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요수(智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正根]

지자요수(智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요수(智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

(슬기로운 사람은 사리에 밝아 막힘이 없는 것이 흐르는 물과 같아서

늘 물을 가까이하며 즐기며, 

어진 사람은 의리에 만족해서 행동이 신중하고 덕이 두터워

그 마음이 산과 비슷하므로 산을 좋아함.)

태공 엄행렬

지나새나 틈만 나면 물을 찾는 이유는 

자기만의 호젓한 여유 즐김 위함이고  

요동치는 곳은 말고 졸졸졸 흐르는 내 

수목樹木이 울창하면야

흥을 한층 돋우지

인적이 뜸한 산은 가급적 안 찾는 건

자박대는 발걸음 속삭이는 나눔 말

요긴히 듣노라면 아집을 깨우치니

산산히 부서지는 모습

느낄 수 있어 산을 타네

* 시내(작은 내) < 내 <강江(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