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인생이란...
그렇게도 쉼없이 달리는
우주비행 일런지도 모름니다.
어쩌다 잠깐 쉬면
마치 목표를 향한 목적지가
아니 보일 줄 몰라 당황하는게
인생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어서 일런지도 모름니다.
그런데 사실 가다가 잠깐씩
멈추면서 숨고르기를 하면
보이지 않는 내 모습이 보이지요.
참으로 무작정 달리다가
그만 주체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다가
황당하게 목숨을 버린 인생을
바라보면 너무 서글퍼 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노라니 몸에 힘들고 마음에 아픔도 많지만
이해하고 용서하고사랑하다 보니
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사 랑해
Send In The Clowns
isn't it rich? are we a pair?
me here at last on the ground, you in mid-air.
send in the clowns.
가엽지 않아요? 우리가 한 쌍이었더라면?
결국에는 난 여기 바닥에 떨어져 있는데, 당신은 멀리 공중에 떠있군요
(아! 이럴 때 어떻게 하죠? 이 아픔을 잊어야 할 터인데) 어릿광대를 불러줘요.
isn't it bliss? don't you approve?
one who keeps tearing around, one who can't move.
where are the clowns? send in the clowns.
이것이 행복일 수 없지요? 그렇지 않아요?
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뿌리며 울고 있는데, 당신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어떻게 해야지요? 이 순간을..이 아픔을..) 어릿광대들은 어디에 있지요
어릿광대를 불러주어요.
just when I'd stopped opening doors,
finally knowing the one that I wanted was yours,
making my entrance again with my usual flair,
sure of my lines… no one is there.
당신의 문 앞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섰을 그 때에
드디어 당신이 내가 원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내 직감으로 당신을 향하여 다시 만나고자 길을 찾아
아무리 찾고 헤매어도, 그 곳엔 아무도 없었지요
don't you love farce? my fault, I fear.
I thought that you'd want what I want,
sorry, my dear,
and where are the clowns?
Send in the clowns
Don't bother, they're here.
당신은 광대 극을 좋아하나요?
모든 것이 내 잘못이에요. 생각하기조차 두려워요.
난 내가 당신을 원하듯 당신도 그럴 줄 생각하였죠.
미안해요, 사랑하는 님!
(참 괴로워요) 어릿광대들이 어디에 있죠?
어서, 어릿광대를 불러줘요
아! 잊어요, 그들이 여기 와 있네요.
Isn't it rich? Isn't it queer?
Losing my timing this late in my career.
And where are the clowns?
There ought to be clowns...
Well, maybe next year.
가엽지 않아요? 묘하지 않은가요?
내 생애에 이런 일이.. 이렇게 때 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니…
아! 어릿광대들은 어디에 있죠?
어릿광대가 있어야 할 텐데.
아! 아마도 내년을 기다려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