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명성입니다.
안건의 요지는 솔땅내 대소사를 결정해야 할 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처리하는데 있어,
현재와 같이 오프라인 모임에서 처리하는 경우 참여율 저조로 실제 솔땅회원들의 요구를 수용하는데 있어
미흡하다고 생각되어 변경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프라인에서의 의사결정의 단점은.
1. 안건을 상정한 당사자가 아니라면 안건내용을 전체 회의 참여자들에게 이해 시키는데 시간을 할애 해야합니다.
2. 토요일 늦은 시간대(오후 11시)에 시작하거나, 오후 7시의 경우 토밀을 진행해야함으로 시간에 쫒겨
회의를 촉박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3. 민감한 내용의 안건이라면 참여를 주저하시는분들이 생겨납니다.
4. 저조함 참여율로 십여명 정도의 결정으로 모든 안건이 통과가 가능하여 전체회의라는 의미가 무색합니다.
가장큰 문제는 4번입니다. 예를 들어 15명만 있으면 솔땅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는 안건도 얼마든지 통과시킬수 있다는것이죠.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고자 안건을 상정을 요청합니다.
추가로 세부사항 요청사항으로.
1. 상정안건에 대한 토의나 의견을 수렴하는등의 과정과 의사결정에 따른 투표의 과정을 분리했으면합니다.
2. 온라인 투표시 자격조건은 현행 전체회의 참여조건과 같거나 온라인 회원등급이 '정회원' 이상으로, 최소한의 요건만
충족한다면, 많은 분들이 참여할수 있었으면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요청한 안건의 결정은 전체회의에 참석할수 있는 자격또는 그에 준하는 자격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였으면합니다.
이것으로 마치며, 땅고안에서 행복하시길.
첫댓글 안건의 결정은 현행 방식대로 진행되야 맞는 거겠죠. 본인의 임의대로 솔땅의 투표방식을 지정하시고자 하시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듯,
솔땅에 오면 솔땅의 관습을 따르는 게 순리일 텐데,
지금껏 오프라인 전체회의라는 좋은 전통을 차곡차곡 만들어가고 있는데, 그게 그렇게 큰 문제였던가요?
전 참 좋아보이던데요?
참여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런 권리도 보장하지 않는 거, 이게 참여민주주의의 원칙 아닌가요?
게시판에서 왕성한 토론이 일어나는 거, 저도 찬성합니다.
하지만 결정은 솔땅 멤버 누구에게나 1인1표로 공평하게 열린 오프라인 전체회의에서 진행하는 게
마땅하다고 여겨집니다.
참여하는 자에게 그만큼의 결정권을 쥐어주는 거, 솔땅의 단단한 전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참여하지 않는 자들"이라고 몰아세운 듯해 미안한 맘에 한마디 첨언하자면,
솔땅 구성원의 대부분은 그저 여기 와서 잼나게 노는 데만 관심 있지
자질구레한 솔땅의 일상적 대소사에는 큰 관심이 없다라는 거, 그게 현실 아닌가요?ㅋ
이 대부분의 솔땅구성원들 덕분에 솔땅이 뿌리깊은나무로 지속가능하게 잘 굴러가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오프라인 투표율이 저조한건 시간이 안맞기도 하고, 별 관심이 없기도 해서인듯ㅋ
일종의 기권이라고 봅니다.
온라인 투표는 유령이 많아서ㅋㅋ
하려면 얼마나 쏠땅활동을 했는지 확인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어디까지 투표권을 줘야할지 정해야 할듯요~
제가 제안한건 요청이죠 온라인 투표를 제안하는건 전체회의가 가지는 단점과 한계를 보안하고자 하는겁니다 제의견을 반대 하시려면 온라인 투표의 문제점이나 오프라인모임의 단점을 보안하는 방법을 제시해야지 맞는겁니다 저의 제안을 온라인투표로 요청한것도 단지 요청일뿐이죠 먼저 온라인 설문등으로 여론을 확인하는것도 좋습니다 모든일을 오프모임으로 처리할수없습니다 전체회의에서 결정나지 않는일은 아무것도 할수없다는건 굉장히 비효율적인거죠
계명성님이 제안하신 안건에 대한 투표유무를 본인 임의적으로 제안할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솔땅의 의사결정 원칙은 현재 오프라인 투표입니다
그걸 온라인으로 바꾸고 싶다고 해도 그 결정은 이전 규칙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는 겁니다
@렌스(이리55) 닭을 잡아야 잔치를 벌이는데 잔치를 열어야 닭을 잡을수 있다는 말이군요
솔땅이 오랜 시간동안 땅고 관련 최고의 동호회로 성장해 올 수 있었던것은 회의를 잘 해서가 아니라 땅고 및 솔땅 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 솔땅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데 굳이 투표 방식까지 바꿔가며 독려하는 것은 그분들에겐 일종의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투표야 말로 불필요한 편가름이나 시비에 휘둘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동호회 취지에 맞는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관심을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 주변분들을 독려하는게 투표방식 변경에 선행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번 요청의 실행 자체가 어려운 이유는 회원등급이 변경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솔땅이 별도의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는 회원등급을 만들기 전에는 불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