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풍과 함께 우박이 내리고 세찬 비바람이 불어닥쳐서 엇그제 시설하우스 한동의 외겹비닐이 찟기고 날라가버리는 피해가 발생했어요
바람이 잦아들어야 새로이 비닐피복을 씌우겠는데 계속비바람이 불어댑니다
이중 하우스속은 그나마 작물이 냉해피해는 면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간신히 버티고 있던 외겹속 이중비닐이 어제밤 폭설과 우박이내려 폭싹 주저앉는 2차 피해가 발생하고 말았네요
감자 수확하려면 2~3주는 더 지나야 되는데 이대로 냉기가 들어오면 감자농사를 포기해야 될 형편입니다
외겹이 계속 벋겨지면서 이중하우스도 계속 무너져오고 있네요
비닐을 찢어서 추가 피해를 막아야하나 비닐을 그대로 두고 절반의 감자를지켜야 하나 대략 난감합니다
이제 밑이 들기 시작한 수미감자, 카스테라홍감자를 어떻게 해야하나 한숨만 나옵니다
첫댓글 어쩌면 좋을까요 힘내시고 하늘이 하는일이라 인간이 어찌 해볼수가 없잔아요
그나마큰 피해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카스님 힘 내세요
생사가 걸린일이아니기에 다행이지요 응원의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