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수 앞바다에 입수하며 웅천 수평선넘어 산기슭에 떠오르는 새해을 바라보며 나름 다짐해 본다.마흔이 되기전 꼭! 해야할
숙제들...... T.V프로그램 에서 남자가 죽기전 해야할 101 가지중 철인 3종 경기 도전편을 보고 여수 철인 클럽에 노크를 했다.
39년을 살아오며 운동을 머리속에 지우고 살아온 날이 오래된 나에겐 모든게 부족 했다 .....
대회도전을 위해 체력은 필수 일단 마라톤 부터 시작 1월 여수 마라톤 하프 코스도전 1:53분 무사완주 ,그러나 2주을 근육통에 시달려야 했다. 근무조차 힘들 지경 계단을 오르는건 다행인되 내려오는 길은 바늘이 허벅지와 종아리을 찌르는 고통이 였다.통증은 역시
시간이 해결해 준다. 통증이 조금씩 가시자 또다른 숙제을 위해 오르고 싶었던 제주 한라산. 지리산 천왕봉 등반 을 하였고 마흔전
이루어야 할 미션을 하나씩 해결해 가고 잇엇다
눈이 녹고 들녁에 꽃이 필때쯤 가장큰 도전중 하나인 철인3종 경기의 시즌 서막을 알리는 대구대회 접수후 완주을 위한 훈련 그리고
또 훈련에 임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대의 아픔 세월호 침몰로인한 대회 취소....... 어쩌면 내게 더 많은 준비 시간이 주워줬을거란 긍정에 마인드로 제주 슈퍼맨 대회를 접수했다. 지금 돌아서 생각해 봐도 정말 무모한 도전을 준비했던것 같다. 대회 준비 기간을 다시 돌아보면 회장님이하 여철선배님들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 뿐이다. 사이클 100k동반 훈련및바다수영 몇번에 실패로 적응할 수 있었던 바다 수영 가족이 아니면 보일수 없는 회장님의 견인정신이 아니였다면 실패로 끊날수 있었던 나의 도전기. 한명호 회장님 이하 여철 선배님에게다시금 감사의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제주 슈퍼맨 대회 역시 근무 사정으로 결전되었고 게속되는 좌절의 쓴맛을 봐야했다.그러던중 6월 9일 수원 나라 사랑 대회를 접수하고 다시금 펌프질을 했다 훈련중 에피소드로 신입 3인방(장감독,유팀장,박프로)태어났다. 서로 아킬레스를 감싸고 보안하며 대회준비에 박찰을 가했다. 주말로는 소호동 요트장에서 바다 수영 사이클 해룡왕복 소호동 주로 런 훈련 ......
주중으론 망마트렉 조이 수영장으로 그결과 삼인방 무사 완주 더없는 쾌거였다 .
하지만 무엇가 아쉬움이 마음 한구석 자리를 잡았다. 허전함과 공허함을 달리기 위해 군산 새만금 하프대회접수를 하고 혹서기 훈련에 접어 드렀다. 훈련 기간중 군더더기로 가득 차있는 내육체 그리고 정신력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죽음의 순간까지 어쩌면 깨닫지 못했을 꺼라 생각한다. 대회 날이 가까워 질수록 훈련의 강도는 높아지고 자신감은 충만해져갔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군산 대회 역시 취소..... 준비한 만큼의 실망감 역시 컸다. 엄청난 정신력 충격이였다. 경험을 쌓려간 대회가 아닌 내 자신이 발전하였다는 모습을 여철 선배님의 견인해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대회이기에 맘에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대회 결전으로 훈련이며 운동의 재미가 떨어지려 할때쯤 여수 대회 신청을 하고 다시금 마음을 다져먹었다 그래 올해가 끝이 아니길 알기에 더욱더 훈련의 각오를 다지며 오뚝이 처럼 일어섰다. 9월 28일 여수대회 코스는 너무 환상 적이며 이루 말할수 없는 벅차오름으로 2시간 52분 무사 완주 혹서기 훈련에 성가를 얻는 대회였다. 그리고 10월5일 광주 평화 통일 하프 출전 1시간 40분 골인 나의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운동은 참 정직하다고 했던 선배님들의 말씀이 머리속에 스치듯 스쳤다.
한해를 돌아 보면 참무수한 일들이 많았다. 일단 여철식구와의 잊지못할만남 지금도 기억한다 우리 식구들의 어록
한명호 회장님:"야, 무사완주다 .사고나면안되! 그럼 1년 훈련 꽝이다!"
서충희 훈팀장:"비벼 더비비고 퍼저봐 !"
이상호 훈부장님:"알콜로딩해야지"
김정애 철인:"매경기 저보고 뛰세요.(신입을 위해) "
류프로 :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
박프로: "철인 아우라 가 나와야지 "
핸지니 : 침 "질질" 흘려 봐써
김창곤 총무님 : 내밑으로 댓글 없음 밥 없다.(뎃글 좀 달아)
강유곤 전무 이사님: 여철에 역사와 전통을 향상 중요시 여기는 말씀
김형덕 명예회장님: " 빨리갈거면 혼자 가고 멀리 갈거면 함께 가라"
내겐 너무나 소중 한 분들 이다. 그래서 향상 고마움을 느낀다. 내가 살아갈 날이 얼마 일진 몰라도 내가 지키고 소중하게 여기고
나아가 도전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다짐 해 본다.. ^^
마라톤 써브 쓰리 풀코스 100회 완주 울트라 도전
철인 킹코스 및 올림픽 코스 입상 ^^ ~~~ 가자 그날을 위해 언젠간 이루겠죠 ㅎㅎ
11월 2 일 장용복 올림
첫댓글 어찌보면 철인입문은 나보다 한해 빨리 했지만, 2014년 여수철인클럽에 본격적인 활동을 하면서
장용복회원을 알게 되면서, 많은 의지와 힘이 되었던게 사실입니다.
섬진강 라이딩을 계기로 많이 친해지고 나서, 박홍훈 회원의 가입, 그리고 정종석 회원의 가입까지
그에 걸 맞는 신입들의 나름 예칭들...그중 장감독~~
신입들 중 막내... 걸핏하면 나보고 "요구하는게 넘 많아"
장감독!! 그동안 넘 요구한게 많아서 미안하고, 2014년 한 해 장감독 그리고 신입4인방이 있어서 행복했다네
특히, 우리 여수철인이 존재하지 않으면 이런 인연도 어떻게 만들어졌겠는가..늘 여철에 감사하고 살자구~~~
앞으로 하나하나 이루면서 가다보면 어느세 ~~ 2014년 얼마남지않은 시간 잘 보내고 2015년 계획대로 계속 밀고나가시길~~힘 !
역시 장감독다운 도전 정신인데.ㅎㅎ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만 진정 내가 원하는 성공의 열매를 맺을수있을거야.
다 닳고 닳은 부리와 발톱을 바윗돌에 부딧혀 제거하는 고통의 순간을 이겨내고 새로운 발톱과 부리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창공의 독수리처럼 말야.....
장감독다운 멋진 후기..여철 홧팅
구구절절 처음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철인은 결과물 보다는 준비하는 과정 때문에 자기자신이 더더욱 성취감을 느끼는 운동이어서 좋습니다.같이 갑시다.
먼저 도전에 축하드림세 아직 운동으로 매진할 나이는 아니지만 일찍 힘든 과정에 돌입해서
인생이 고달플것같아 이것 저것 할것들이 넘 많겠지만 그래도 세월이 흐른뒤에는 큰 재산이
될걸세 하다보면 힘겨워 그만두고플때가 분명오겠지 즐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면서
갔으면 함쎄 자주 홈페이지에 들어오시고 흔적들도 남기고 올해도 준비잘해서 내년에는 철인
칭호를 획득하시게나.
장감독~~ㅎㅎ장감독이란 애칭이생기고 나름이름에 걸맞는 역할을 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운동을 아예하지않았던 비체육인으로 철인3종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놀라운도전정신 그에상응하는 목표를
성취하는 모습들이 대단하구만 환골탈퇴 하는모습을보면서 그런블굴의 정신이라면 세상의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나갈 자양분을 충전했으리라본다...
장감독과의 인연때문에 여철식구로 가입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소중한 인연의 감사함을 느끼는바이다...
시람은 뜨거운 땀을 흘리며 고통을 함께 하는자라만이 진정한 우정을 아는법~~그런의미에서 여철식구들과의 우정은 그런의미가 아닌가
장감독 도전하는 모습보기좋고 응원한다...도전해서 실패한것이 실패한것이아닌 도전하지않는것이 실패한것임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가슴속에 열정 모두쏟아버리고 멋들어지게 젊음을 불태워 보세나
내년에있을 과업의 성취를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하자~~ 이운동이 돈과밥이 나오는 일이아니지만
우리인생의 돈과 밥보다더 중한 진주보다귀한 빛나는정신의 가치가 있지않은가~~
육체의 고통을 아는자만이 작은것에도 감사할줄아는 마음이 생기는법~~
철인은 태어나는것이 아니고 자기자신을 두들겨서 만들어지는법~~ 우리도 여철 선배님들이 왔던그길을
명예롭게 따르면서 더욱더 아름다운 전통을이어가도록하자~~~
장감독 멈추지않는 아름다운 도전 응원하며 함께 하도록하자~~~
이자리를빌어 여기까지 오게한 여철선배님들의 무한한 사랑과 지도편달,동기부여를 생기게하는
여철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며,장감독 도전후기에 대한글을 가늠하고자한다~~^^
내년에도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선배님들 뒤 빠짝붙어 보겠읍니다.
여철의 명성에 누 되지않는 아이언맨 멘탈 갑으로 !!! 화이팅!!^^~~
용복이 장하네.
몸도 불편한것 같은데 의지로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 멋져부러.
화이팅!
열정을 가지고 쭉 가보자고~~~
용복씨 정신력하나는 엘리트급이네
화이팅
멋진후기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