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엔 지금의 대규모 전력량이 아니었어도 장거리 송전을 위해서는 변압기라는 편리한 장치가 있었고 또한 밤에 불을 밝히는 장치도 백열전구밖에 없었으니 당연히 1초에 50~60번의 극성이 바뀌는 교류로 송배전을 결정할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365KV 의 직류 초고압송전이 가능해지니 현재의 교류송배전이 3~4 가닥의 전선이 필요한 형태이지만 직류는 대지를 하나의 전극으로 이용할수 있으니 전선도 1가닥이면 되고 최우선적으론 교번의 자기장이 아닌 지구자장처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게 아닌 고정자장이므로 일반적으로 인체에 해롭다 여기는 전자파가 없다는게 가장큰 장점일것이다.
또한 교류는 최소 3가닥의 전선에 시간에따라 변화하는 사인 코사인파형에 계통연계 하려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그리드장치가 필수인데 직류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 탓에 계통연계가 단순하여 상대적으로 부품수가 적고 저렴한 장점이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시류에 점진적으로 직류송배전이 추세이긴 하지만 왜 10여년도 넘도록 실증단지 한두개 만들다 말고 직류 초고압 송전도 무식한 주민들의 반대로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는듯 하다.
옛날엔 교류가 정답이었고 이젠 직류가 정답이 되었는데 왜 우리는 정답근처에서만 맴돌고 있을까?
AC에서 HVDC/LVDC 로 세상이 바뀌면 전기차 급속충전기도 훨씬 단순해지고 합리적 방향으로 전개될건데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배어나오는 밤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