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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한국힙합] Vol.3
CheddaKayZ 추천 0 조회 1,752 07.03.06 23:19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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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3.06 23:48

    첫댓글 3편에 걸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몇몇 힙합가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레이블이니 하는 깊은 쪽은 잘 모르는 저로써는 매우 흥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글은 체다키즈님의 한국힙합에 대한 애정이 물씬 묻어난다고 느껴지네요.^^

  • 07.03.07 00:08

    듀스대신 서태지를 기원이라고 하신점은 개인적으로 좀 이해하긴 어렵네요. 딴지는 아닙니다^^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 07.03.07 00:12

    잘 읽었습니다. 힙합에 무지한 저로써는 많이 알게됬네요.

  • 작성자 07.03.07 14:49

    아. 패들님이 요청하신_ Kirk Franklin 앨범들은 일욜에 보내드리겠습니다 ㅠㅠ

  • 07.03.07 00:19

    실례지만 세대가 궁금해지네요~ 저도 다 공감하는데 서태지는 그렇고 듀스는 그렇지 않은 이유...잘 이해가 안가네요. 분명 제 또래는 현진영과 듀스를 통해 어렵풋이 알아가기 시작했고 그 폭발력이란게 심하게 말해 듀스 아니면 넥스트로 갈라지는 학창시절인데 ㅎㅎ 그러면서 서태지 이전에 많은 아이들이 외국힙합을 접하며 아, 이게 뭐구나 알아가기 시작했거든요~

  • 작성자 07.03.07 00:28

    지금 나이가 23입니다. 듀스를 알기엔 너무도 어린나이라는 것 알고 있죠. 세대가 그렇기에 이해해달란 말을 하기보다는 제 말뜻을 좀더 제대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음악이라는 것 자체로 들어왔고 외국힙합 외국음악을 들여왔다고 말하기 보다는 대한민국 특정 세대가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메세지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진짜 힙합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서태지라구요. 라임이나 랩도 어디까지나 힙합의 일부문일 뿐이고_ 힙합을 하는 사람들 스스로 힙합은 음악이 아니라 문화다라고 말하고 있는 만큼 음악이 아닌 힙합자체로써 주목받기 시작한건 서태지가 아닌가 해서 정의한 겁니다.

  • 07.03.07 18:14

    나이 23살 ㄷㄷㄷ;;;;; 전 정말 30대를 지나 음악에 심취하신분인줄 알았습니다... 또 이렇게 나이를 보고나니 상큼하네요 ㅎㅎㅎ ^^ 정말 대단한 내공이십니다. 님께서 올려주시는 글과 음악들 잘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 작성자 07.03.07 00:29

    다른 분들이 저보고 어리다 보니 아직 뭘 몰라서 그런다해도 별로 기분나쁘거나 그런건 없고 그분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잘 압니다. 제가 2pac이나 Biggie의 음악을 가장 처음 들으면서 느꼈던 그런 호기심과 관심을 듀스나 현진영을 통해서 느끼셨을 것이기 때문이죠. 항상 글을 적을때 말하지만 모든이의 공감을 얻거나 제 말이 절대적이라는 전제하에 적는건 아닙니다. 그저 생각을 교류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듀스와 현진영을 논할때 서태지를 말하는 사람도 있구나_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도 있구나 라며 대화하길 원하는거죠. -.. -

  • 07.03.07 00:40

    예, 잘 알겠습니다. 대충 예상은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나이 얘기가 기분나쁠까봐 좀 돌려서 얘기해봤습니다. 아무튼 저도 베이스 배우기전 청춘시절엔 힙합에 빠져 살았었죠^^ 한번 쭉 돌아보게 된거 같아 좋네요~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힙합을 알아가면 갈수록 듀스는 '어설프다'면서 점점 멀어져갔는데...여기까지와 어느새 돌아보니 다시 곁에 와닿게 되더군요...그런 느낌입니다...아무튼 ^^덕분에 글 3개 모두다 잘 보았습니다.~(저도 29밖에 안됐어요~~)

  • 07.03.07 00:36

    CheddaKayZ 생각보다 어리시네요;;; 힙합에 ㅎㄷㄷ하셔서, 전 20대 후반이나 30대정도로 생각했는데... 어쩄든 글 잘 읽습니다. 제가 중1때였나, 그 때 힙합 들는데 애들이 '이게 뭐냐? 이것도 노래야?'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작성자 07.03.07 00:39

    전 초등학교때 외계인 취급을 당했었습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7.03.07 00:41

    그 심정 이해합니다.ㅎㅎ

  • 07.03.07 00:38

    기존에 힙합을 말하시던분들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셨기에 충분히 재밌게 잘 봤습니다.

  • 07.03.07 00:45

    잘 읽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 가리온은 데뷔가 언제쯤이죠? 제가 8년전쯤에도 고2때 당시에도 힙합 좋아하는 친구가 메타란 사람 대단하다고 말해줬거든요.. 그리고 이번 랍티미스트 앨범 들어봤는데 좋더군요^^

  • 작성자 07.03.07 00:51

    94년인 것으로 압니다 -.. - 2004년때 정규 1집을 내면서 십년만에 뭐 어쩌고 말한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

  • 07.03.07 00:5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현진영씨와 듀스는 그렇게 힙합으로 생각 안하는 편이에요...현진영씨 무지하게 좋아하지만 흐린기억속에 그대는 지금도 크리스 크로스에 jump 아류작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오히려 두근두근 쿵쿵을 더 좋게 생각한다는...(물론 갠적인 생각입니다) 듀스는 힙합 복장을 한 댄스 가수 아닌가요 (이것도 갠적인 생각이구요) 노래가 싫은건 아니였지만요....제가 아는 후배는 힙합 하면 더리 사우스 라고 항상 외친답니다....리듬감있는 예전 노래들 들려주면 다 더리 사우스래...ㅋ

  • 작성자 07.03.07 00:55

    루드님이랑 제 생각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윗세대 분들이 겪은 감동이나 충격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한국내에서 조금 더 힙합이라는 요소가 발전된 상황에서 접한 저에게는 현진영과 듀스는 그저 랩을하는 댄스음악. 랩 뮤직이라고 생각하고있죠. 허나 저 역시 노래는 좋아합니다. 말하자면 원츄 하고있죠 ㅎㅎㅎ 노래방에서 애창곡이기도 하구요 ㅎㅎ

  • 07.03.07 01:29

    뭐 서태지가 먼저다 듀스가 먼저다 를 떠나서 저에게 서태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락을 하기위해 힙합을 이용한 사람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반면에 현진영과 이현도는 아직도 꾸준히 힙합음악을 만들 고 하고 있고..

  • 07.03.07 07:59

    동감.

  • 작성자 07.03.07 11:26

    그러니까 저도 위에서 서태지의 정체성이 모호해서 그를 기원이라고 말하기에도 어색하다고 했죠. 저도 그건 잘 압니다만_ 그저 제 관점입니다. ㅎㅎ 이현도씨는 아르헨사건 이후 -_ ㅠ

  • 07.03.07 08:14

    후에 솔로로 전향한 이현도의 경우 힙합을 표방했지만 듀스의 경우는 "힙합"이 아닌 대한민국 FUNK의 선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이현도의 멜로디 라인이 탁월해서 대중과 접점을 이룬 것이지 단순한 댄스음악, 랩뮤직을 했던 건 아니었죠..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들어도 듀스의 1,2,3집(중간에 리듬라이트블랙까지과 후의 D.O펑크까지)은 동시대 뮤지션보다 한 발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 07.03.07 08:31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지만.. 주석 마스터플랜 탈퇴했나요??? 기획사가.. 김종국 기획사랑 같은걸로 나오던데..

  • 작성자 07.03.07 11:27

    MP는 레이블이고 기획사랑은 별개의 개념이죠. 음악적 활동을 기획사에서 지원해 주는 대신 인센티브를 받아먹는거요. G-Unit이라는 레이블을 Aftermath라는 레코드 기획사가 지원해 주는 것 처럼요.

  • 07.03.07 09:11

    23인데 깊이가 깊으시네요...전 30가까이라고 생각했는데....

  • 07.03.07 09:52

    저도 나이보고 놀랬네요; 체다님 글 검색하면서 예전에 적으셨던 글중에 희욱이를 형이라고 하시길래 옛날에 다른분이 같은 아이디를 쓰셨나.. 아님 아이디를 물려받으신건가 하면서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했었는데 ㅎㅎ 아 그리고 태완 aka C-Luv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질문도 역시 주제에 어긋난거 같지만 Love TKO를 제외하곤 한국에 R&B싱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시길래 문득 태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ㅎㅎ

  • 작성자 07.03.07 11:28

    C-Luv도 정통 R&B싱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극단적으로 말해 한국에서 R&B싱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거죠. ㅎㅎ C-Luv은 저도 좋아합니다. Keep Roots의 앨범에서 처음접해서 C-Luv가 참여한 트랙들은 다 찾아듣고 있죠.

  • 07.03.07 12:06

    글 잘읽었습니다. 좋은글에 놀라고 나이에서 한번 더 놀라네요. 중학생때 이현도 광팬이었던 친구놈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ㅎㅎ

  • 07.03.07 12:12

    현진영의 경우에는 '흐린기억속의그대'가 'JUMP'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건 사실이지만,('두근두근쿵쿵'은 'Rump Shaker'와 더 비슷하죠...ㅠ.ㅠ)그건 미국 음악을 보고 배워오는 한국가요(비단 힙합이라는 장르가 아니더라도...)의 트랜드라고 생각 합니다. 현진영은 이미 1990년 발표한 '슬픈 마네킹'으로 국내에서 힙합음악을 처음 시도한 가수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서태지가 대단한 가수기는 하지만, 국내힙합역사를 말하는데 있어서 듀스나 현진영을 배제하고 앞서 말할만한 가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듀스가 댄스가수라면 서태지도

  • 07.03.07 12:18

    댄스가수라고 봅니다. 오히려 댄스가수나 아이돌스타로서의 이미지는 서태지쪽이 한 수 위였다고 보여지네요...듀스 1집의 경우에는 논외로 치더라도 2집 'DEUXISM'은 한국 힙합의 선구자적인 명반이라고 생각 됩니다. 서태지가 대단한 가수인건 사실이지만 1집 '난알아요'가 밀리바닐라의 'Girl You Know It,s ture'를 흉내낸 점이나 '컴백홈' 역시 싸이프레스힐의 'Insain in the brain'의 영향을 받고(초반부의 베이스 소리나 전체적인 흐름이 참 비슷하죠...)만든 곡인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이당시 서태지는 참 서태지 답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고 생각 합니다. 자신의 앨범에 있는 '컴백홈'과'1994그들이...'뿐만 아니라 허니(미애가

  • 07.03.07 12:22

    있던)1집 'X라는 아이'(대단한 곡이죠...-_-b)또한 서태지가 많은 도움을 준 곡이라니까요...이야기가 길어지는데,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제 생각은 '컴백홈'이라는 곡과 서태지라는 가수가 듀스나 현진영을 배제하고 한국 음악의 시초라고 할만한 곡과 가수는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힙합을 알린 대중성(이건 '하여가'가 되겠죠?)은 그 어떤 가수도 따라갈 수 없겠지만요...컴백홈 작업때 서태지가 많은 영향을 받은 사이프레스힐 조차도, 정통이 아닌 하드코어힙합인만큼 짧은 역사의 한국 힙합 역사에서 시초가 누군지를 말하는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 07.03.07 12:29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듀스,서태지,현진영 같은 아이돌 댄스 가수들이 한국 힙합의 시초라고 보여지고, 이후 업타운(한국 힙합에서 빼놓을수 없는 그룹이라고 생각 합니다.)이 탄생 하면서 본격적인 힙합이 한국에 알려졌다고 보여 집니다. 예전(1998년)에 본 기사(Bounce 였던걸로 기억 나네요...)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업타운의 정연준과 김진표에게 한국 힙합의 역사를 물었던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두 가수 모두 주저하지 않고 듀스를 시초로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뭐 생각은 다 다른거고 세대또한 다 다른거기 때문에 글쓴님이나 저나 모두 객관적으로 보려 해도 객관적일 수 없는 문제겠지만요...

  • 작성자 07.03.07 14:51

    솔직히 문화가 유입된 나라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냥 재미로나마 해본거죠. 말씀처럼 세대가 다르고 힙합이라는 역사또한 짧은지라 정의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 07.03.07 22:17

    된장...나는 '힙합'이란 말을 듀스의 이현도에게서 첨 들었고 (93년 어느 라디오 프로에서) 힙합이라고 표현한 듀스의 곡을 듣고 열광했었는데...듀스가 힙합이 아니라니...글쓰신 님의 '생각'에 의하면 나는 컴백홈 나오기 전까지 듀스에게 사기를 당한건가...힙합도 아닌걸 들고 나와서 힙합이라고 사기를 친건가...

  • 07.03.07 22:25

    듀스가 힙합이란 장르를 표명했다는것은 인정하지만 듀스가 한것은 힙합은 아니라는건가...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건데...주위 힙합 뮤지션 및 힙합 매니아도 컴백홈 나오기 전까지의 듀스의 힙합을 인정을 안하는건가...힙합의 기본 정신은 자유라고 알고 있었는데 양복을 입고 힙합을 부르면 힙합이 아닌건가...꼭 헐렁한 바지에 큰 사이즈의 신발을 신고 주렁주렁 악세서리를 매달고 손가락을 비틀어대며 힙합을 불러야 힙합인건가...

  • 작성자 07.03.07 23:26

    제글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몰라도_ 전 듀스가 힙합이 아니다라고 단정한 적은 없습니다. 그냥 묻고싶다고 말했죠.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가치관의 차이는 인정하고_ 댓글에서도 힙합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분류를 하는것도 우습다고도 했죠. 빅독님이 왜 그리 과민반응 하시는 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힙합이 아니라고해서 제 생각을 바꾸시려는 건지요. 전 듀스가 힙합이라고 말하는 분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힙합뮤지션 힙합매니아들도 듀스가 힙합이라 인정하겠죠. 그저 제생각은 다르다는 겁니다. 제 앞선 글을 읽어보셨는가는 몰라도_ 힙합이라는 것이 단순히 헐렁한 옷으로만 한정되는 것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 작성자 07.03.07 23:27

    굳이 힙합웨어를 걸치지 않아도 스스로가 힙합이라 인정하면 힙합이라구요_ 빅독님께 말씀드리자면_ 듀스이야기에 너무 발끈하셔서 전체적인 글을 보시진 못한 것 같습니다.

  • 07.03.08 01:07

    굳이 세대 차이는 아니죠....제가 32살이지만 제가 생각하기는 듀스는 힙합 복장을 한 댄스그릅이고 현진영을 좋아하지만 흐린기억속에 그대는 jump의 아류작이라는 것 뿐이죠.....D.P_DIESEL 님이 이야기하신 Wreckx-N-Effect 에 Rump shaker는 그나마 훅부분만 비슷하죠..... 노래 전반적인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이런문제는 객관적이라는게 참 힘들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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