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 시티 촬영 끝내고 병원주변 자주애용하는곳 삼계탕집에 가서 점심 해결했는데요. 그 곳 밑반찬은 여엉 아니 지마는 반계탕 삼계탕은 제가 유일하게 질리지 않는 음식점중 한곳 이기도 하지요. 제가 사는곳 경산시내 홀애비 되고부텀 젠장 그 오랜 시간..동안 아무리 다녀 보아도 제대로 된 음식 점 맛집 백반집이 별루 없더군요~~ 아마 신규 유입 인구도 많고 교육 도시이다 보니 젊은이들 취향에 맞는 음식점만 생겨 나는 탓이겠지요~~~ 제고향 자인 여친구 운영하는 추어탕집 하고 남산 시골 콩국수 집이 그나마 엄마 손맛을 느낄수 있었는데 여 친구 가게는 모친께서 반찬을 손수 준비 하시구 아직 도와 주시더군요~~ 그외에 제입맛에 맞는곳은 경산도 아니 합천 한군데 있구 그만큼 제 입맛이 아프고 나서 엄청 까다로워진 탓이라 생각하네요~~• 근데 이틀전 지리산 가는길 우연히 인월 재래시장 안에 전라도 라서 그렁가??백반집에서 먹었던 동태탕.그리고 밑반찬 하나같이 엄마손맛 깊은맛이 느껴 지고 정말 오래간만에 맛난식사를 했는 데요. 입맛 까다로운 저에겐 제대로된 한끼식사 돈으로 번거러움도 다 초월 집에 오던길 제법 먼거리 였지마는 차를 돌려 그곳에 다시 갔는데요. 역시나 기본이 받춰주는 손맛은 다른 메뉴 청국장 역시 깊은 손맛을 느끼게 합니다~~ㅡ 그러니 제대로된 음식 백반집은 그저 그렇개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닌듯 제가 찜한 곳은 전부 수십년 이상 내공 을 간직한 연세 지긋한 분 엄마 같은 분 들이 운영을.하시더군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재래시장 주변 음식점 이 그나마 나은것 같더군요.그래서 어제 버텀 인제 재래시장 반찬가게 다시 일일이 방문 다시 살려면 엄마손맛 깊은맛을 찿아내는게 제가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할일 같네요•• 그래서 어젯밤 순대 또 밑반찬집 가서 쪽파김치 다양한 비빔밥용 나물 물김치 한보따리 사서 냉장고 빵빵하게 채워 놓어니 마음이라도 부자 돤거 같네용~~ 요새 아프고 입맛도 더 없다보니 문득 옛날 어르신들의 굴비 조기 사랑 생선 중에 제일로 쳐주던 것이 실감이 나더군요~~ 아프기전 조기 전이던 찜이던 제사 지내고 나면.먹지도 않고 대부분 버리곤 했는데요. 지금 입맛이 무진장 짧아진 탓인지?? 조기가 제게 제일 고급지고 맛난 생선 으로 부각 되어 버렸네유~~ 옛날 어르신들 연세 드시고 입맛이 짧게 된거랑 제가 아파서 입맛이 실종된 저랑 어째 비슷 하게 겹쳐지는 모양새 같아서 가끔 처연한 매음도 들더군요~~ 그래도 이번 명절 긴연휴덕?? 또 조금 있다 고질적인 병원 파업으로 항암 치료 일정이 열흘 정도 늦추어 지는데요. 그 기간 동안 입맛도 돌아온거 같아서 배부르게 맛난거 찿아 잔뜩 즐겨 보려 하네요~~ 에혀 이놈에 파업천국 질리게도 하는데 정치권에서 고만 부추겼음 좋겠네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엄마 손맛(조기맛)
금박사
추천 1
조회 250
23.10.05 05:0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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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며칠전 유명 맛집 에서 보리굴비를 먹었네요
요즘엔 고기도 흔하다 보니
조기 ,굴비 종류가 맛있어요
그리고 재래시장 안에 식당들은 우선 맛은
보장 되는것같아요
항암치료 하시기전 맛난거 많이 드시고
나쁜 바이러스 모두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재래시장 없었음 아마 입맛도
없는데 먹거리가 실종 되어서
더 고생 많았을겁니다.
가끔 밑반찬 그애들이 싫증
안나고 효자노릇 했는데요.
재래시장 식당도 반찬류도
가격도 차카고 맛도 무난한것
같습니다.
재래시장 더 부지런히 찿아
엄마손맛 찿는게 정답 같습니다. 입맛이 완전 달라지다 보니 세상에 굴비
조기맛이 이리 좋은줄 첨
알게 됐습니다.
음식을 잘 하는 곳에서
좋은 음식 드시고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체력이 쫌 살아나니 이렇게
또 부지런해 지는군요
누가 챙겨줄이가 없어니
병원이나 시장 다니는것도
다리힘 체력이 있어야 기능
한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구운 보리굴비 놋찻물에 말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 잘 섭취하셔서 회복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
놋찻물?? 첨 들어보는 말씀
이네요. 암튼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지마는 입맛에 맞는 음식도 많이 찿는것도 아주
중요한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맛맞는 음식 잘 챙겨드시고 빠른 건강회복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아프기이전 부터 재래시장
마니아 였는데요.아프고
나서 머얼리 했는데 인제 다시
사활을 걸어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손맛 반찬 요즘은 찾기힘들지요 울엄니도 여전 손맛은 아니던데요 건강식 잘찾아서드세요
반찬가게 중 하양시장에
된장절임 고추 아주 명품
이더군요.
다시 부지런 하게 다니면
가끔 가다 그런 반찬류 를
찿을수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파업한다고 환자들 돌보지 않으면 어쩌라고
요즘조기는 옛날맛이 안나서
집단 이기주의 이지요.
제가 서울 병원 다니면서
쓴물나게 느꼇어요.
허구헌날 광화문이나
도로 마비 시키면서 데모
시위 파업을 해 대니 택시
오금도 많이 부담 되었고
병원 진료예약 시간도 놓치고
암튼 밥맛 떨어지는 부류들
이더군요. 취향에 안맞어면
다른좋은곳으로 가던지 스스로
업그레이드 성장 해야 할
생각은 아니하고 맨날 남의돈
더 내놓어라 하는 이기주의
근성 같쉼더~~
남이야 죽던말던
조기도 좀 싸더라고 오염수 탓인지 세마리 사서 먹었는데 담백하니 괘안더라
뭐든 온 신경을 집중해서 먹을 거 궁리해봐 살려면 먹어야하거등 부지런히 찾아 다니시게 ㅎ
정말 새로운 입맛 먹거리에
사활을 걸어야 되겠더군요.
굴비는 너무 양이 많구요.
가끔가다 조기 굽고 소화가
용이한 잡곡밥 또 유산균
풍부한 물김치 부드러운 나물
비빔밥 위주로 식단을 우선
꾸며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