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r_pW38L1u4?si=xbDwSfjSUtKNKKhG
Haydn-String Quartet No.62 in C major op.76-3 "Emperor"
J.하이든(1732∼1809)은 모두 83곡의 현악4중주곡을 남겼다.
이 곡은 작품 ‘76의 3’으로, 1799년 하이든 만년에 작곡한 여섯 작품 중 세번째 곡이다.
하이든은 귀족과 왕족들을 위해 여흥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4중주곡을 작곡하여 자신이 섬기던 귀족들에게 바쳤다.
그러다 보니 4중주곡의 틀이 만들어졌고 형식이 일반화됐다.
이런 점에서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일 뿐 아니라 4중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 곡에 ‘황제’란 별명이 붙게 된 것은 제2악장에 오스트리아 황제의 생일에 바친 ‘황제찬가’의 변주곡이
아름다운 선율로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황제찬가’는 독일의 애국가에도 그 선율이 삽입되어 있다.
4악장 형식의 완벽한 틀에 따라 작곡된 이 곡은 4중주곡의 대표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든이 완성한 4중주 형식을 알려면 이 곡부터 감상해야 한다.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의욕을 돋우는 곡이다.
글쓴이 : 판테온
https://youtu.be/hEfQqr1tNFg?si=BSSpPfAYta2uHEpO
BISQC 2013 - Calidore Quartet - Joseph Haydn Quartet in C Major "Empe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