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가 2:2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두산베어스는 내야수 고영민(30), 이원석(28)을 KIA타이거즈의 내야수
박기남(33), 투수 심동섭(23)을 트레이드카드로 내밀었고 이 트레이드는 6월 12일날짜로 성사되었다.
고영민은 2002년 2차 1순위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하여 주전2루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2루수로도 활동하는 등 두산베어스의 프랜차이즈스타로 탄생하였다.
그러나 2011년부터
잇다른 부상에 시달리며 2012년에는 2루수와 1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한 오재원(29)과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최주환(26)에게
주전2루수자리를 내주곤 했다.
이원석은 2005년 2차 2순위로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하였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2009년 당시
FA로 롯데에 이적한 홍성흔에 보상선수로 두산유니폼을 입었다.
두산 이적 후 역대 FA 보상선수중 괜찮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되었으며
두산의 주전3루수로 자리매김하였다.
2009년엔 3루타 7위 2010년엔 3루타 4위를 하면서 장타력도 늘었고
지난시즌에는 SK의
박정권과 함께 시즌 만루홈런 공동1위(2회)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자신을 두산베어스에 오게 해 준 홍성흔이 다시 두산으로 복귀하면서
지난시즌까지 주로 지명타자로 나섰던 김동주가 3루수로 출장하게 되고 또 같은포지션의 윤석민이 환골탈태를 하게 되면서 이번시즌엔 두산에서의 자리를
잃게 되고 주로 2군에서 활약을 하였다.
KIA의 트레이드카드인 박기남은 2000년 2차 6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하였고 프로로 정식
데뷔한 시즌은 2004년이다.
LG에서는 주로 백업3루수로 활동하다가 2009년 김상현과 함께 트레이드로 KIA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알려졌다. 2010년에 김상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후에 외야수로 전향후에 주전3루수로 활동하다가 이범호의 KIA이적으로 다시 백업멤버로
들어갔다.
지난시즌엔 이범호의 부상이 길어저 주전3루수로 활동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듬해 억대연봉에 이름을 썼다.
또 다른
KIA의 트레이드카드 심동섭은 2010년 1차1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입단하면서 기대를 많이 받은 선수중 하나였다.
그러나 입단해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듬해인 2011년에 57경기에 나와서 3승1패2세이브7홀드 ERA 2.77을 기록하면서 KIA타이거즈 불펜의
희망으로 태어나게 된다.
그러나 2012시즌엔 10경기나와서 2패1홀드 ERA6.23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마치고 올시즌엔 아직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현재 KIA타이거즈의 주전2루수로 활동중인 안치홍의 부진과 고영민은 내년에 FA취득을 얻게 됨에 따라 고영민에게는 좋은
기회를 잡은 트레이드라 생각되고, 좌완불펜이 필요한 두산에게 심동섭이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기대가 되는 요인이지만, 같은포지션의 이원석 박기남
트레이드는 조금 과이할수도 있는 트레이드가 아닐수 없다.
트레이드가 성사된 12일 각 구단은 기존선수들과 트레이드선수들에게 상견례를 한 후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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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갤러리 출처랍니다..;; 친구한테 방금 받은내용인데
사실여부 알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아직 기사화된건 아닌듯 한데..;;;
이게 대체 무슨일이랍니까..;;;;
첫댓글 이게 무슨...?
기아가 하면 미친 트레이드죠. 고영민은 곧 FA고 이원석은 군대가는데 박기남에 심동섭은 무리죠.
루즈 - 루즈 같은데요... 고젯 이원석 좋은선수인거 아는데... 이원석은 미필 아닌가요?? 기아팬입장에서 썩 안끌리네요. 심동섭 몸상태가 완젼 별로인가..
왼손 투수 그것도 심동섭 23살짜리를.. ㅋ 기아가 하면 진짜 미친거죠 고영민이 베이징 올림픽 고영민이죠 지금은 타격폼 망가진지 오래고 이원석이야 그래도
가끔 장타라도 날렸지만ㅋㅋ 엘팬이지만 이트레이드는 반대에요 ㅋㅋㅋ
그러게요 최재훈 이라도 받는다면 모를까... 2루는 올해 부진하다지만 안치홍이 있고 3루도 이범호 주전에 홍재호 윤완주도 땜빵은 가능한 수준인데 구지 미필의 이원석 폼 떨어진 고젯을 심동섭까지 주면서...
두산팬이지만 기아가 좀 더 불리한 듯 하네요..
고앵민 이원석이야 사실상 전력외니 두산이야 손해 볼건 없는데........심동섭이 핵심이네요.
타 팀 입장에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두산 내야 뎁스를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2:1 트레이드인데 심동섭이랑 고영민 이원석이면 썩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좌완 150나오는 젊은 심동섭과 유틸리티 즉시전력감 포카리박을 기아가 과연
제발 찌라시로만 끝나길...............
기아입장에서는 과연 이게 필요한 트레이든가 싶네요... 기아도 좌완투수가 필요하고 할텐데...
심동섭 끼었으면 바보가 아닌이상 포수 최재환이라도 데려오면 모를까...
내야 백업 늘려서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저게 사실이면 미친거죠...
무슨 급을 떠나서 하등 소용없는 짓인데...그리고 선감독이 좌투수 바본데...좌투수를 보낼리가...
좌완 덕후 선감독이 과연 심동섭을..?
이거 엠팍에서도 계속 패스된 내용인데...너무 허황되지 않나요?ㅎ
좌완바보 선감독이 기아팜에서 세손가락 안에드는 심동섭을 이렇게 보낼리가 없죠.
호오... 고젯과 원석이가 아쉽긴 하지만 심동섭이라면... 음..
이거 찌라시 맞는거죠? ㅎㅎ;;; 순간 '올레!!' 외쳤다가 다시 평상모드네요..ㅜ
이건 기아팬 입장에서는 생각할수없는거죠... 심동섭을 준다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안그래도 중간이 없는데... 심동섭이 몸풀리면 다시 1군으로 올려야죠...
고영민도 예전 고영민이 아니고, 내야유틸로서의 가치는 박기남이 뒤쳐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원석은 찾아보니 86년생인데 미필이라고 하면 곧 군대를 가야하는군요
전병두보낸것만으로 족하네요 심동섭은 제발 지켰으면 합니다 !!!!!!!!!
고영민은 항상 루머에 오르는 것보니 어느팀이든 갈 것 같네요. 한화로 가는 줄 알았더니
기아팬이지만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네요; 지금 이 허약한 불펜에서 23살의 좌완 파이어볼러를 그냥 내어주는 거나 다름없는 짓인데;;; 루머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