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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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게 지송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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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고 또 불시에,, 이뤄진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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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면목 없습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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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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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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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사거리 건대 1번 출구쪽으로 피자헛 지나기 전,, 왼쪽 코너로 턴~ 하시면,, 닭갈비집이 즐비한, 골목이 있는데요,,거기 근처에 사우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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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사우나 시설이 쥑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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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열받는 분~을 이열치열로다, 푸심,, 어쩌까요,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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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이거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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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이면 모인다고 연락 좀 하면 어디가 덧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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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격수형은 덧난다고 할거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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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간이면 난 미팅 끝나고 혼자 어디가서 밥먹을지 고민하면서 방배동 길을 헤멜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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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방배역에서 고속 터미널까지 걸어가서 새로 지은 센트럴 뭐시기 빌딩인가 구경 실컷하고 영풍문고 진열상태도 점검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영화 보려다가 그건 또 시간이 안 맞아서 우짤까 고민하다가 결국 연습실로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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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나무'악보 채보하느라 잠을 세시간 겨우 잤더니 지하철안에서 처절하게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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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시간 남으니까 영~ 백수가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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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란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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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실 근처 어디 싸우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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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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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난거 먹어서 좋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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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나가서 라면이나 하나 사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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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 약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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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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