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모처럼 귀하디 귀한 금쪽 같은
둘째 연휴 차가 밀려 기분이 다소 구겨
졌지마는 지금 편백나무 황토 찜질방에
따땃하게 등지지고 있네요~~
갑자기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찜질방
이야구요?? 사실 제가 예약도 목적지두
불투명 무작위로 훌쩍 길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엔 꾸준한 운동 체력관리 산행을 해서 다소 무리가 느껴진다는 조언 의견을 수렴 운동 강도도 낮추고 산행도 자제를 했더니 너무나 체력이 떨어지고 얼굴도 안좋아 졌다 해서요. 체력도 쫌 끌어 올릴겸
연휴 기간 동안 사부작 사부작 움직이고 있네요~~
어제는 둘째의 로망 지리산 산행 군입대 노고단 여행 이후 먼저 미루었던 지리산 정령치 주차장 에서 만복대 까지 가벼운
저같은 환자에게 적합한 1200미터 가까이 에서 출발 무늬만 산행 을 간만에 시도를
해 보았네요~~
근데 정령치 주차장 공사중이라 해서
주차 불가란 얘기가 있어 사전답사겸
어제 올랐는데요.
주차장 공사는 다행히 마무리 차를 무사히 주차를 하게 되더군요. 아님 남원에서 셔틀 버스를 이용 하면 하루 일정이 늦어지게 되지요.
그래서 정령치에서 만복대 이정표에는
2키로 왕복 4키로 능선타고 가는길 세상에 이것도 산행이라고 간만이라 그런지??
체력이 바닥 이라 그런지??
다리힘도 없구요. 꼴랑 그 정도 코스같지
도 않고 무늬만 산책 그 것 마저도 다리가 후덜 거려서 고생을 쫌 했던것 같네요~~
그래도 인제는 급한 마음을 다독이고 무리함 없이 맑은공기 마시고 휴양림 산림
욕 한다는 생각 산책 트랙킹 정도로만 세월아 엿먹어라 하구 천천히 올랐더니 오후 늦게 어두컴컴 해져서야 끝을 보게 되네요~~
그래서 급히 숙소를 수배 잡았던 곳이
운좋게도 편백나무 찜질방 처럼 신축한
함양 펜션 이지요~~
여기 청정지역이라서 그렁가?? 밤 하늘에
수놓은 별들 마저도 더 선명한 빛을 내면서
저를 반가이 맞아주고 또 따땃한 숙소에
황토 찜질방 온거 같이 따땃히 등 지지고
있어니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진거
같습니다~~~
원래 예정은 집으로 가는길 하동 금오산
에 들러 시원한 남해 다도해를 조망하려 했지마는 갑자기 숙소 잡기도 어정쩡한 시간 이었구 또 인제 6일간 긴 연휴 마지막이라 둘째 출근 준비도 있고
무리없이 함양에서 마무릴 하려고
합니다~~
함양도 지리산 오고가면서 많이 지나치기도 하고 젊을적 여기 시외버스
터미널 에서 지리산 노고단 천왕봉 거쳐
진주 까지 2박3일 긴여정 구두 신고
완주했던 추억의 장소 이기도 하고,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은 곳이기도
하네요~~
암튼 어제는 일정이 순조롭게 풀린거
같구요. 정신도 마음 까지도 더 건강
해지고 오랜만에 행복했던 알찬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첫댓글 '예약도 목적지두 읍씨 무작위로 훌쩍 길 떠나는 경우를 정처 읍는 나그네라고 합니다.
인생은 구름처럼 인생은 바람처럼 그렇게 나그네 되어 떠나는 겁니다. 구름에 달 가듯이!
그것이 낭만이지요. 건강이나 잘 챙기는 나그네 되세요.
어제는 어두워져서 불가피
하게 숙소 인터넷으로 예약
했지마는 제 성향은 좀 밝을때
도착지에서 조망 뷰도 좋구요
웬만하면 저렴한곳들 선택해서
많이 다녔지요•~
어젠 엉겹결에 왔지마는 다시
오고픟 민큼 흡족하게 간만에
객지 지만 따땃하고 건강하게
푹 잔거 같습니다~~
맑은공기.......
청정지역에서 바라보는 하늘..
듣기만해도
누구라도 그곳에 있으면
마음과 육체가 무조건
건강해 질거 같읍니다
잘 하셧읍니다
응원하겠읍니다
올해는 더위땜시 높은 고지대
산행을 많이 다녀서 그렁가
밑에서 느끼는 공기의 청량함
이랑 고지대에서 느끼는 기분
이랑 그 차이가 엄청나게 크게
느껴 집니다.
정말 몸도 마음도 최고로 힐링
건강하게 정화 되는 느낌 입니다.
본시 여행의 묘미란 목적없이 무작정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렇게 좋은곳 마음이 닿는곳 다니시면
훨씬 치유에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네 한때 는 벽면에 전국 지도
걸러놓구 화살로 쏘아서 무작위로 다니려고 하기도
했습니다.근데 살다보니
우여곡절 끝에 잊혀지게
되었구요.
그뒤에 또 그렇게 비슷하게
많이 다닌거 같습니다.
지금은 환자다 보니 인제
그러긴 힘들거 같고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를 더 선호 하게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좋은곳 가고싶은곳 하고 싶은것
가끔씩은 무리하지 않고 시도
하는것도 치료에 엄청 나게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건강할 땐 먹고 사는 일에 쫓겨 일상 탈출도 계획하에 움직였지만 이젠 마음 가는 대로 몸을 맡기니 병 중에도 자유가 있어 좋긴 했어 내 경우에도 숨차 하면서 동생 따라 다녔거등 난 어릴 적부터 일에 치여 성장도 멈출 지경으로 살았는데 중한 병이 찾아 오니 자유가 주어지더라 역설적이고 아이러니한 운명의 장난이지 ㅎ
난 병석에서 종종 혼자 웃곤했지 평생 처음 주어진 자유가 너무 소중하고 좋아서 죽는 것 쯤 무섭지도 않더만 일에서 놓여 나고 사람에서 놓여 나니 마음도 태평양처럼 넓어지더만
자네도 그렇게 살길 바라지 마음 치유되면 육체도 치유되리라 고 꼭 믿으시게 살살 나를 해방시켜 가며 살아 보자고 ~~^^
저도 아이러니 하게도 누가
옆에서 보아도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이니 환자란걸
인지를 못한답니다.
저역시 마찬가지로 불가피
하게 반갑지 않은 자유를
얻게 되었지만 주어진 상황
즐거이 받아 들입니다.
어쩜 많이 안남았을 수도
있을텐데요.그러니 하루하루
가 금쪽 같이 소중하지요.
그래서 늘 웃고 즐겁게 살려고
하고요.일년을 십년 이십년
사는것 처럼 잼나게 행복하게
살려구 합니다.
참 잘 하고 계십니다.
좋은 경치 찿아 다니며 운동하시는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니 곧 좋은 소식도 들리리라 생각해 봅니다. ^^~
이틀전 경주 남산 나즈막한
곳 이랑 여기 만복대 청정
고지대 지역이랑 느끼는
감흥이 많이 다르더군요.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듯
유쾌상쾌한 기분 열습니다.
이렇게 부담없이 무리없이
즐길수 있는곳으로 더 많이
다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 만복대 정령치 코스는 백두대간 코스인데 대단합니다.
우리도 고교 동창 산악회에서 16년전 버스로 백두대간 등산 다닐때
만복대 은근히 길고 힘들어서
중간에 쉬어 겨우 올랐던 기억이 있는 코스입니다.
요즘은 둘레길 수준 겨우 다니고 있습니다.
전 대단하다는 말씀이
부끄럽게 느껴 집니다.
어제도 다리에 힘이 풀려
간신히 완주 한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은
성삼재에서 넘어온 사람들
지리산 종주 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전 젊을적 지리산 종주를
한적은 있습니다. 지금은
중환자가 되다보니 무리없이
숨차지 않도록 쉬엄쉬엄 오르니
시간이 엄청 많이 소요가
됩니다.요행히 건강을 되
찿어며는 이전처럼 제대로된
산행을 하는게 제 소망 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다니시면서 건강 잘 치료하고 계시는 것 같아
보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저역시 띠가 (정유생) 닭띠라서 그런지 수십년을 아무데나 늘 맛여행 하면서 이리 갔다
저리갔다,
내 자신도 모르게 2틀마다 차기름 앵고를 시키면서 쇼 다니다 보니 아픈 곳이 없답니다
다리 아프면 인생 꽅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세계,전국,더 짬을 내어서 강행군 한답니다
삶은 맛여행이다 하면서요
늘 건강 잘 챙기십시요
암환자가 너무 강도높은
운동 산행은 무리 일거 같아
자제를 한동안 했더니 간당
간당한 다리힘 체력이 썰물
처럼 빠져나가고 무기력 해
지더군요. 움직이는것도 간신히
움직이게 되구요.
그래서 많이 하는건 자제하고
일주일에 한번쯤은 가벼운 산행
겸해서 다시 해볼까 합니다.
한번 하고나면 다리힘이 남아
움직임이 훨 수월한것 같습니다.
아프고 보니 산해진미도
다 그림에 떡이 됐습니다.
식욕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큰행복인지 뼈저리게
채감 하고 있습니다.
사진만 보아도 참 고급진
식탁입니다.맛난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네요. 지리산은 종주도 해보고 많이 가봤지만
최근엔 못가봤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부자지간에 찜질방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네요
요새는 무리없이 무늬만
산행하며 산림욕 산책 비슷
하게 관리하는 정도 입니다.
산행이라 하기 많이 민망
할 정도 이지요.요새는 어디던
누렇게 익어가는 풍요의 계절
코스모스도 하늘하늘 푸른하늘
구름 어디던 가을가을한 예쁜
경치 볼수 있지요.
저희 둘도
가다 쉬다 가다 쉬다
그렇게 다닙니다
뭐든 과유불급이라 생각하기에요
이번 노고단 갔을 때는
우산쓰고 가서
세상 모든산이 운무에 휘감기고 운해를 원없이 본것 같습니다
또 다른 느낌이라 좋았어요
때로는 숙박에 땡잡기도 하고
완전실망도 하는데
편백나무 향기 짱입니다
산에 다녀보면 운해를 보는게
정말 운이 받춰주어야 하지요.
꽃 구경도 단풍도 비슷한것
같구요.
저도 인제는 숨차지 않고
무리하지도 않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 산을 오릅니다.
이전 같았음 아마도 어제
노고단 으로 또 올랐을 텐데요.
무리없이 다음 기회로 미루
었습니다~~
긴명절 그렇게 라도 몸을 움직여 활기찬 모습 보여주니 다행이구요
정말 너무 몸을 편하게
했더니만 더 게을러지고
몸컨디션이 바닥을 헤메게
되더군요~~
꾸준한 자기관리 운동이
정말 중요한거 같구요.
인제 컨디션이 살아 나는거
같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기분 좋은 뉴스를 접한듯 아주 좋습니다~^^
지리산 한번도 못가본 사람입니다~ㅠ
저도 지리산 산행 많이
해보질 않았고 차로서
뤼리릭 드라이브는 엄청
한것 같습니다~~
다녀보니 역시나 산이
좋습니다.그러고 보며는
산을 가까이 하는것이
난치병 치료에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