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사실 먹고나면 속에 통증도 심하고 장에도 난리부르스 여서 여기 삶방에도 소홀 해진거 같네요~~ 요새 잦은 연휴로 항암 일정이 늦추어진 바람에 식욕이 땡기는거 같아 재래시장 나물이랑 간만에 밥으로 정상적인 식사 를 며칠 했는데 그게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그러니 아직 소화가 용이한 부담없는것 부드러운것 위주의 식사를 계속해야 할거 같더군요~~ 얼마남지 않는 치아도 몽땅 흔들리고 통증 에 시달리지마는 항암치료중 발치가 힘들어 그냥 냅둬어서 제대로 씹지못해서 더한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몸이 고단해도 감자 양파 호박 무우 뽁음 나물로 해서 며칠 먹어보니 사온것은 질기고 간도 안맞았지마는 제가 번거러워도 직접 조리한것이 훨 먹기도 좋구 소화가 잘 되더군요~~ 그런 와중에 어제 아파트 앞 단골 할매 가지고온 여리여리하고 보드라운 어린 열무가 있어 그만 또 덜렁 구매를 하고 보니 이사준비하고 밤늦게 1시 까지 열무 또 열무 물김치 담근다고 고생을 했는데요. 근데 다른 재료는 다 좋은걸로다가 했지만 마트에서 산 국산 고추가루가 여엉 마음에 미흡 맛이 안들어서 그런가?? 때깔도 맛도 고생한 대비 기대치에 미달 되더군요~~ 이전까진 봉화 고추가루 직거래 했는데, 일부러 가기 번거러워 손쉬운 마트에걸 이용했는데요.딴건 몰라도 양념중 고추 가루는 반드시 농협이던 아님 직거래를 헤야 할거 같쉼더~~ 내일 포항 이사 준비도 대충 다해 놓구요. 오늘 몸컨디션이 좀 괜찬은거 같아 지금 경산 이마트 가전제품 매장에 와 있네요. 부담 없는가격대에 선택을 해도 대충 7 백만냥 정도가 되네유~~ 제가 넉넉하면 암거도 아닌건데 간당간당 한 삶이어서 쪼매 후덜덜 하네유~ 앞으로 가구도 또 준비해야하고 이사하고 나면 이리저리 추가로 비용이 많이 들데요. 그래도 날이면 날마다 쉽게 할수 있는것도 아니구 이대로 기분 좋게 진행 내일 이사까지 깔끔 하게 마무리 하려 하네요~~ 왔다갔다 당분간 할 예정이지마는 고향에 대한 애정보다 사실 애환이 더많고 고향에 와서 되려 삶이 피폐해지고 후회스러운 일도 많았지마는 그래도 야반 도주 하는것도 아니고 어제 셋째 형님 한테는 이사 한다고 통지를 헸습니다~~ 고향에 둥지를 튼것도 제 운명 인생의 흐름 이라 보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헸던 제탓 이라고 봅니다~~ 탈도 많았던.고향을 벗어나려하니 인생 무쌍 울컥하는 감정이 솟구 치네요~~ 애들엄마랑 부산에서 계속 살았더라면 지금보다 훨 행복 했을 거라는 생각에 내 고집 때문에 고생 덤태기로 했을 애들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게 하네요~~ 인제는 별루 제인생 도움 안되는 것들 에서 벗어나 훌훌 다 털어버리고 얼마나 살게될지 기약도 할수 없는 인생이고, 늦은것 같지마는 인제 부터라도 제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로이 가볍게 한번 살아보구 싶네요~~ 근데 비가 올듯 말듯 오락가락하는 날씨 땜시 내일 슬그머니 걱정이 됩니다. 부분 이사를 하다보니 포장이사도 아니어서 이삿짐센타에 1톤 화물차 2대 로 계약을 했거던요~~ 내일 날씨 가 좀 도와 줬음 좋겠네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이사준비)
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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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0
23.10.08 18:13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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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순탄한
이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날씨만 좋어면 될겁니다.
제이정님은 고향 고국을
찿아 오시구 저는 고향을
떠나려 하고 참 인생사가
다양하다는걸 실감케
합니다.
요새 자유로이 다니시는
모습 참말로 보기 좋습니다.
열무로
두가지 김치담그 셨나요?
원 재료가 싱싱하고
좋아야 맛도있죠
저는 지금 여행중인데
너무 냉커피 위주로 마셔서
어제 잠깐 배탈이 나서
고역을 치르고
별로 먹고싶은것이 없내요
지금은 포항여객 터미널~
두가지라고 하긴 그러네요.
한가지 양념 에 버무리거덩요.
백종원님 말씀 열무 김치에
물이 많어면 물김치 적어면
열무 김치라 하더군요.
열무 물김치는 맛이 별로
라도 이것저것 더 보태면
조정이 되더군요~~
전 내일 포항으로 이사
합니다~~
가전제품을 고르시니나봅니다~~
이사 잘 하십시요~~
늘 응원 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문 했습니다.
7백이 훌쩍 넘어 서네요.
돈만 받춰주면 삐까뻔적
한것 지천인 세상이지요.
첨엔 약소하게 하려다
막상 돌아보면 구매욕구가
더 생기더군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관리도 하셔야하고,
이사도 하셔야 하고
바쁘십니다..
새집에 가셔서
치료 잘 받으시고
꼭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며칠 속이 아파 간단한 이사
준비도 힘에 부닥치더군요.
지금 밖에서 저녁 해결 하구
마트가서 종이박스 더
들고와 이사 준비 마무리 하면
됩니다. 인제 저도 좋은일이
생길것 같습니다.
에효 남의일같지 않아서 항상 걱정이네요 부디 이사 잘하길
인제 슬슬 정리도 거의
다 되어가고 마무리 단계
같습니다. 늦었지만,
제 마음 내키는대로 하고픈
대로 이것저것 신경써이는
것들에서 다 벗어나고 홀가분
하게 새출발 하는 기분입니다.
그러니 사실 힘들어도 재미는
있습니다.
편찮으셔도 일등 살림꾼이시네요
고추가루는
우리 카폐 황새님께 미리
부탁해서 사놓으시면 좋아요
저는 강원도 정선 지인에게서
단골로 고추가루.'참기름.깨.'잣.
더덕. 도토리묵 청계 등등
저도 아픈데가 많다보니
먹거리 신경많이 쓰지요
봉화 고추가루 향단이 집옆에
여동생뻘 되는 가계인데요.
차로 자암시 가면 될걸 마트
것도 괜찬겠지?? 하는 생각에
했더니만 차이가 엄청 나게
나는군요~~
저도 평화님처럼 그런 좋은곳
단골 있음 좋겠어요.인제 그런곳도 슬슬 찿아야 할것
같습니다.
세상에 어쩜 저렇게 맛있게 이쁘게 열무김치를 했을꼬 며칠 속이 부대꼈구나 그 속 알지 나도 나물 국을 해서 실컷 퍼 먹고 그 밤 괴로워 헤맸지 질려도 할 수없이 메밀묵 사다 멸치국물에 떠 먹으면 속은 편하더만 이젠 묵은 쳐다도 안봐 감자는 덜한데 고구마를 삶아 찧어서 이것저것 넣어 먹기도 했는데 그거 속 엄청 부대끼더만 그래도 먹으려고 애써야 해 쌀 죽을 끓여 김치 국물에 먹더라도 끊임없이 먹도록 해야지 그 몸에 또 이사까지 하니 탈나면 어쩔라고 하긴 춥기전에 가긴 해야지만 하나에서 열까지 환자가 다 해야하니 내 마음이 아프네 도와 주지도 못하니 더욱 , 어쨌든 살살 하시게
시장음식 반찬 맞는것도
있지마는 대부분 간이 안맞고
속에 부대끼는 것도 많더군요.
제가 하니 재료선별부터 부드러운것 위주 또 최소 간은
맞어니 그나마 까다로운 입맛
얼추 맞추는거 같습니다.
이사야 전체가 아니고 부분
이사라 크게 힘들건 없지마는
체력이 후달리니 먗배로 힘은
듭니다.그래도 이렇게 라도 억지로 움직이게 되니 좋은점
이라 생각하지요.
며칠 밥먹다 고생하고 지금은
거의 집에서 죽끓여서 해결 하지요. 죽도 질릴땐 외식하기도 하고 암튼 먹거리와의 생존투쟁 같습니다.
그나마 속에 통증이 없음 그래도 나은데 통증이 계속
있음 삶의질이 뚝뚝 떨어지데요
인제 좁 덜해지네요.
@금박사 자넨 불사신이여 하느님도 가엾이 여겨 꼭 털고 일어 서게 하실걸쎄
기도하네.
이사 잘 하시구요
그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저 이사 축복해주는듯
늘 비가 오락가락 하다
날씨가 활짝 개였네요.
기분도 삼빡해집니다.
금 박사님 !!! 누군가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ㆍ 대단하십니다 ㆍ
꼭 쾌유하셔야만 합니다 ㆍ
안그래도 여기 살방에서 가족
형제보다도 더큰 위안 격려
응원이 더 큰 힘이 되더군요.
그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그기대에 부응 반드시 기적을
만들려구 합니다.
모두가 순조로히 되시기를 빕니다.
금박사님의 기적같은 간강이 도래하시길 빌며,
건투를빕니다.
네 감사드립니다.
제성격이 한탄하고
무기력하게 주저 앉는
성격도 아니지만 여기
많은분들의 응원으로
더 적극적으로 투병할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엔 가전제품이 십 만원대도 많았는데
요즘은 몇 백만원짜리가 흔하니
큰 맘 먹어야 장만하겠더군요.
그래도 새살림 장만하러 다니는 재미가 좋더군요.
맘에 드는 살림살이로 정신건강도 단디 챙기셔서 영육이 강건하게 되시길 빕니다.
어제 이사한다고 바가지 쓰고
손해도 발생했지마는 그래도
새로운 기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지금 경산에서 또 소소한 짐
챙겨서 또 포항 내려 갑니다
당분간 왔다갔다 많이 해야
할듯 하지마는 그래도 무기력하고 변화없는 삶보다.
새로운것 만들어가는 노동이
행복하네요.
요새 물가가비싸 돈 천만원은
그냥 쉽게 후딱 날아가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이사잘 하시고
건강챙기세요
네 띨띨한 부동산 중개인
만나 우여곡절 헤프닝도
제법 있엇지만 해놓구 보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