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산천 精一남정채 고향은 옛 산천 그대로요 들은 그 들판 이래도 사람은 옛사람 아닐세 산 모양은 같아도 오고 갈 때마다 입은 옷 다르게 비칠 뿐이다 시냇가 흐르는 물 모습은 비슷해 보여도 가까이 보면 그 물이 아니다 고향은 옛 동네 그대로이나 집은 집집마다 개량하여 옛날 그 집이 아니다 어릴 때 함께 놀던 친구 오간데 없고 낯선 사람만이 동네를 지키고 있네 세상은 변하고 마을이 변해도 선령이 계신 곳이기에 나의 고향은 영원합니다
첫댓글 고향 산천이 아직 그대로라니 축복 받으셨네요제 고향은 산이 길 되고 냇가는 흔적만...이제는 남의 고향가서 내고향을 느끼는 처지가 되었습니다그나마 그것두 얼마나 갈지...
첫댓글 고향 산천이 아직 그대로라니 축복 받으셨네요
제 고향은 산이 길 되고 냇가는 흔적만...
이제는 남의 고향가서 내고향을 느끼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그것두 얼마나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