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장난에 새우 죽는다. - 제 7회 - 방염 그리고 담배 회사
웬만한 집에는 다 있는 소파 하나에는 방염 재료가 2파운드 (900그램)이 들어 있습니다.
천조국에서 태어나는 거의 모든 신생아의 몸에서 방염제가 발견되는데, 이는 암, 저출산율, 저체중 신생아, 갑상선 문제, 주의력 산만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1970년대에 천조국에서 담배가 발화 원인이 된 화재로부터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담배를 피우다 끄지 않고 버리면 30분까지도 더 탈 수가 있는데, 담배 회사들은 저절로 꺼지는 담배를 만들어내라는 압력을 받기 시작합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오히려 담배에도 타지 않는 가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소방 활동 단체가 꺼지는 담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적(?)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담배 회사들이 설립한 담배 연구소의 피터 스파버 (Peter G. Sparber, 1980년대 담배 연구소 부사장 근무)를 국가 소방 보안 국립 협회에 잠입시킵니다. 1984년 소방 협회에서는 그가 시급 200달러를 받고 있는 담배 회사들의 첩자인지를 모르고 (자원 봉사자로 알고) 법률 대리인이라는 직책을 주게 되고, 결국 소방 협회를 설득하여 가구에 방염 처리를 하도록 의무화시키는 법을 제정 및 시행하도록 만듭니다.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만, 소방 협회 대표들이 어떠한 방법에 의해서든 물질 (뇌물)로 보상을 받았었기에 가능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기를 성공적으로 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그의 사례는 살충제, 자동차, 석탄, 석유, 공장식 농업, 주류, 화학, 원자력 발전, GMO, 소다 (음료수), 외식 업체 등의 소비자들과 민감하게 접촉하는 모든 산업에서 고래의 돈을 받으면서 겉으로는 독립적인 연구 기관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새우들을 세뇌시키는 전략과 전술로써 쓰여왔습니다. 즉, 앞에서 열거한 산업의 거의 모든 회사들은 새우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 링크는 스파버의 요괴스러움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www.sourcewatch.org/index.php/Peter_G._Sparber
방염 처리에 쓰이는 화학 물질에는 제 2인산 암모늄, 주석산 나트륨 (sodium stannate), 텅스텐산 나트륨, 산화제2철, 산화 제2주석1산화납, 2산화 망가니즈, 옥시염화안티모니 등의 유독성이며, 언제든지 가구나 커튼 등으로부터 분리되어 실내의 공기와 함께 떠돌게 됩니다. 물론 이들 화학 물질들은 화재가 막상 발생하면 연기를 유독 가스로 만들어서 사람들을 더욱 많이 해치게 됩니다. (근거: prezi.com/dfeonmey04ca/copy-of/)
방염 의무 대상은 창문에 설치하는 커텐류 (브라인드를 포함한다), 카페트, 두께가 2밀리미터 미만인 벽지류로서 종이벽지를 제외한 것, 전시용 합판 또는 섬유판, 무대용합판 또는 섬유판, 암막, 무대막 (영화상영관 스크린 포함), 직물카페트, 터프트카페트, 자수카페트, 니트카페트, 접착카페트, 니들펀치카페트, 커텐, 두께가 2mm 미만인 포지로서 벽, 천장, 반자에 하는 것, 비닐 벽지, 벽포지, 인테리어 필름, 천연 재료 벽지, 브라인드 (포제브라인드, 버티칼, 롤스크린), 합판류 (합판, MDF(중밀도섬유판), 0.4mm 미만의 시트를 부착한 합판 (칸막이용, 전시용)), 섬유판 (합성수지판 또는 합판 등에 섬유류를 부착하거나 섬유류로 제조된 것), 기타 실내장식물 (칸막이, 간이칸막이, 흡음재, 방음재, 종이류 (두께2mm이상 종이), 합성수지, 섬유를 주원료로 한 물품), 실내 장식물 (건축물 내부의 천정이나 벽에 붙이는(설치하는) 것으로서 종이류 (두께 2mm 이상),합성수지류 또는 섬유류를 주원료로 한 물품, 합판, 목재, 실 또는 공간을 구획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칸막이 또는 간이 칸막이, 흡음이나 방음을 위하여 설치하는 흡음재 (흡음용 커텐을 포함한다) 또는 방음재 (방음용 커텐을 포함한다)) 등입니다 (근거: 힌국 방염 시험 연구원 www.kfpi.kr/new/sub/sub05_503.htm?tname=bo_board05&mode=view&idx=35&page=4&key=&keystring=). 대한민국은 사대주의로 인해 천조국이 한다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할 수 밖에 없고...
더욱 큰 문제는 가구와 커튼 등을 방염 처리했기 때문에 화재를 예방하거나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화재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여기에 의문을
갖고 문제점을 제기해야 하는데, 고래들은 기득권을 포기할 리가 없습니다. 양의들도 모른 척하고 넘어가야 새우들이 늘기 때문이고...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돈이 생기지 않습니다. 문제가 많을수록 더 큰 영업 기회가 생깁니다.
이 내용은 영화, Merchants of Doubt (2014, www.imdb.com/title/tt3675568/?ref_=nv_sr_1)에서 나오는 주제들에서 골랐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도큐먼터리 영화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