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밴쿠버에 봄이 왔네요

[세모난귀]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한컷 찍고.. 오리애들이 포즈를 적절히 잡아줘서 풍경하나 건졌네요^^

여기는 무디파크 라는 곳이예요.. 바다와 산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공원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젠 밴쿠버에도 봄이 온것 같네요. 밴쿠버는 강우량이 많아서 이렇게 날만 좋으면 사람들이 벌떼처럼 거리로, 산으로, 바다로, 파크로 쏟아져 나옵니다. 비가 많이 오니까 이렇게 날씨좋은날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지 몰라요^^ 오늘도 화창한 봄날이네요~

[Miky the pretty]

랭리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너무 이쁜 날씨 덕분에 기분 좋은 오후를 보냈습니다. 나중에 랭리 사진도 한 컷 올리겠습니다.

[세모난귀]

밀키님 랭리 사시는군요 제가 아는 지인분들도 랭리에 많이 계세요 랭리는 살기 좋은 곳이죠 포트랭리는 가보진 못했지만 풍경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언제 한번 랭리 사진 꼭 올려주세요^^

[알탱]

새들을 보니 봄의 기운이 확 느껴지는데요.. ^^ 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세모난귀]

엄마오리가 아가들 챙기는 모습이 넘 좋아보였어요.. 아가들이 모이를 먹는중에 누가 해하지는 않는지 지켜보더라구요.. 동물세계에서도 엄마들은 바쁘네요 ^^

[유유맘]

저도 새들을 보니 마구 생동감이 넘쳐 흐릅니다. 제 친구 중에 새만 그리는 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새들을 보면 그 친구 생각이 나요.

[세모난귀]

그쵸? 진짜 봄기운이 느껴지죠? 친구분께서 새그림을 잘 그리시나봐요. 아주 각별한 친구셨나봐요^^

[가느실]

봄의기운이 서울까지 전해지는 듯 하네요~~이곳은 봄꽃들이 향연을 펼치려고 준비운동 중인데....1년반이나 2년후 캐나다로 이민을 계획하고 있어 이곳에 들르곤 합니다...

[세모난귀]

가느실님 서울은 지금 한창 벗꽃이 만연하겠어요... 가보진 못했지만 넘 예쁠것 같아요 ^^ 밴쿠버는 이제 만연한 봄이 온것 같아요. 두꺼운 코트를 정리하고 얇은 점퍼로 바꿔입었어요 ^^ 캐나다 이민 웰컴입니다. 어디를 가시든 처음 정착한곳이 제2의 고향이 되는것 같아요

[수채화1004]

그곳도 수선화많군요 어디나 봄은 예쁩니다
잘보고갑니다 ^^

[세모난귀]

그렇지요? 봄만이 가지고 있는 색감과 향기가 넘 아름답습니다. 매해 맞는 봄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의미있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