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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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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봐요 스크랩 생각해봐요 : 동북아 역사 전쟁의 비밀을 간직한 영화 "무극"
Marshal 추천 0 조회 74 14.07.16 19: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생각해봐요 : 동북아 역사 전쟁의 비밀을 간직한 영화 "무극">

 

“패황별희”로 유명한 중국 첸 카이거 감독의 2005년도 작품 “무극”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1. 치우천황과 황제 헌원의 격전지 탁록 전쟁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2. 기억을 잃어 버린 쿤룬 (한국 배우 장동건)이

3. 전투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는 쿠앙민 장군 (일본 배우 가마다 히로유끼)의 노예로 살고 있다가

4. 같은 고향 설국(하얀 눈의 나라) 출신의 무사였던 배신자 검은 늑대 (유엽)에게서

5. 북공작 (중국 배우 사정봉)에 의해 자신의 가문이 멸망 당했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혈통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6. 뒤에 배신의 죄업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와 하는 검은 늑대가 죽음으로 보은을 하면서

7. 장동건이 종통을 다시 되찾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첸 카이거 감독이 전 하고자 하는 의도>

 

“한 번 운명을 받아들이면, 강물이 거슬러 올라가지 않듯이, 시간을 되돌릴 수 없듯이, 죽은 사람이 살아날 수 없둣이, 무엇도 그 운명을 바꿀 수 없다.”

 

첸 카이거 감독은 동북아의 신화를 모두 연구 하여 영화 이야기를 신화 속의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감독은 영화 첫 내레이션을 통해 본인은 역사의 순리, 역사의 섭리 “운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 감독이 전하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신화로 각색 된 영화 속 인물과 스토리들을 살펴 보면서 상징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장 인물이 상징하는 의미>

 

1. 설국 = 환국 (북쪽 바이칼 해에서 시작)
2. 장동건 : 한국인 = 환국의 종통 계승자
3. 장백지 : 여자 = 당시 역사의 패권을 쟁취한 자의 부인 여왕을 상징
4. 가마다 하로유끼 : 일본인 = 일본 제국주의 상징
5. 사정봉 : 중국인 = 중국의 조상 상징
6. 유엽 : 검은 늑대 = 검은 까마귀 = 죄책감 시달리는 일본인 지성

 

<영화 내용이 상징하는 의미>

 

1. 9천년 역사을 잃어 버린 채 아직도 일본 제국주의에 휘둘리는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 (장돈건)을 시작으로,

2. 중국 과의 역사 시작점인 치우천황과 황제 헌원의 격전지 탁록 전쟁을 상징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3. 영화 중반에서는 환국이 문 닫게 될 때 중국 조상? (북공작)이 저지른, 우리도 모르는 역사 죄업을 상징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저 자신도 영화를 보다가 깜짝 놀랐는데 환단고기 삼성기 하에 나오는 강족 이야기 같더군요. 영화속에서는 반고가한처럼 묘사 ?어 있더군요.

4. 한편 검은 까마귀 처럼 생긴 검은 늑대는 조국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배신과 죄책감, 그리고 죄에 대한 댓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5. 결국은 역사 종통성을 잃어 버린 한민족이 9000년 역사 종통성을 다시 되찾게 될 것이라는 역사의 권선징악의 "운명"론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자~ 이제 질문

 

<Why? 왜? 무극이란 영화가 중국에서 나오게 된 것일까요?>

 

오딧세이가 신화였다가 유물이 나오면서 역사가 되었고,

아더왕 이야기가 전설속 이야기 였다가 유적지가 나오면서 역사가 되었듯이~

홍산에서 18대 환웅의 배달국 문화 유적지가 나오면서 신화가 역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고민이 시작 되었습니다. 역사 문화 호적 등본이 발굴 되면서 종통성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가게 되었기 때문이죠. 중국의 머리와 어깨 위에 있던 용과 봉이 원 주인을 찾아 대한민국의 머리와 어깨 위로 날아 가 버린 겁니다. 마치 영화속에서 역사의 종통성을 상징하는 장백지가 장동건에게 간 것 처럼 말입니다.

 

그러면서 한국 드라마나 디즈니 만화 영화에서 늘 볼 수 있는 뻔한 이야기가 21세기 역사 속에서도 펼쳐지게 된 것입니다. 바로 <혈통의 비밀>이죠.

 

이제 남은 것은 드라마의 마지막 클라이 막스, 디즈니 만화 영화의 후반 엔딩으로 달려 나가는 것만 남았죠. 근본을 알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되찾고자 하는 자와 어떻게 해서든 지키려는 자 와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 이것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동북아 역사 전쟁의 실상인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드라마와 만화 영화의 의 결론이자 이 영화의 화두인 "운명"의 시간이 들어 옵니다. 

 

 

약천리소재면 공귀어수하고 화귀어작하리라.
若天理所在면 功歸於修하고 禍歸於作하리라.

"천리가 있다면 공은 닦은 대로 돌아가고 화는 지은 대로 돌아가리라." (道典 2:50)

 

 

모든 영화의 엔딩 법칙대로 happy ending 이 되었지만, 영화 내린 결론은 중국에게는 결코 해피 할 수 없는,  불편한 자화상을 고발하는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충격을 받았고 첸 카이거 감독의 역사 정신과 안목을 다시 보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언젠가 대한민국이 역사 진실을 알게 될 때 일어나게 될 일들에 대한 <두려움>이 중국으로 하여금 무리하게 동북공정을 하게 만들었고, 결국 잠재 의식 속 <죄책감>이 "무극"이라는 영화 속에 투영 되었던 된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재 세상 돌아 가는 모습을 천지에서 象으로 보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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