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황용동굴 로 갔는데 이곳은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 동굴로 상하 4층으로 되어있고 안으로 들어가니 규모가 엄청나서 운동장만한 광장도 나타나고 수많은 기이한 종유석이 천태만상으로 널려 있으며 오르고 내리는 15킬로에 이르는 모든 통로를 다 돌계단을 만들어 놓았으며 각색에 조명을 비추어 정말 꿈속에 온듯하다.
한참가면 동굴속에 강이 흐르는데 거기서 20명씩 배를타고 좌우에 절경을 감상하고
배에서 내려서 계속 끝없이 걸으면 점점 자연에 신비로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땅에서 솟아오른 종유석 이 아래는 가늘고 갈수록 굵은데 높이가 80여m는 되는데 금방 부러질것 같다.
중국 에서 부러지면 6억앤 에 보험을 들엇다는데...
두어시간 걸려서 동굴 밖에 나오니 좌우에 즐비한 노점들이 천원! 천원! 하는데
모자,지팡이,귤, 군밤등을 들고 끝까지 따라다니는데 안살 재주가 없다.
버스에 올라 장가계 시내에 있는 천자대주점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세째날
아침일찍 모닝콜을 받고 일어나서 호텔 식당에서 여전히 중국식 부페를 먹어야 했다.
이곳은 광주 보다는 좀 낳아서 붉은 팟을 넣은 죽과 옥수수 를 통째로 삶은것 중국식 만두 안남미 밥 등을 먹었다.
오늘은 금편계곡 으로 이동하엿는데 신선계곡이라고도 한다는데...
금방이라도 신선이 하강할듯 게꼭에 물이 조란조란 흘러들고 좌우에는 멋진 바위들이 양켠으로 끊임없이 늘어 섰는데 길이가 7.5km이며 약 두어시간 정도 걸린다.
갈수록 진기한 절경속으로 빠져 들어 아!~아!~ 그래서 신선이 된 기분이 들어 신선 계곡이라 하는구나....
금편암은 옜날 진시황제가 말을 타고 가다가 말채찍을 꼿아 놓은것이 라는데
거대한 직사각형 돌이 하늘을 찌르는것 같고 옆에는 독수리 한마리가 지키고 있는 형상 이라 했다.
그밖에도 문성암,자초당,천리상회등 기암 괴석이 장대한 위용을 뽑내고 있다.
깊은 계곡을 모두 일정한 검은 돌을 다듬어 끝까지 다 깔았으니 그정성과 끈기가 대단 하여라... 계곡에서 맑은 산소를 마시고 두시간을 걸으니 기분이 너무 상쾌 하였다.
삼보이상 운전 만 하다가 몇시간을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또 날씨가 더워서 몹시 지쳤다. 그래도 나이많으신 어르신 들이 계시니 내색도 모하고 버스에 올라 특별 메뉴로 한식당으로 갔다,
며칠만에 됩장국을 먹나보다 내심 기대가 컷는데 중국집에서 하는 한식이라 그런대로 먹을 만은 하였다. 두부와 김치볶음 돼지고기 볶음 한국쌀밥 등 오랫만에 마파람에 게는 감추듯이 잘먹엇다.
오후에는 천자산 으로 이동 하였는데 이곳은 해발 1250m 라서 케이블카로 올라가는데 어떻게 높고 긴지 간이 녹아내리고 오금이 저린것이 구경이고 뭐고 정신이 혼미하여라...
이곳 천자산은 무릉원 산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펼쳐있어 천미터 상공에서 내려다 보는 자연에 위대한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오고 무어라 형용할수 없는 벅찬 감정이 아무튼 사람에 말로 표현을 다하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중에 어필봉은 3개의 봉우리가 구름과 하늘을 찌르고 높고 낮음이 들쑥날쑥 하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흙이 없는 돌 봉우리 위에서도 용케 소나무가 자라서 마치 커다란 붓을 꺼구로 곳아 놓은듯 한데 전쟁에서 진 황제가 천자를 향해 붓을 던진 것이라고 한단다...
케이블카를 내려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이번에는 하룡공원 으로 갔는데 좌우에 즐비한 상점에서 여전히 천원 ~ 천원~ 하는 떼거리 들을 피해 가는데 지덜 마음대로 사진을 찰칵 찍었다.
이곳엔 커다란 7층짜리목조 건물이 있는데 중국 유물과 골동품등을 파는곳으로
별로 볼것은 없었다.
오는길에 아까 사진 찍은 중국인이 어느결에 열쇠고리를 만들어 내밀고 천원을 달라고 하니 이렇게 난감 할데가 있나..
울며겨자 먹기로 천원을 주고돌아 서니 역시중국인에 상술이구나....
이번에는 버스를 한시간쯤 타고 원가계라는곳으로 갔는데 으듬이라 하여 원가계라 하는 가보다...
이곳도 장가계의 일부로 오전에 걸었던 계곡 위쪽 으로 길을 만들어서 4킬로쯤 걷는데 쳐다보는것과 다른 내려다 보는 경치는 가히 절경이엇다.
우리나라 금강산은 일만이천봉우리 라는데 이곳 장가계는 칠만 팔천 봉우리 라고 하니 가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예전엔 중국 계림을 제일로 쳤는데 지금은 계림 을(乙) 장가게 갑(甲) 이라 한단다..
와~`! 와~! 탄성을 지르며 그높은 산에 길을 내고 모두 똑 같은 돌로 깍아 전부 깔았는데 ....어딜보나 놀라지 않을수 없고 점점 갈수록 평생못볼 기이한 풍세에 입을 다물수가 없다.
이 광경을 안보고 누가 믿으랴!
카메라 셧타를 귾임없이 눌러 대며 찍어야 남는다. 남는건 내꺼다....
중간뜸 좀 더가서 천하제일교 (天下第一橋) 라하는 다리가 나오는데 건너편 에 조그만 정자가 하나 있고 다리 난간에 수없이 많은 자물쇠들이 걸려 있는데 그다리를 건너가서 돈을주고 자물쇠를 사서 걸면 극락왕생 하고 소원 성취하고 한다고 걸어놓는다고 하였다.
멋도모르고 다리를 건너가서 사진을 직고 천하제일 다리가 뭐이리 시시한가 그랫다,
조금더가서 봉우리를 돌아서 방금 건너 갔다온 곳을 보고 정말 감작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왜냐구요?
옆에서 보니 수천길 낭더러지에 거대한 두봉우리가 섰는데 그위에 바위가 연결되어 자연이 만든 아치 다리가 된것이다.
알았으면 절대로 몬건넜을 다리를 겁도 없이 건너갓다 온것이 간담이 다 서늘 하였다.
자연에 힘은 정말로 위대하다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이렇게 창조할수 있단 말인가?
이런 위대한 창조물을 보고도 신을 믿지 않는자는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 아닐까....
거지반 다와서 목도 마르고 출출한데 산위에 가게가 있었다.
그런데 깜짝놀란것은 온통 벽면에 한국인관광객들에 명함으로 도배가 되어 잇엇다.
알고보니 교포 3세 라는데 한국관광객이 많이 오니까 상술로 물건을 사주는 사람 명함만 붙여준단다. 가면 고만이지 언제 또 온다고....
속는셈 치고 천원 짜리 커피를 사서 돌리고 (판서농원 ) 명함을 내밀며 꼭 붙여주라고 당부를 하고 내려 왔다.
평생보지못할 좋은 관광을 하고나니 한꺼번에 피로가 몰려온다.
이제는 엘리베이타를 타고 내려 간단다.
이곳 백룡 엘리베이타는 높이가 326m라 는데
첫댓글 다음편이 자꾸 기다려집니다. 다음편 빨리 나오게 해주세요.
긴여정의 중국 관광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 여행기를 기술.....굴로서 울 회원님들에게 전달....이왕이면 외국 여행시 준비물.알아야할 그나라의 문화,풍습,기타등등. 여행시 주의 사항등을 올려주시면 더욱 참고가 될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