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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7.일.오후3시 친정엄마와 2박3일 <9/29~10/28>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출연진 : 강부자,전미선,이서림,유정기,이요성, 서자영, 김찬훈, 이보배
엄마역에 강부자 선생님 전회출연~ 권미영역은 더블캐스팅입니다. 오늘은 전미선님이 열연해 주셨지요!!! 아버님 병원을 다녀오느라~~ 차를 가지고 갔답니다. 대학로 공연장 중에 동숭아트센터는 그나마 주차료 저렴해서 만족스러워요!!! 공연시간+30분에 기본1000원이구요~이후 10분에 500원입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기도 하고, 병원들렀다가 가니 1시간 일찍 도착을 했네요^^ 그래도 주차료 3000원~~ 저렴하지요!!!
1시간전부터 동숭아트센터앞은 분주하더라구요~ 중년의 부인들이 삼삼오오 몰려들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모녀간에 손을 잡고 오신분들도 많고~
공연보러 가기전 검색을 통해 알게된 일흔을 넘긴 강부자선생님!! tv속에서도 항상 좋은 연기 보여주셔서 궁금했는뎅~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동스러웠습니다. 아버님이 병원에 계셔서 홀로 계신 어머님 생각도 더 간절해지고~ 어머님도 극속의 강부자선생님처럼 똑같은 엄마 마음을 가지고 계시겠지? 라는 생각에 눈시울이 더 붉어졌답니다.
시골에서 부모님이 서울로 대학보내주시는것이 흡사하니~ 지금의 저를 되돌아 보게도 했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부모님께 더 잘 해드리자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친정엄마와 2박3일 덕분에 제가 효자가 될듯합니다.ㅎㅎㅎㅎ
대한민국의 아들, 딸, 며느리,사위, 어머니,시어머니.........모든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으니깐요!!!! 2012년 가을~~~ 가족사랑 느껴보세요!!!!
줄거리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세상에서 제일 보람 있는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는 친정엄마와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 미란은 어느 날 연락 없이 시골 정읍에 있는 친정집을 방문한다. 모두들 타지로 떠나고 아버지도 없는 친정 집에는 엄마 혼자 쓸쓸히 전기 장판에 따뜻함을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 혼자서는 밥도 잘 차려먹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궁상맞고 속상해 화를 내고 엄마는 연락 없이 내려온 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하다. 이런 저런 지난 이야기와 서로의 가슴속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으면서 엄마와 딸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아프기만 하다. 오랜만에 본 딸의 모습은 어딘가 많이 아프고 피곤해 보임을 눈치챈 친정엄마는 점차 다가올 이별의 시간을 직감하게 된다. 그러던 중 여동생의 소식을 전해들은 다른 가족들이 하나 하나 시골집으로 도착을 하게 되고, 이로써 가족의 따뜻함 속에 그들은 가슴 아픈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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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띠동갑네 가족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woo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