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
제목 : 성막의 준공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39:32-43 찬송가: 328장(구 374장)
32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
33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4 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가리는 휘장과
35 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36 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37 순금 등잔대와 그 잔 곧 벌여놓는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38 금 제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휘장 문과
39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40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성막 곧 회막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와
41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라
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43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중심 단어: 성막, 여호와, 명령, 행하다
주제별 목록 작성
모든 역사의 마침
32절: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침
33절: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옴
35절: 지성소 안에 둘 성물들
36-38절: 성소 안의 성물들
39절: 번제단과 그 부속기구들
40절: 성막 뜰의 경계를 이루는 것들
41절: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성의
42-43절: 모세가 마친 모든 것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함
도움말
1. 모든 기구(37절): 진설병 상에 부속되어 있는 숟가락, 병, 붓는 잔 등을 말한다.
2. 마치매(42절): ‘행하다, 준수하다, 짓다’라는 뜻이다. 추진하던 일을 마무리 짓는 것을 의미한다.
3. 축복하였더라(43절): ‘무릎을 꿇다, 하나님께 빌다’라는 뜻이다. 하나님께 은혜(복, 번영)를 내려 주시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다.
말씀묵상
성막 역사의 마무리
39장에서는 성막과 제사장의 의복 제작이 주어진 양식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라는 말이 10번이나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만드는 일과 이를 검토하고 확인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일의 시작부터 마침에 이르기까지 그것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시행됐는지 철저하게 감독하며 조사했습니다(43절). 이런 사실은 모세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책임을 잘 감당했음을 보여 줍니다. 언약의 갱신과 함께 성막 완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바라심대로 이뤄 드리려는 모세의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느끼게 됩니다.
모세의 축복
성막 건축자들이 완성된 성막과 성막의 모든 기구를 갖고 나아오고, 모세가 그 모든 것을 확인했을 때, 그들 안에 맴돌았을 긴장과 흥분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 많은 종류의 성물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만들어졌음을 하나하나 확인해 가면서 모세의 얼굴도 점점 환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얼굴을 보는 제작자들의 얼굴에도 감격이 피어올랐을 것입니다. 모세가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모든 것이 올바르게 완성됐음을 확인한 후에 이스라엘 공동체의 순종과 땀 흘림이 하나님께 열납됐습니다. 늘 아픔과 갈등이 있었던 모세와 백성들 사이에 드디어 환호성과 감격의 소리가 넘쳐났고, 모세는 두 손을 들어 가슴 벅차게 그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모든 역사의 마침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모세가 성막의 준공을 인정했던 기준은 무엇입니까(42-43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축복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출12: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유월절에 출애굽을 해서 시내산까지 오기까지 삼개월이 걸렸다.
출19: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리고 성막을 완성했던 때는 출애굽을 한 그 다음 해 첫째달 초하루였으니 (출40:17) 약 9개월 동안 시내 광야에 머물면서 성막을 세운 것이다.
모세는 모든 것을 마치고 백성을 축복한다.
‘43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금송아지를 만들고 범죄했을 때 모세는 하나님께 목숨 걸고 간구한다.
‘출32: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그랬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성물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기뻐했을까?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지 않았을까?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공동체라는 것을 보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어제 새로운 성도들과 함께 야외예배를 드렸다. 함께 식사하고 함께 걸으며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기쁘고 행복했다.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오늘 이 말씀을 붙들고 들꽃가족들을 축복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시간은 흘러가지만 하나님 안에서 함께 할 때 그 시간은 쌓여지는 것 같다.
서먹서먹했던 분위기가 함께 식사하고 함께 걸으며 사진을 찍고 이야기는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고 가까워지는 느낌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 알아가는 기쁨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스케쥴대로 꼼꼼하고 섬세하게 섬기고 싶었지만, 우왕좌왕하면서 모든 것이 은혜롭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성령께서 그 빈자리를 찾아 우리를 인도하심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금주의 매일 시편 8편을 묵상하는 것이다.
‘시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들꽃’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마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간절히 바라는 것은 들꽃공동체의 삶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인지? 를 깊이 깨닫기를 소망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다윗의 이 고백이 들꽃 성도들의 고백이 되길 소망한다.
‘시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사랑의 주님. 이 찬양의 고백처럼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들꽃공동체속에 충만케 그 아름다운 이름으로 충만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들 속에 주님의 은혜로 가까워지게 하시고 그 시간들이 쌓여질 때 주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더 가까워지고 견고해지는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무엇이기에 우리를 생각하시며 들꽃이 무엇이기에 우리를 돌보시나이까? 이 들꽃의 이름처럼 한 영혼 한 영혼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경험하는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