게는 조카야
정현왕후의 친아들인 진성대군(중종)에게 시집을 가게 돼
자녀는 딱히 없었지만 금슬도 괜찮고 잘 지냈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중종 반정이 성공하고 중종이 왕위에 오름과 동시에 단경왕후도 함께 왕비가 되지만
단경왕후의 아버지 신수근, 할아버지 신승선 모두 중종반정을 반대하다가 반정 세력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폐위된 연산군의 아내 또한 단경왕후의 고모였고, 한 마디로 연산군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거지
반정 공신들은 역적의 딸은 국모의 자리에 있을 수 없다며 폐위할 것을 청하나 물론 중종은 반대를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경왕후는 왕비가 된 지 7일만에 폐위되어 궐 밖으로 내쳐져
(역대 왕비들 중 가장 짧은 재위 기간을 가지고 있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에휴)
그러면서 탄생한 유명한 일화가 '치마바위'야
치마바위는 중종이 그녀가 그리워 경회루에 올라가 그녀가 거처하던 사가 쪽을 바라보는 일이 잦았고,
그 사실을 안 단경왕후가 중종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그녀가 자주 입던 붉은 치마를 펼쳐 놓았다는 얘기에서
유래된 것인데 야사인지라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가 승하하면서 단경왕후를 복위하자는 말이 많았지만 문정왕후를 들였고
한 편으로는 중종이 임종 직전에 폐비를 궐 안으로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고, 폐비를 내치자고 했을 때
중종이 그렇게 반대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어~
시호가 없어 폐비 신씨, 신비(愼妃)라고 불리다가 영조 때에야 추존 되어 비로소 단경왕후라는 이름을 갖게 돼

(영화 광해 중전 役 한효주)
문성군부인 유씨
광해군의 아내로 인조반정에 의해서 광해군이 폐위를 당하며 함께 쫓겨나
거창군부인과 마찬가지로 시호가 없어서 폐비 유씨, 문성군부인이라고 불리고 있어
아들이었던 폐세자 질과 폐세자빈 박씨는 함께 유배지에서 탈출을 시도하나 (땅굴을 팠다고 했나)
실패한 후 자결하고, 광해군은 폐위된 후 18년을 더 살다가 승하하고
문성군부인은 폐위된 지 7개월만에 유배지에서 세상을 떠나게 돼
원래는 옹주 공주부터 쓰려다 이거 임시저장 해놓은 거 생각나서 일단은 이거부터 올렸어!
아 그리고 휘빈 순빈은 원래 왕비가 되지 못한 세자빈 글에다 넣으려다가 그 주제 쓰기가 좀 복잡할 거 같아서
그냥 그 주제는 따로 안 쓰기로 결정하고 여기다가 몰아넣었어~
사실 오늘 낮에도 악녀모음 썼는데ㅋㅋㅋㅋㅋㅋㅋ몇 시간만에 또 폐비 모음을 들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너무 자주왔나.. 하튼 댓글 꼭 달아줘 난 댓글 보고 산다...☆★
그래서 결론은 이중에서 누가 제일 불쌍해?
솔직히 세 명 빼고는 다 불쌍하다.. 에휴
문제시 배재현♡나
첫댓글 누구이야기랄 것도 없이 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