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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연휴병과 연휴뿅
유현덕 추천 1 조회 423 23.10.05 18:42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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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5 19:58

    첫댓글 얼마전 지리산 여행에서 숙박시설들이 폐가처럼 되어있어
    물었더니 코로나에 못견디고 넘어간거라고ㅠ.ㅠ
    세상 모든것은 양면이라
    음지있음 양지도 있는것이죠
    늘 노는 백조도 연휴 좋아요 ㅎㅎ

  • 작성자 23.10.05 21:12

    지리산뿐 아니라 동해안 관광지에도 코로나 때문에 폐허가 된 건물이 여럿 보이더군요.
    제가 음지에서 고사리만 먹고 살아선지 나이들수록 파란 하늘이 사무치게 좋답니다.

    정아님, 모쪼록 백조의 우아한 날개처럼 빛나는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ㅎ

  • 23.10.05 20:13

    가방끈 긴사람보다 글을 더잘쓰세요

  • 작성자 23.10.05 21:13

    로사리님 댓글 보면 남들이 웃어요.
    안 그래도 톡수방 번개 때 뵐 수 있으려나 했는데 저와 날짜가 어긋나서 아쉽답니다.
    담에 만날 날이 있겠지요,
    님도 복받으시길요.ㅎ

  • 23.10.05 20:41

    대기업 명,퇴자들이 자영업에 많이 뛰어 들죠.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직장 다니는 친구가 당연히 부럽겠죠.
    많이 위로 해 주세요.

    공휴일이 왜 이리도 많은지..ㅎ
    마음 찡한 글 잘 읽었어요.

    이번 주 연휴뿅 잘 보내시구요.^^

  • 작성자 23.10.05 21:16

    김포인 선배님은 현역이시라 공감을 하시나 봅니다.
    아마도 날마다 연휴인 노는 사람은 별로 피부에 와 닿지 않을 겁니다.

    저도 연휴가 자주 있어 좋긴 하나 사장님한테 미안하기도 하데요.
    김포인 선배 말씀처럼 친구가 저를 부러워한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행운아에 속하지요.
    열심히 일만 하면 따박따박 월급이 나오니까요.
    늘 좋은 날 되세요.ㅎ

  • 23.10.05 20:44


    눈이 시릴만큼 파란 가을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자면 이유없는 눈물이
    날 때가 있지요 .
    파란 저하늘에 차마 부치지 못하고
    주머니에서 구겨진 편지 한 통을 꺼내어
    수취인없고 우표도 없는 편지를
    부쳐볼까 생각 중 입니다.

    현덕님 명절 잘 보냈지요?
    길고 긴 연휴가 빠르게 지나갔네요
    인생은 각자도생 자신의 몫 만큼
    살다가 가는 것이겠지요
    열심히 살아봅시다 ~^^ ㅎ

  • 작성자 23.10.05 21:18

    보쳉 누이가 여까지 다녀가셨군요.
    오늘 유독 하늘이 파랗고 맑아서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요 위의 부고 소식 때문인지 보쳉님 댓글이 시처럼 읽혀집니다.
    가을이면 가슴 한쪽에 잠자고 있던 사연도 산들 바람에 깨어나 추억에 잠기게 한다지요.

    모쪼록 보챙님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 연휴에 남산으로 가을 맞으러 갑니다.ㅎ

  • 23.10.05 21:19

    제가 다녔던 단골집들도
    코로나로 못버티고 폐업
    하는곳도 많더군요.

    그리고 지금 버티고 있는 사람들도 최저임금 오르고
    코로나 후유증에 불경기에
    죽을맛으로 버티는 사람 부지기.수 일것 같습니다.

    자영업자도 중소기업들도
    고금리 이자로 삼중고로 힘든
    시절 같습니다. 요새 봉급생활자가 제일 속편한
    세월 됐습니다.

  • 작성자 23.10.05 21:27

    제가 바로 그 속 편한 봉급 생활자입니다.^^
    코로나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줬고 일상을 바꿔 놨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제일 고통 받는 시기가 요즘입니다.
    나아지겠지 희망을 가져 보지만 그때가 언제일지 너무 아득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산 입에 거미줄 치겠느냐는 마음으로 우리 열심히 살아 보자구요.ㅎ

  • 23.10.05 21:38

    전 요즘 가을 제대로 즐깁니다
    점심시간이면 교정 엠프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 들으면 단풍 물 길어 올리는 나무들 사이로 걷는 기분 너무 센치 해서 좋아요~

    이번 가을은 몽땅 제 것 같습니다
    ㅎㅎ

  • 작성자 23.10.05 22:06

    참으로 멋진 운선님이세요.
    나이는 어쩔 수 없더라도 감성 만큼은 딱 스무 살입니다.
    여름이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다소 늦게 온 가을이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음악에 취해 단풍 물 드는 교정을 아까워서 어찌 서둘러 걸을 수 있을까요.
    가을이 몇 개인지는 몰라도 먼저 갖은 사람이 임자,,ㅎ

  • 23.10.05 22:46


    두 아들이
    상대 된 상황
    연휴병
    연휴뿅에 놓여 있는지라


    짚신장수와 나막신장수의
    어미마음으로

    여름이 타나 남은
    재 위를 맨발로 걷습니다ㆍ

    과학적 근거에 의하면
    가을 하늘이 높아 보이는 것은
    기온이 내려가 우리네 심장이
    작아지기 때문에
    하늘이 높아 보이는 거래요

    참고로
    요즘은 빨래 널어 놓으면
    꼬실꼬실한 게
    가을 냄새가 나요
    그래서
    수건에다 코를 대고
    뿅뿅 ㅎㅎㅎㅎ




  • 작성자 23.10.05 23:02

    멋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댓글입니다.
    두 아드님이 윤슬님께 짚신장수 마음도 주고 나막신장수 마음도 생기게 하니 어찌 귀한 아들이 아니겠는지요.
    하여, 님은 밤톨처럼 야물딱진 자식들 농사 잘 지은 분이십니다.

    저는 가을이면 고추잠자리 따라 날고 싶어서 심장이 작아집니다.
    한편 빨래 널기도 좋지만 요즘이 고추 말리기에도 좋은 계절이라지요.^^

    술 땡기게 하는 댓글이나 곧 자야해서 참을랍니다.
    초저녁에 댓글 좀 다시지 않구요.ㅎ

  • 23.10.06 00:57

    가을하늘이 그다지도 좋았나봅니다
    나는 때지난 코로나라는 고놈이 찾아와서 딱 죽을맛입니다
    의사왈
    60세 이상은 비싼 코로나약도 무료라나요
    근디유
    그 비싼약이 어찌나 입안이 쓴지

    옛말 틀린게 없나봐요
    몸에 좋은약은 엄청 쓰다라는말
    에공
    내일은 체감온도가 0도로 떨어진다니 감기조심하세요

  • 작성자 23.10.06 12:06

    석우님 오셨군요.
    어제보다는 못하지만 가을빛이 오늘도 만만치 않게 좋습니다.

    약한 감기 기운으로 콧물만 자꾸 흘러도 일상이 번거로운데 코로나가 찾아왔으니 그 불편함이 오죽 할런지요.
    코로나도 감기처럼 순하게 지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심한 사람은 엄청 고생을 한다고 하더이다.
    모쪼록 고약한 코로나 빨리 떨쳐내시고 이 좋은 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ㅎ

  • 23.10.06 03:35

    이런걸 가지고 인생사 세옹지마라 하는거지요 자영업 하시는 친구 걱정이 많겠네요 어서 매상 팍팍 올라서 돈세다 밤새는나날 되시길 바래봅니다

  • 작성자 23.10.06 12:09

    장앵란님께서 제 글의 의도를 제대로 간파하셨습니다.
    늘 새옹지마를 새기며 사는 일상입니다.
    저도 친구에게 곧 좋은 날 올거라고 늘 응원하지요.
    장앵란님도 항상 건강한 날들 되셨으면 합니다.ㅎ

  • 23.10.06 07:01

    오래 보면 눈물이 고이는 가을 하늘.
    가을 하늘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하시는 유현덕 님의 감성이 매우 돋보이십니다.
    어떤 일에서나 빛과 그림자는 존재하기 마련인가 봅니다.
    오늘 아침은 쌀쌀 하게 느껴지네요. ^^~

  • 작성자 23.10.06 12:11

    네, 수피님 말씀처럼 어느 일에나 빛과 그림자가 있다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알면서도 돌아서면 잊기에 늘 마음가짐을 경계하면서 삽니다.

    오늘 아침 날씨를 보면 올 가을은 늦게 왔다가 빨리 갈 것처럼 보입니다.
    수피님, 이 좋은 가을이 가기 전에 우리 실컷 사랑해주자구요.ㅎ

  • 23.10.06 13:32

    네 생생한 현실이 됩니다. 자주 글 올려주세요

  • 작성자 23.10.06 21:25

    네, 열심히 사시는 자연이다님
    시간 나는 대로 자주 쓰도록 하겠습니다.ㅎ

  • 23.10.06 13:46

    어느 날이든 고맙지 않은 날이 없다는
    문장이 참 좋습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여행길이 즐겁기만 한 데
    또 어떤이는 한숨이 길어지기도 하는군요.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 작성자 23.10.06 21:28

    눈이 부시게 좋은 날이시니 제라님도 이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계십니다.
    좋은 줄 몰랐던 것들이 떠나고 나서야 소중했음을 깨달을 때가 있지요

    내가 누리고 있는 이 행복이 온전히 제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살아 있는 날들이 마냥 고마운 이유이기도 하구요.
    제라님도 알찬 연휴 보내시기 바랄게요.ㅎ

  • 23.10.06 19:14


    연휴가 길면 학원은 비수기 에다 코로나 시국에 운좋게 아슬아슬 하게 넘겼던 학원이 생각나네요
    기가막혀서 펑펑 울기도 했던 코로나 시국에 학원
    그많던 수강생들이 거리두기와 시간당 인원제한에 거기에 휴강 까지 ㅡㅡㅡ지금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합니다
    친구분을 생각하는 현덕님의 마음이 참으로 맑고 애틋 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한구석 공감이 안되는부분이 없네요
    잘 읽었습니다
    늘 빠르게 읽혀지는 글 ..
    엄지 엄지 척 입니다 ^^*

  • 작성자 23.10.06 21:31

    가슴 찡한 사연에 공감합니다.
    리즈향님께 그런 아픈 시절이 있었군요.

    어느덧 오래전 시절처럼 느껴지지만 코로나가 참 많은 사람에게 시련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잘 이겨내시고 장미꽃처럼 늘 밝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런 시절 무사히 견뎌냈기에 요즘의 일상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리즈향님도 풍성한 가을로 여기저기 가득하시길요.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0.07 23:05

    로움님 다녀가셨군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열심히 사시는 재간둥이 로움님을 늘 응원하네요.
    안부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토요일 밤 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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