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김남일에 대한 일화...내용은 길지만 재밌습니다...*^^*
>
>
>
> 제목: 미드필드 김남일에 대한 일화래요~
> ***(첫번째 읽을 꺼리)***
>
> ★ 김남일에 대한 평가 ★
>
> 생일: 1977년 3월 14일
> 신장: 180 cm
> 체중: 75 kg
> 포지션: MF
> 소속팀: Chunnam Dragons (KOR)
> 국제 경기 득점: 1 (통계일: 2002년 5월 27일)
> 국제 경기 출전: 22 (통계일: 2002년 5월 27일)
> 국제 경기 데뷔: 베트남 (1998년 12월 04일)
>
> -알려진바-
>
> 학생 시절 축구에 회의를 느껴 가출했을 때 나이트 웨이터로 활약한 경력..-_-..
> 결국 아부지에게 발각되어 질질 끌려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후문.
>
> -인상깊은 장면들-
> 잉글랜드전 프리킥 실패후 외친 말. " * 팔 "
> 폴란드전 시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외친 말.
> " *팔 *끼 "
> 당황한 시비에르체프스키는 김남일에게 다가가 사과함. ^^;;
>
> -주요경력-
> "공과 상관없이" 지단(프랑스)을 공격. ^^;..
> 부상당한 지단은 현재 재활 훈련중임
>
> 잘생긴 넘들도 스타일에 따라 분류가 가능한데 꽃미남파로는
> 이동국, 안정환, 이관우 정도를 들 수 있겠다. > 호남형은
> 홍명보, 장대일, 김도균 정도다. 그리고 분명 미남형이지만
> 한성깔 할 것 같아 차마 언급하기 어려운 김남일 정도가 있다.
> -딴지일보-
>
> 김남일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인한 승부근성을 갖춰 한국
> 선수중에서는 대인마크의 1인자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 또 자칫 잘못하면 옐로카드까지 받을 수 있는 거친 플레이로
> 일관, 상대선수들을 심리적으로도 압도할 수 있어 적격이다.
> -fifa공식페이지-
>
> “한국 선수들은 김남일처럼 할 줄 알아야 한다. 유명
> 한 선수를 상대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심판이 안 볼 때
> 마다 걷어 차는 근성이 있다”
> -히딩크-
>
> 올 초 북중미 골드컵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될 만큼
>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고,또 지난달 벌어진 > 스코틀랜드나
> 잉글랜드,프랑스 등과의 평가전을 통해 가장 높은 평점을
> 받은 바 있다. 외국의 언론들이 “이탈리아나 > 잉글랜드
> 리그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다”며 칭찬했던 김남일은
> 이번 폴란드전에서도 상대 플레이메이커 시비에르체프
> 스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둬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 이날 외신기자들은‘대단한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stoo-
>
> 상대 플레이의 축이 되는 미드필더 시비에르체프스키를 90분간
> 꽁꽁 묶은 김남일의 소금역할. 김남일의 수훈은 > 공포의
> 대상이었던 올리사데베의 위력을 50%로 반감시켰다
> -신문선의 관전평. 김남일의 [족쇄수비] 수훈. 이라는 제목-
>
> 김남일이는 항상 공과 관계없이 자신이 맡은 선수와 싸우고
> 있으므로 경기중 어디에선가 김남일 아니면 상대선수가 상대
> 반칙으로 쓰러져 구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단도
>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부상당했다)
>
> 등번호는 5번!
>
> ### (두번째 읽을 꺼리) #############################################
>
> ★ 차두리가 말하는 김남일!!! ★
> " 남일이 형이요..진짜 코메디언이예요..
> 우루과이랑 경기하기 전에..왜 그 우루과이 탤런트 여
> 자 애 하나 경기장에 나왔잖아요..경기 나가기 직전에
> 락커룸 통로에서 양팀 선수들이 줄을 쭉 서서 기다리
> 고 있는데..그 여자가,,어우..
> 걔 실물로는 얼굴이랑 체격이 장난 아니었거든여..^^
> 그 여자가 자국 팀 선수들 쭉 서 있는데 한명씩 건투
> 를 비는 키스를 다 해주는 거예염..!!!
> 바로 맞은 편에 서 있던 우리 형들이 그걸 보고 엄청
> 부러워 하고 있는 데.. 갑자기 끝에 서 있던 남일이
> 형 혼자 조용히 우루과이 쪽 줄로 옮겨 가는 거예여..
> 그러더니 그냥 아무일더 없다는 표정으로 그 여자애가
> 자기 앞으로 오니간 볼을 내미는 거예요..
> 하하하...경기 앞두고 긴장된 순간에 ....
> 우리 다 뒤집어 졌잖아요..
> 그거 보고 우리 다 죽었여요,...!!!!"
>
> ### (세번째 읽을 꺼리) #############################################
>
> ★ 송종국과 김남일!!! 역시 터푸한 남일형!! ★
> 미국전때였다.
> 송종국과 미국의 한넘이 몸싸움을하다가 같이 넘어저 뒹굴었는데
> 그때 송종국의 넷째손까락이 조금 꺽였썼단다.
> 그래서 송종국이 손가락을 만지면서 뛰고있으니 김남일이 다가와
> "왜그래?"
> 그래서 송종국이 넘어지면서 그랬다고 그러니
> 김남일이 그 미국넘을 두리번거리면서 찾더란다.
> 그리고나서 송종국에게
> "저놈이냐?"
> 송종국이 맞다고하자..
> 김남일이 그미국놈에게 달려가더니..
> 계속 주위에서 알짱거리더란다.
> 그리고 심판눈치를 살살 살피더니 심판이 안볼때
> 그 미국놈을 걷어차면서
> 던진말..
> "죽고싶냐?"
>
> ### (네번째 읽을 꺼리) #############################################
>
> ★ "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
> 한국과 프랑스 평가전에서 지네딘 지단이 김남일의 태클로 허벅지 부상
> 을 당했다는 뉴스 후, 기자가 "어떡하냐…지단 연봉이 얼만데…" 라고 걱
> 정스레 묻자, 김남일 왈 "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
> ★ "그가 나올때마다 소리소문없이 고액 연봉자들이 사라져 간다." ★
> 김남일이 나올 때 마다 그의 밀착 수비 혹은 격한 태클로 세계적 고액 연
> 봉자들이 움쭉달싹 못하자 이를 두고 하는 말.
>
> ★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
> 한 방송관계자가 "어떻게 김남일 선수에게 축구를 시키게 되셨어요?" 라
> 고 묻자 그 부친 왈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 모두의 할말을 잊게 한 아버지의 말씀. 그렇지만 초등학교 초반까지 김남
> 일의 성적표는 대부분 수 또는 우뿐일 정도로 공부를 잘해 가족이 축구
> 를 반대했다고 하니 부친의 말은 겸손이었다. 너무 솔직한 아버지의 대
> 답 덕에 부전자전 김남일 선수의 인기는 더욱 > 증폭일로.
>
> ★ "조폭이요!" ★
> 김남일 선수한테 "축구 선수 아니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
> 그의 화끈한 대답 "조폭이요!"
>
> ★ "18XX" ★
> 폴란드전에서 쉬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김남일이 '18XX'라고 외치
> 자, 놀란 쉬비에르체프스키가 김남일에게 다가가 조용히 사과했다. 그외
> 미국전에서도 김남일은 혼자 미국선수 5명, 9명과도 기죽지 않고 싸우는
> 배짱을 보였다.
>
> ### (다섯번째 읽을 꺼리) ###########################################
>
> ★ 남일!! 다치고도 뒷풀인 꼭 가야한다~ -_-;;; ★
> 여기는 월드컵공식 지정병원입니다.
> 어제 경기 다리를 접질린 김남일 선수가
> 오널 우리 병원에 MRI 촬영하러 온다구 했더랬지여.
> 어제 교수님들이 병원에 가서 치료하자구 하셨다는군여...
> 근데 그 카리수마 김남일 선수...
> 죽어도 못 간다구...
> 이유인즉
> 뒷풀이 가야한다구...
> 구래서 치료하러 안 왔다구여..
> 오널 MRI 촬영하러 온다고 했는데...
> 아마 그것두 그냥 넘긴 것 같아여...
> 아님 늦게 오거나..
> 지난주 일욜날 못 본게 정말 한스럽다니까여..
> 암튼 김남일 선수의 카리스마는 못말립니다요..
> 이런 거 보면 많이 안 다친 거 같죠 *^^*
> 그리구 교수님 말씀이 약간 삔 거라 괜찮을 거라구 하네여
> 그리구 다들 아시겠지만
> 어제 최진철 선수 정말 열심히 뛰었지요.
> 탈진해서 쓰러져서...2시경 병원에 실려왔는데...
> 금방 회복해서 돌아갔답니다.
> 열심히 싸운 우리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 보냅니다.
>
> ### (여섯번째 읽을 꺼리) ###########################################
>
> ★ 이탈리아 전에서의 남일선수(목격자의 말) ★
> ※ 참고 : 아래 내용은 이탈리아 전을 직접다녀 온 분의 말씀입니다.
> 축구의 열기가 한창일 때 쯤..
> 이탈리아 선수들은 주심의 눈치를 살피며
> 은근히 한국선수를 치기도 하고 때리기도 했습니다.
> 괜히 심술이 났었나봐요..
> 다들 보셨죠?
> 야비한 나라가 미국 말고 하나 더 있다니...;;
> 하지만... 이탈리아 선수들..
> 사람을 잘 못 골랐습니다.!
> 하필이면..,
> 우리의 깡쟁이 김남일 선수에게까지 불똥을 튀겼던 겁니다.
> 이탈리아 선수.
> 주심 안보는 사이에 남일선수를 한 대 퍽! 쳤답니다.
> 그 행위에 우리의 남일 선수는
> 순간 기분 나빴습니다.. (관중들도 막 악질렀다는데....)
> 남일 선수 몸을 돌렸습니다.
> 이탈리아 선수 얼굴보니 더 기분이 나빠집니다.
> 태연한 표정의 이탈리아 선수. 비열하군요, ㅡㅡ..
> 남일선수.
> 주심의 위치를 살폈습니다.
> 다행히도(?) 주심은 꽤 멀리에 있었습니다.
> 남일 선수는 손바닥으로 이탈리아 선수의 뺨을 때렸답니다.
> (관중들... 환호 했다죠..^^;;;;;)
> 이탈리아 선수! 흥분 했습니다~!!!!
> 남일 선수에게 뎀비려 듭니다!!!
> (남일 선수 그런 거에 절대 안 쫀다는 거 아시죠?ㅋㅋㅋ)
> 그래두 체격으로는 좀 어려운 남일선수.....;;
> 그에게 행운의 기사가 손을 뻗칩니다!
> 바로 우리의 자랑스런 주장! 홍.명.보.선수!!
> 명보 선수는 이탈리아 선수에게 대고 이렇게 소리쳤답니다.
> 명보 - " 야! 그만해! xxxxxxxxxxxxxxxxxxxxxx "
> (관중이 들려준 이야기라 그 분도 입모양 밖에 못 > 봤다
> 고 해요. 그래서 "야! 그만해!.." 부분만 알아들었다더군요..;;;;
> 아무튼 매우 카리스마 적인 표정으로 압도 했다더군요..;;)
> 그리고는 뭐라고 뭐라고 화를 냈답니다. (욕은 안했대요..;;;;;)
> 거기에 좀 쪼달림을 느낀 이탈리아 선수는..
> 남일을 한 번 띠꺼운 표정으로 쳐다보고는
>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
> ### (일곱번째 읽을 꺼리) ###########################################
>
> ★ 남일오빠 아버님과 전화 인터뷰중 ★
> -소개할때-
> MC : 김남일 선수 아버님 나오셨습니다.
> 아버님 : 김남일이 아빱니다.
>
> -포르투갈전에서 설기현선수의 골이 노골로 인정되었을때-
> MC : 아~저때 정말 안타까웠어요
> 아버님 : 저는 뒤로 나자빠져 부렀습니다.-_-;;
>
> -남일선수 얘기가 나오자..-
> MC : 고집이 참 세신가봐요?? 김남일선수가 아버님을 닮아서 그런가요??
> 아버님 : 네, 저닮은것 같습니다.-_-;;
>
> -남일선수 얘기가 나오자...-
> MC : 저 날 김남일 선수때문에 헤프닝이 일어났다는것을 알고계셨나요??
> 아버님 : 네,모르고있습니다.-_-;;
>
> -남일선수 어릴적 사진을 보며...-
> MC : 누가 김남일 선수인가요??
> 아버님 : ......
> MC : 아버님도 모르시나요??^ㅡ^
> 아버님 : 아!! 저 뒤에 모가지만 나온게 김남일 > 입니다.
>
> -남일선수 어릴적 사진을 보며-
> MC : 누가 김남일 선수인가요??
> 아버님 : ...아!! 10번이 깁니다. 10번이 김남일 입니다.
>
> -고종수선수와 찍은 사진을 보며...-
> MC : 두 선수가 친하신가봐요??
> 아버님 : 네 이동국,고종수,박지성,,,다 친함다(이렇게 말씀하셨음)
>
> -남일선수 얘기가 나오자...-
> MC : 평소엔 어떤 성격인가요??
> 아버님 : 순진하고 착합니다.
> 차타고가다 어르신이 지나가면 내려서 인사할 정돔다.
>
> -마지막으로...-
> MC : 김남일 선수 맛있는거 많이 드시게 해야겠어요.
> 아버님 : 맛있는거라면 비계넣고 김치찌개 하면 좋아라 합니다.
>
> ### (8 번째 읽을 꺼리) #############################################
>
> ★ 폴란드 감독이 제일 무서워한 김남일 ★
> 폴란드 "김남일은 눈엣가시"
> 엥겔감독 "플레이 위협적"
> 4일 한국팀과 운명의 한판 대결을 벌일 폴란드팀에 눈
> 엣가시같은 한국 선수는누구일까?
> 아시아 최고의 골잡이인 백전노장 황선홍도,탱크같은
> 돌파력이 주무기인 박지성도 아니다.
> 바로 악바리로 정평이 난 수비형 미드필더 > 김남일이다.
> 예지 엥겔 감독은 지난 1일 대전 삼성화재연수원 운동
> 장에서 열린 오후훈련을끝낸뒤 경계대상 1호가 누구냐
> 는 한국기자들의 질문에 대뜸 "김남일"이라고 > 대답했다.
> 엥겔 감독은 순간 "실언"이었음을 직감한 듯 홍명보 > 황
> 선홍 설기현 안정환등모든 선수들의 이름을 줄줄이 대
> 다 마지막에 "히딩크가 가장 위협적이다"면서말을 쓸
> 쩍 돌렸으나 김남일을 제일 먼저 언급함으로써 속내를
> 들키고 말았다
> 폴란드가 김남일을 껄그럽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은
> 어느정도 예상된 일.
> 중국과 잉글랜드전 등 한국의 최근 평가전을 현장에서
> 지켜 본 클레인딘스트폴란드 코치가 "김남일이 한국 > 최
> 고의 선수이며 가장 인상적인 선수"라고 거푸말했던 > 전
> 례가 있기 때문이다.
> 폴란드가 김남일을 성가신 존재로 보는 이유는 김남일
> 이 수비형 미드필드로서의 제반조건을 완벽히 갖춘 데
> 따른 것이다.
> 김남일은 "히딩크호"의 황태자로 부상하기 전까지 > 국내
> 축구전문가 등으로부터 패기만 앞선 채 반칙등 거
> 친 플레이를 일삼는 선수라는 혹평을 받았지만 바로 > 이
> 점이 상대에게 위협을 주는 요소.
> 공격의 시발점이자 수비의 1차 저지선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 지질줄 모르는 체력과 강한 몸싸움을 통해 상대 공격
> 형 미드필더(플레이메이커)를 압박,공격루트를 > 열어주지
> 않는 것인데 김남일은 이런 능력은 물론 정교한 패싱력까지
> 갖춘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 김남일은 실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유상철등과 > 협력,
> 슈퍼스타 지네딘 지단마저 꽁꽁 묶었으며 자로 잰듯한
> 패스로 박지성의 골도 도왔다.
> 폴란드의 골칫거리가 된 김남일이 자신의 위력을 유감없이
> 뽐낼 지 기대된다.
>
> ### (9 번째 읽을 꺼리) #############################################
>
> ★ 김남일 도핑테스트 단골손님 ★
>
> " 왜 나만 갖고 그래!!!!!"
> 이탈리아전 후 도핑테스트를 받은 현영민과 김남일이
> 불만스러운 표정.
> 도핑테스트 대상 선수는 제비뽑기를 통해 결정되는데
> 김남일은 3번째, 현영민은 2번째로 낙점된 것.
> 이들은 "도대체 몇번째냐"며 불만.
> - 굿데이 -
>
> ★해설★
> 도핑테스트란 '약물테스트'라고 불리는건데요
> 스포츠선수가 금지된 약물<근육강화제 같은거>을
> 복용했는지 여부를 가리는겁니다
> 게임후에 23명의 엔트리중 무작위로 2명을 샘플로 뽑아서
> 소변검사를 하는겁니다.
> 근데 김남일선수가 무려 3번씩<4번인가?>이나 > 추첨되는
> 행운(?)덕분에 머리가 아프답니다. -_-;;;
> 경기후에 거의 탈진될 지경인데 쉬~~가 잘안되거든요
> 거의 한두시간동안이나 기달리는 경우도 있데요.
> 아..
> 여담이지만 현영민 선수는 한게임도 안띠었지만 > 도핑테
> 스트2번인가 했대요
> 그래서 다른 선수들이 넌 쉬~~한번 할때마다 1억씩 버
> 는거라며.. 위로 한다내요 ㅋㅋ
>
> ## (10번째 읽을 꺼리) #############################################
>
> ★ 남일이 한밤중 여고에 침입 하다 ??!!!! -_-;;; > ★
> 고교 3학년 겨울,대학진학을 위해 수능시험을 치러야
> 했던 김남일과 축구팀 일당 5∼6명은 한달간 숙소에 > 모
> 여 공부를 했다.
> 운동장을 휘젓던 몸들이갑자기 공부를 하려니 좀이 쑤
> 실 수밖에 없었다.
> 마침 이들의 뇌리에 ‘여학생이 깔고 앉던 방석을 > 훔쳐
> 서 시험 당일 거기에 앉으면 시험을 잘 본다’는 묵은
> 속설이 떠올랐다.
> 이에 김남일은 일당을 선동(?)해 부평여고로 > 진군했다.
> 그러나 한밤중이라 문은 꽁꽁 닫혀 있고, 오로지 4층
> 창문 하나만 열려 있었다. “내가 올라간다”고 나선
> 김남일이 졸지에 ‘스파이더맨’처럼 벽을탔고,
> 친구들은 혹시 떨어지면 잡기 위해 밑에서 대기하는 > 진
> 풍경이 벌어졌다.
> 다행히 불상사 없이 교실에 도달해 친구 수대로 방석
> 을 수집하고 칠판 앞에서 실례(?)까지 하며 정상에 오
> 른 쾌감을 만끽하던 즐거움도 잠시.
> 방망이를 들고 뒤쫓아오는 당직 선생님을 피하느라 혼
> 이 빠졌다.
>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는 다음이다.
> 하필이면 같이 방석을 훔치러 갔던 친구의 여자친구가
> 그 반의 아침당번이라 김남일의 영역표시물을 치우게
> 돼 엄청난 원망을 들어야 했단다.
> 이밖에 고 1때 축구부 단체 탈퇴를 주도한 뒤
> 다른 친구들이 복귀한 후에도 8개월간 웨이터 생활 등
> 을 전전하다가 아버지의 눈물 때문에 결국 축구부로 > 되
> 돌아온 일화도 유명하다.
>
> ### (11번째 읽을 꺼리) #############################################
>
> ★ 히딩크 애제자 3명 데리고 간다 ★
> "얘들아 나랑 같이 가자. 내가 키워줄게."
> 2002월드컵을 끝으로 한국축구대표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거스 히딩크
> 감독이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 사령탑을 맡을 경우 '애제자' 3명을
> 데리고 갈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태극전사'로 떠오른 박지성(21·도쿄퍼플상가)과
> 김남일(25·전남 드래곤즈), 안정환(26·페루자)이 히딩크 감독을 따라
> 갈 가장 유력한 후보.
> 잉글랜드의 저명한 축구칼럼니스트이자 히딩크 감독의 친구인 랍 휴스
> 는 "현재로선 히딩크 감독이 아인트호벤으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
> 인트호벤은 그에겐 특별한 팀이다. 그리고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과 김남
> 일 안정환을 데리고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네덜란드의 '데 텔레그라프'와 '네덜란드 신문연합(NPA)'의 기자들도 랍
> 휴스와 똑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발렌틴 드리센 '데 텔레그라프' 기자
> 는 "최근 히딩크 감독과 여러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유럽으로 돌아
> 갈 경우 3명을 데리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때 여러선수
> 의 이름을 거론했는데 박지성 김남일 안정환에게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 것으로 알려졌다.
>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히딩크 감독은 이들이 유럽에서 통할 수 있는 가
> 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듯하다. 실제로 이들은 유럽팀과 잇따른 평가전과
> 본선 경기에서 유럽의 스타플레이어보다도 더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박
> 지성은 프랑스와의 평가전과 포트투갈전에서 환상적인 슛을 터뜨렸고 안
> 정환은 미국전과 이탈리전에서 천금같은 골을 잡아내 '영웅'으로 떠올랐
> 다. 김남일은 강호들이 공격형미드필더들을 꼼짝못하게해 승리를 도왔
> 다.
> 또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늘상 "난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 일하고 있
> 다. 단순히 월드컵만을 위해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
> 장했듯이 한국선수들의 유럽진출을 직접 도와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는
> 것으로 보인다. 먼저 네덜란드리그에서 뛰게한 뒤 '빅리그'로 진출시키겠
> 다는 계산.
> 유럽출신의 한 기자는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과 부대끼며 그들이 성장하
> 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지난 1년반동안 지도하며 애착
> 이 가는 선수들을 데리고 가고 싶은 것은 감독으로서 당연한 것 아니
> 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 그렇다면 선수들은 히딩크 감독을 따라갈 것인가. 안정환을 비롯해 대표
> 팀 선수 전원이 "히딩크 감독님을 존경한다. 한마디로 믿음이 같다"라고
> 말하고 있어 히딩크 감독과의 '유럽행'을 감행할 가능성도 아주 높다.
>
> ### (12번째 읽을 꺼리) #############################################
>
> ★ 잘생긴 사람은 원래 글씨 못써;;;;★
>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제가 한참 올림픽 대표팀을 쫓
> 아다닐 때였습니다
> 제 친구와 전 99년도 부터 대표팀 선수들을 죽자사자
> 좇아다녔었는데 둘이 내기를 했었죠 누가 선수들 싸인
> 100개 먼저 채우나..;;
> 제친구는 그 전부터 워낙 축구팬이었던지라 웬만한 선
> 수들 싸인은 다 있었죠..해외에서 활동중인 홍명도 황
> 선홍 안정환 선수..등등..;
> 어느날 선수 호텔에 갔는데 김남일 선수가 있드래서 > 가
> 서 싸인을 받았드랬죠.제 친구가 싸인집을 한권을 다
> 쓰고 새거를 가져갔었어요.
> 그래서 김남일 선수한테 싸인을 받으며 싸인 100개 꼭
> 채우라고 써주세요
> 라고 부탁을 했는데 김남일 선수가 종이에 써주길..
> [사인 백게 꼭 체우세요..] 라고 써주었던 겁니다..;
> 우리는 보자마자 뒤집어 졌드랬는데 김남일 선수는 우
> 리가 왜 웃고 있는지 의아해 하면서 머리를 긁적이며
> 호텔로 들어갔드랩죠..ㅡ_ㅡ;;
> 김남일 선수 글씨가 악필이었던거 같았는데 보면서 놀
> 리자 잘생긴 사람들은 원래 글씨 못써..라고;;;
>
> ### (13번째 읽을 꺼리) #############################################
>
> ★ 남일군의 또다른 일화-_-;;;;★
> 김남일 선수를 처음 본건 국가대표팀들이 한창 평가전
> 을 가질 때 였었던 것 같네요. 봄쯤 이었던거 > 같은데...
> 타워호텔. 님들도 다 잘 알 듯이 국가대표선수들의 지
> 정숙소로 유명하잖 아요.(저도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었음)
> 선수들은 매일 동대문 운동장가서 연습하고 또 다시 > 들
> 어와서 밥먹고, 또 나가서 연습하는 것 같더군요.
> 타워호텔 한식당 아리수에서 홀서빙을 하면서 로비에
> 서 김남일 선수를 처음 봤습니다.
> 선수들은 호텔에서 우르르 몰려 돌아다니더군요.
> 처음엔 그 선수가 김남일 선수인지 몰랐어요.
> 유니폼을 입고있는게 아니거든요...그냥 반바지에 티.
> 운동복이기는 하지만요.
> 김남일 선수의 카리스마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느꼈
> 던 사건이 있었으니...
> 제가 아리수에서 선수들 테이블에 음식을 나갈 때 > 였습
> 니다.
> 선수들이 밥먹는 테이블은 하나로 이어져있고, 병풍이
> 항상 쳐있어요.
> 다른 손님들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거죠.
> 근데 그날은 선수들이 테이블을 나누어 앉더군요.
> 김남일 선수 테이블에서 자꾸만 저를 불렀어요.
> 처음엔 코치님이 또 다음엔 트레이닝 하시는 분이.
> 근데, 한마디도 없이 밥만 먹던 김남일 선수가 부르더
> 군요. 의외였습니다.
> 평소기하는걸 못봤던 선수 였었거든요.
> 제가 본김남일 선수는 말수가 적어보였습니다.
> 그래서 월드컵 경기때 욕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어쨌든 전 또한번 그 테이블에 가면서 성질이 났지만
> 손님이기 때문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눈이 무너
> 지게 웃으며(이게 어떤건지 아실꺼에요)
> "손님 필요한거 있으세요?"
> ...불러 놓고 암말도 없이 멀뚱멀뚱 쳐다보던 김남일 선수
> "네, 연락처요"
> 어찌나 크게 말했던지 옆테이블 선수들과 병풍안에 있
> 던 선수들까지 듣고 다들 쓰러졌습니다.
> 녹아내리고 싶었습니다. 숨고 싶었습니다.
> 정말 챙피했습니다. 김남일 선수는 저를 그렇게 놀려
> 먹은 거지요.
> 그때 옆에서 누군가 "남일형 왜그래" 그때 > 알았습니다.
> 이선수 이름이 남일이구나. 저는 그 이름을 외우고 또
> 외웠습니다.
> 그 날 점심때 일은 더 어이없습니다.-_-;;;;
> 김남일 선수 "시간 있어요?"
> 제가 당황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자
> "시간있으면 이것 좀 치워주세요" ....그거였습니다.
> 김남일 선수는 다 먹은 테이블을 가르키면서 치워달라
> 고 했습니다.
> 저는 두번째 또 당했습니다.;;;;;;
> 그리고 그날 저녁. 저녁에는 손님이 많아서 다른 테이
> 블 보기에 바빴습니다.
> 무심코 그쪽 테이블을 봤습니다. 아무도 안보더군요.
> 다행히 저를 흠모하는 선수는 없는거 같았습니다.-_-> ;;;
> 그러나 잠시후 또 부르는 소리. 저는 애써 쳐다보지 > 않
> 았습니다. =_= ??
> 선수들의 우렁찬 목소리 였기에... 돌아보지 않자 이
> 제 합창을 합니다.
> "저기요~" 매니저 님이 가보라고 손짓해서 쭈뼛쭈뼛 > 거
> 리며 갔습니다.
> 김남일 선수의 세 번째 공격....
> "몇시에 끝나요?"
> 저는 정신을 차리고 대답했습니다.
> "그건 왜요?"
> 그러자 김남일 선수와 모든 선수들은 웃었습니다.
> 김남일 선수의 그 미소가 저는 두려웠습니다.
> 곧이어
> "아니요. 여기 식당 언제 끝나냐구요"
> T^T ;;;;;
> 저는 그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남일이라는 이름을 외우
> 고 또 외웠습니다. T-T
> 집에와서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펼쳤죠. '미드필더 김
> 남일' 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 그래 김남일 그래 김남일...
> 그 일후에 김남일 선수 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은 하
> 루 세 번 밥을 먹으러 오면서 저를 계속해서 > 놀렸습니다
> 김남일 선수는 제가 잊을 수 없는 선수가 > 되어버렸네요.
> 인터뷰 할 때 가끔 수줍어 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때의
> 김남일 선수의 모습과 일치가 안되서 혼란스럽습니다.> ^^
> 어쨌든 좋은 경기 보여줘서 저는 어느새 팬이 되어버렸어요.
> 참, 김남일 선수 여자친구 얘기로 카페가 뜨끈하네요.
> 감히 말해보는건데 김남일 선수는 여자친구 없는거 같
> 던데요.
> 선수들중에 로비에서나 호텔내에서 부인이나 여자친구
> 들을 만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 근데 김남일 선수는 그러는걸 못봤어요.
> 제가 항상 김남일 선수를 주시했던건 아니지만요.
> 선수들중에서는 또 밥을 식당에서 먹지않고 여자친구
> 와 나가서 먹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 몇 달씩 숙소에서 선수들을 봤는데, 김남일 선수는 죽
> 어라고 식당 에서 먹더군요. ;;;
> 외출을 해도 선수들과 함께 나가는 것 같았구요.
> 인상적이었던거는 제가 퇴근할 때 저는 퇴근을 > 8시정도
> 에 했었습니다.
> 퇴근할 때 김남일 선수가 그 운동복을 입고 저기 동국
> 대 입구까지 내려가더군요.
> 같이 일하는 다른 친구들은 동대문 밀리오레에서 반바
> 지에 슬리퍼를 신은 선수들을 자주 봤다고 하더군요.
인상적입니다.
그 사람 많은 밀리오레를 반바지에 슬리퍼라... -_-;;;
### (14번째 읽을 꺼리) #############################################
★ 명보야~ 밥먹자 ★
히딩크 아저씨가 감독되고 얼마 안 되어서
선후배간의 상하구도가 너무 심한 것을 보고 고친다고
하면서 선후배가 한자리에서 밥을 먹게 했다네요.
그전까지만 해도 나이별로 차례로 밥을 먹는;;;
게다가 그라운드에서는 이름만 짧게 부르게 했다는거
아시죠?
근데 그게 솔직히 선배들한테도 껄끄럽고;
후배들도 어려운 거 아니겠어요;
늘상 하던게 있는데 갑자기 쉽게 바뀔리가 없지요.
같이 밥을 먹자 식당을 왔는데 영 뻘쭘했는지
다들 멀뚱히 서 있기만 했다나봐요;
그랬었는데 우리의 남일 오라비 아주 터프하게
"명보야, 밥 먹자."
라는 한 마디를 -_-;;;;
### (15번째 읽을 꺼리) #############################################
★ 김남일은 효자다!!! ★
김남일이...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이유...?!몰까요???
그건 바로...김남일의 할머님이 눈이 안좋으신데...할머
님이 김남일이 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을 찾기 쉽게 하라
고 했더니 할머님을 위해..까맣던 머릴 노랗게 염색을
한거라네...사실무근이지만..암튼..기사를 읽은거니까..
그래서 할머님은 김남일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잘
찾으실수 이때여~
정열적인 카리스마만 가진줄 알았는데...남모르는 멋
진 효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