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장하십니다~ 화이팅!!
존경하구여, 저두 다시 정신차려서 살빼는데 전력을 다하겠어여.
그럼,, 다여트 하시는분덜만~ 모두다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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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구 첨 글올리는데염..
여기계시는 분들 보니깐..정말..힘두 나구..
넘 기뽀욤...
전 솔직히..제가 어떻게해야 살이빠질지..몰겠어염..
지금 헬스 운동 하구 있는데..
자꾸 맘이 급해져서염..
키는 160쫌 안될거구염..
몸무게는 아..정말..족팔리지만..80대였거든여?
그나마 지금 70입니당...
그래두 한..10키로넘게 뺐져..
머 워낙 규칙적 생활두 안하구 술두 좋아하구 밥도 엄청 빨리 먹구..
잘 움직이지도 않고..
머..여러 원인이 많더라구여..
글구 사람들이 항상 귀엽다귀엽다..글케만 말해서..
정말..제가 귀여운지 알았지 모예여..
넘 우껴염..제가 바보같구염..
그래두 그 주제에 남친두 있었답니다..
근데 3달전에 헤어졌떠염..
첨엔 머..통통하고..성격도 좋고..착한..내가 좋다나..그래노쿠..
막판엔..그러대여..
솔직히..자길 만나면...살이빠질줄 알았대여...
머...좋아하는 사람에겐 여자들은 이뻐보이구 싶다며?일케 말하면서여...
근데..왜 너는 안그래...? 이렇게 저에게 말하더군염...나쁜쉐끼..
게다가 성격좋은건 살쪄서 그런거 아니냐구..
참...나...
그럼..마른 여자들은..성격 다 드럽나?
아..정말...죽여버리고 싶었슴다..
어쨌든 그러구 헤어지구나서..많이 울었구염..
그때..한..1주일가량..굶었더니...사실...잠만 잤어염..
그랬더니..몸이 디따 붓더라구염..
근데..왠 몸무게는 5키로가 빠져있길래..깜딱널라쪄..
그리구 그 담부터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다요트나 하자!!하구
우선 먹었떠염..그냥..평소 먹는 밥..
그랬더니 그 담날 2키로 찌고...속 뒤집어 지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염..
당연히 그렇겠져..1주일동안 굶다가 갑자기 먹으니..
속이 놀랐겠져..
그래서 이런저런 계획끝에..
우선 위를 줄이고 음식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당..
그때가..5월달이었떠염..
글구..그때부터 라면,.과자...빵등의..밀가루 음식 패스트푸드 고기.. 죄다 끊었습니당...
2달전엔 술이랑 담배두 끊었습니당...
술끊었다구..애들이 안놀아줘여...ㅠ.ㅠ
그렇다구 특별한 운동을 한건 아니구염..
물론 해야 하지만..솔직히..귀찮아서 못했어염..
글구 멀 먹었냐면..
제가 옥수수랑 감자 킬러거든여..
그래서 옥수수먹구 감자 쪄먹구 과일먹구 강냉이 먹구 그렇게 살았떠염..
밥은 아예 먹지두 않구염...
다른것들도 많이 먹고 싶었지만..정말..참았음당..
과일먹다가 고소한게 먹고싶어지면...옥수수나 강냉이 먹구염..
다시..먼가..상큼하고..시원한게 먹고 싶어지면..오이 먹구..
수박먹구 자두먹구 등등..그랬어염..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구..옥수수 먹구..
옥수수먹을때 한알한알 세면서 먹었어염..
감자두 쪼개구쪼개구 쪼개기 놀이 하면서 먹구염..
엄마한테 엄청 혼났지만..제가 워낙..음식을 빨리 먹는 체질이라..
이렇게라도 해야 했져..
글구 6신가 7시 이후엔 암것두 먹지말라자나염..
근데..전 첨에..그걸..정말..못참겠더라구여,.
그래서..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것두 역시..줄여나가기로..했어염..
그래서..아마..한..1주일간은..잠자기전에 수박먹구 잤을걸여?
넘..웃긴짓이었지만..그렇다구해서..
살이 찌진..않던데여?
근데..자다가 화장실 간다구 깬일이 종종 있긴했구염..
그러구 나서..7월 1일까지..10키로가 빠졌어염...
워낙 많이 찐 상태라 그러나바염..
근데..제가 한것이 원푸드라고 하기엔...그렇지만..
제 나름대로는 원푸드라고 생각했어염..
우선 1차 목표는 성공했져..70대에 들어왔으니..
그리고 나서...는..이제..더이상 이렇게 뺄수 없을것 같아서..
7월1일부터 미음과 죽으로 1주일정도를 속을 달래줬어염..
확실히 위는 줄었더군여..
그러구 나서 밥에 손을댔져..
첨엔..먹고 싶은게 넘 많았어염..
스팸두 먹구싶구..이것저것 많은 반찬먹고 싶었는데염..
여기서..그렇게 하면..그 10키로 도로 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염..
대충 식단이
김치랑..김이랑..마른오징어 무침..콩나물무침..오이 소배기..
감자조림..일케 먹었어염..매일 똑같이 일케 먹은게 아니구..
그동안 먹은게..이거인것 같아염...
어떤날은..김치랑 김하고만 먹었어염..아님..김치하고만..먹을때두 있구..
그래두..넘..맛있던데염..헤헤 입맛이 싼가?...
아 글구 7월1일부터..운동두 시작했구염..
헬스를 했는데염..1달하구 때려쳤어염..
너무 답답하더라구염..
그래서 그냥..
지금은 집앞공원..중학교 를 이용해염..
그게..훨 나은것 같아염..
요즘 헬스장..글케 비싸지는 않지만..
그래두..전 돈 아까워염..
차라리 자연공기 마시는게..더 낫더라구염..
이젠..날씨두..꽤..괜찮으니까염..
전 그렇더라구염..^^
기상시간은..5시정도 임다..일찍자기때문에..
그때 눈이 저절로 떠져염..
아침에 7시에 운동하구염..아침에 운동하는것은 하루종일의 먹고싶은충동을 억제시켜 준대염..나라 한의원 의사 샌님이 그러셨어염
물통 하나 들고나가서..
머리에다 쏟아붓기도 하고..(오버)ㅋㅋ 무슨 영화찍나..
마시기도 하고..쌩쑈 한답니당..ㅋㅋ
첨엔 40~50분동안 빨리걷기만 했거든여?
어느날부터 재미가 없어서..뒤로도 하고..지그재그...
별..웃기는짓 다 했음다..혼자서..잘놀져?
그랬더니..넘넘..재밌더라구염..ㅋㅋ
전 뛰는게 너무싫어서 아예 안뛰었었는데...
조금씩 뛰기 시작해서 ..시간은 조금씩 늘렸더니..이제..
점점 재미두 있구염...글케 1시간 정도 보내구염..
집에 있는..옛날에 쓰던 죽도(옛날에 검도 했었거든여..)
들고 나와서 머리치기 시늉이랑..휘두르면서 제자리 뛰기..
(팔뚝살 빠짐니당..진짜 효과 있어염..해보세염)
그걸..봉삼아 스트레칭두 하구..그래여..
첨엔..무쟈게 쪽팔렸져..
또..남자애들 지나갈가 싶으면..슬그머니..화장실로 도망치고 그랬어염..
하여간..글케 하고 집에 오면..9시 쫌 안되거나..거의 9시쯤 되여..
글서..나서 씻구..(기분 엄청 조아염)
방청소해염...(엄마가 너무 좋아하시져..)
그리구..한..11시쯤 되면 밥먹어염 아침겸 점심이져
제 원래 식단대로..위에 써있는거염..
다 아시겠지만..물 한잔 마시고 시작하면...
배부르구 밥두 쪼끔먹구 좋져..
하여간..그러구 나서..이거저거 챙기구 가방들구
전 또 어디론가 나갑니당..도서관엘 가여..
집에서 버스타면..5정거장 되거든여?
걸어가면 땀 열라 나져..
그러면..도서관 에어콘앞에서 물먹으면서 잠쉬 쉬고
피부가 뽀송뽀송해지면...들어가서..책도 보고..
공부하는곳에 앉아서 가끔 십자수도 해여..ㅋㅋ
배부를때까지 먹어염..
그래봤자..길을 잘 들여놨더니..
옥수수는 작은거 한개랑 물 먹으면..배 터지구염...
강냉이는..밥그릇에 가득이랑 물먹으면..배 터지구염..
포도두 반송이나 작은거 한송이면..끝나져 머..
바나나두 한개 이상 절대 못먹구..
이 것들을 하루에 다 먹는게 아니라..
하루씩 번갈아가며..
제가 좋아하는걸 먹어염..
고칼로리만 빼구염..
글구..이제..이런것들에 길들여져 있어서..
딴건..먹고싶지도 않네염..
요즘엔..엄마가..무지..약올리는 분위기인데..
고기를 먹으로 가자는둥..
과자를 이따시만큼 사온다는둥...
옛날같으면..굶은 강아지마냥..좋아라 했겠지만..
이젠..눈하나 꿈쩍안해여..크크
글구..나서..저녁7시가 되면..
점심때 먹었던것처럼..그 메뉴중에 먹어나..
아님..안먹어염..귀차나서..
차 종류 먹어염..
율무차가 좋다길래 그거 먹져..
근데..자판기에 있는 그런거 아니구염..
그냥..율무염..맛이 달라염..달지 않거든염..
그러구나서...
8시쯤 되면...운동하러 또 나가염..
10시까지 또 아침에 했던 쌩쏘를한다거나...
문정동로데오거리를 마구마구 돌아다녀염..9시까지..그 이후엔 문닫으니깐..
이쁜옷 보면..기필코 입겠다는 굳은의지와..
멋진..상상의 나래를 펼치죠...
글구 밤늦게는 운동 안하는게 좋다더라구염..
몸의 기가 빠져나간대염..
한다구 해두..10시 이후엔..안하는게 좋대염...
이것두 역시 나라한의원 샌님의 말씀이십니당
그러구나서 집에오면..졸려염..
씻구나서...11시나 12시 사이에..잠자염...
이상 제 하루 일과여씀다..
사실..못지킬때두 있어염..
하지만..1주일에 5일은...꼭 함다..
글케해서 추가로 4키로 빠져서..지금은..70임니당..
마니 빠지길 바랬구염..
일케 규칙적으로 하는데도..안빠져서..
막..울고 그랬어염..
그래두 조금씩 빠지는게..요요가 없구 건강한 다요트라구 해서리..
눈물을 머금고..이를 깍 깨물고..
오늘고..결심을 해 봅니당..
글구 지금..마술에 걸려서..엄청 찝찝해서..짜증나염..빨리 끝났음 좋겠네염..
그래두..5월부터 지금까지..14키로 뺐음..잘 한거겠졍?
하긴..앞으로..지금까지 뺀것의 두배는 더 빼야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을래염..
나중에 또 중간평가 올릴께염..꾸벅
저의 다요트 기간은..1년입니당..
2002년 5월에는...멋진..생활을 시작할수 있을거라는..생각을..해보며..
우리 힘내염!!!
참 글구 원푸드가 글케 나쁜것만은 아니래염..
단 기간이 중요하져..오래하면 한된다는거져..머..
어쨌든 전 음식습관두 바뀌구염..참..재밌게 살아염..
제 나름대로 영양사가 되어..식단두 짜보구염..
제가 생명과학과라..인간의 체질에 대해 연구도 한담니당..ㅋㅋ
어쟀든 지금두...라면 안먹구여..면종류는 냉면밖에 안먹어염..
아 글구 가끔...기름덩어리들이 먹고 싶을땐..컴퓨터를 이용해염..
특히..라면은염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전지현이 지하철에서 오바이트한거 보면..
노인네 머리에 있는..그 뱃속의 증거들..에 보면..라면 면발들..이..
막 있자나염..그거 보면..정말..라면..먹고 싶은 생각..절대..안들더라구염..
글구..먼가가 먹고 싶을땐..엽기사진 동영상을 바염..
그럼..정말..토나와여..우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