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약속이 있어 구파발 공영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지하실로 내려가면 바로 지하철이 연결되어 편리하다 띠엄띠엄 울카페 행사때나 타보던 지하철 아직도 지하철을 탈때면 어리버리 촌넘이다 경노석이 비어도 눈치 보일까봐 앉지도 못하고 갠실히 청년인척 서있는게 습관이 되어 별로 앉아본 경험이 없는데 오늘은 한적해서 첨으로 앉아서 종로3가로 향했다 얼마전 만났던 선배형님과 철거건으로 다시 구체적인 미팅을 하기 위하여 .. 다행이 귀금속 뒷골목 예전 단성사와 피카디리 극장쪽에 탐엔탐 커피숖이 있기에 그곳에서 그런데 그유명했던 두군데 극장은 사라지고 새로운 보석상 건물로 변해있던 것이다 예전 고등학교 때 나의 나와바리 였던 종로통 이젠 온통 주얼리 골목으로 변해 도체 알아볼수가 없다
73년 고1때 부터 누볐던 종로통 수많은 대형 분식센터가 성행하던 분식센터 안에는 디제이박스가 있었고 산청곡을 적어서 구멍으로 넣으면 팝송이 흘러 나오던 그런향수가 묻어있는 그렇게 세월이 50년이나 흘렀으니
일을 끝내고 돌아와 기분좋은 마음으로 저녁식사를 하는데 이거 완전 초겨울 날씨 처럼 한기가 느껴진다 삭사끝내고 카페에 장작불을 피우고서 차한잔 하며 오늘도 하루를 무탈하게 보낸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면서 어둠이 깔린 밤하늘에 별들을 바라보며 안녕이라 손짓하고 그렇게 오늘 10월5일도 마무리를 한다
첫댓글 지존 엉아야 무탈하게 보내서 좋다만
우리들이 사랑하던 차마두 선배님이 작고했따는 날벼락이 떨어졌어야.
'세상에나, 이런 일도 있나? 그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지 존 뭘, 어떻게 잘 아는데?
@지 존 그래도 고인에게 예는 갖춰드리는 거여 비록 댓글이나마 명복을 빌어 드려라
@박민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종로에 가니 정말 보석 쥬얼리
가게들 줄 섰더군요. 휘황찬란
삐까뻔쩍 하니 젊은이들도 많고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 였지마는
전 하룻밤도 못즐기고 속이 아파 숙소에서 응급실행 슬픈
추억 만든 장소 이기도 하네요.
인제 정말 쌀쌀 하더군요.
거긴 깊은산속이라 체감온도는
더 낮을겁니다.
감기 안걸리게 조심조심
하시소
에고 환자가 멀쩡한넘 걱정까정 ㅎㅎ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ㅎ
아~~~차마두화백님이............ㅠㅠ
삼가 고인의 영전에 명복을빕니다..( )
아니 너무 하시는거 아닙니까 얼마만에 ㅎㅎ
종로
우미극장 생각나네요
우미관이 부폐식당으로 ㅎㅎ
오늘도 무사히 무탈하게 만큼 좋은 말은 없을 겁니다. ^^~
그럼요 ㅎ
어디 안변한게 있남 우리도 변하는데
그러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