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
공기가 맑고 물이 깨끗한 곳으로 가셔서 마음을 비우고 조용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셔야 하며,
스스로 질병을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중한 질병도 그 병을 극복하고 회복하느냐, 병에 굴복하여 생을 마감하고 마느냐의 가장 큰 전
환점은 환자 분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는 것이죠.
큰 돈이 들어가는 비싼 치료나 귀한 약재가 병을 낫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스스로 몸 안에서
발현하는 자연치유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사소한 질병에도 맥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가장 신통한 능력을 가진 의사인 것입니다.
이것이 마련된 다음이라야 적절한 치료법이나 약재를 활용하여 환자 분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것이지요.
부친의 경우에는 오곡가루로 죽을 쑤어 미음식을 지속해주어야 하며, 유기농으로 기른 무공해 야채와
생명력이 강한 산야초를 채취하여 야채즙을 내어 복용해주시고, 생강 감초탕과 함께 죽염과 생수를
열심히 복용하시게 하며, 풍욕을 하루 8회 이상 실천하시어 몸에 산소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죽염수 복용과 정기적인 관장을 통해 몸 안의 노폐물을 계속 빼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보조약재로 유근피 가루나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다른 부작용 없이 위암
을 다스리는데 크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장두석 선생의 탁견이 정리되어 있는 "민족생활의학(정신세계사 발간
오곡조청
오곡조청은 보통 당분이 부족한 저혈당체질에 잘 나타나는 증상 즉 빈혈, 정신분열, 간질, 혼수 등에
음용하면 효과가 좋다.
당뇨환자는 저혈당이 되기 쉬우므로 조청을 상용해야 한다.
음식을 못 먹는 환우들도 식사 대용으로 간기를 약간하여 조청을 먹도록 한다.
제조법
현미 40g, 잡곡(율무, 수수, 차조, 통밀)25g, 엿기름 25g, 호박, 무, 생강, 배를 각 10g 씩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 압력솥으로 찐밥을 만든다.
식혜를 만드는 요령으로 위 찐밥과 엿기름 그리고 생수를 적당히 혼합하여 발효시킨다.
발효가 되면 찌꺼기는 걸러내고 그 원액을 약한 불에 24시간 쯤 달이면 조청이 된다.
조릴 때 온도조절이 잘되어야 하고 점점 끈적끈적 해지면 조청이 타거나 눌거나 넘치지 않도록
불을 약하게 하여 달인다.
현미 오곡가루
단식 후의 회복식이나 소화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우, 중환자의 회복식으로 현미 오곡가루로 미음을
만들어 먹거나 죽을 쑤어 먹는다.
또한 생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일반식으로 상용하기에 이상적이다.
제조법
현미멥쌀, 현미찹쌀, 엿기름, 우리밀, 율무, 수수, 차조, 검정콩, 완두콩, 참깨 등을 준비한다.
현미멥쌀과 현미찹쌀은 40% 정도로 하고, 나머지 잡곡은 60%의 비율로 섞는데, 참깨와 콩은 볶아야
하고 나머지는 생으로 하여 2되 정도 되게 가루로 만들어 사용한다.
(하루 1홉씩 먹으면 20일 분이 된다)
복용법
일반적으로 양성체질(산성체질)의 환우는 생수 200g, 생가루 80g에 깨소금으로 양념하여 복용한다.
그리고 음성체질(알칼리성 체질)의 환우와 위장질환, 위궤양, 위하수, 빈혈, 폐질환, 간장질환
등의 환우는 생수 500g, 생가루 60g, 무, 양파, 마늘, 감자, 호박, 아욱, 상추, 당근 등을 잘게 썰어서
깨소금으로 간을 하여 약한 불에 1시간 30분 정도 달여서 미음식으로 복용한다.
공기를 이용한 치료
공기를 이용한 치료에는 요양지치료, 산림욕, 풍욕 등이 있다. 이것들은 피부작용을 왕성하게 함으로써
공기 속에 들어있는 산소와 질소를 받아들여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주며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주며 체내의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어 체 외로 배설함으로써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산림욕과 해수욕
소나무나 잣나무 밭에서 걸어 다니거나 좌선하는 방법으로 약 한 시간 정도 행한다. 시간은 오전 11시
에서 오후 3시 사이가 좋으며 이때 직사광성은 피해야 한다.
주로 산성체액(양성체질)인 사람에게 송림욕이 좋고, 극알칼리성 체액(음성체질)인 사람은 해풍욕이 좋다.
해풍욕은 바닷가를 산책하는 것으로 이때도 직사관선을 피하면서 행해야 한다.
산야초의 효능
산야초에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산야초를 오랫동안 고루 섭취하게 되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함은 물론 치료에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야초는 무엇보다도 혈액 정화능력이 뛰어나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장을 비롯한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산야초는 대부분 이뇨와 통경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해독, 소염, 강장, 해열, 진통 등 마치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효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산야초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때문으로 보인다.
민간요법에서 각종 임상실험과 체험을 통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산야초만 해도 50여 가지 이상이
되는데, 자주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바위솔, 번행초, 돌나물, 닭의장풀, 짚신나물, 쇠뜨기, 꿀풀,
뱀딸기, 까마중, 쇠비름, 수염가래꽃, 예덕나무, 참빗살나무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산야초를 대할 때 어떤 산야초가 어떤 병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산야초를 약의 개념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산야초가 치병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이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체력을 보강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이 강화된 결과이지, 산야초가 가지고 있는 어떤
성분이 약성을 발휘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함승시 교수가 이끄는 강원대 식품생명공학부는 산야초의 약리적 효능에 관한 연구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나는 각종 산야초가 강한 항암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함교수팀은 국산
산나물 21가지의 즙으로 발암물질인 Trp-p-1, B(a)P, 2-AF 등의 활성억제 효과를 실험한 결과 취나물을
비롯한 냉이, 곰취, 씀바귀, 잔대순, 쇠비름, 개미취, 민들레, 질경이 등 10 종류는 이들 발암물질의
활성율을 80%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으니 놀랍죠?
하잘 것 없어 보여 천대하던 풀 나부랭이가 과연 그런가 싶지요? 이외에도 이들은 이번 실험을 통해
고들빼기, 방가지똥, 부추, 솔거지, 무릇, 개비름, 원추리, 참나물, 달래, 솜대 등도 상당한 항암효과
가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산야초의 채취 및 보관
산야초를 채취할 때에는 늘 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풀잎, 나뭇잎을 뜯거나 뿌리를
캘 때에는 항상 조심스럽고 삼가는 자세로 해야 한다. 아무리 흔한 풀이라 할지라도 남채를 해서
코끼리가 지나간 자리처럼 만들어서는 안되며, 촘촘하게 자란 산야초의 군락을 만났을 때에도
소중한 텃밭의 채소를 솎듯이 조금씩 돌려가며 뜯고, 나뭇잎도 가지가 상하지 않도록 이 가지 저
가지에서 조금씩 뜯도록 한다. 뿌리를 채취할 때에도 뿌리 전체를 몽땅 굴취하지 말고 다시 새싹이
돋울 수 있도록 일부분은 남겨두도록 한다.
자연을 아끼고 다른 생명을 소중히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의 자세는 자연건강요법의 기본인 것입니다.
내 몸을 위하자고 풀포기 하나라도 함부로 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어찌 자연의 무한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
이기와 자만에서 벗어날 때 풍요로운 자연의 품 안에서 마냥 행복할 수 있는 거지요....
◈ 환우가 직접 뜯는다.
가능하면 환우가 산과 들에 나가 직접 뜯도록 한다.
환우가 산과 들에 나가면 산야초 외에도 얻는 것이 아주 많다.
우선 산소가 풍부한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고 깨끗한 햇볕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땅에서 솟는 지기를 쏘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과 나무가 내뿜는 인체에 유익한 살균향 피톤치드도
흠뻑 마실 수 있다. 때로는 계곡에서 맑은 물도 얻어 마실 수 있고 향기로운 꽃내음과 고운 새소리에
가슴에 쌓인 응어리가 저절로 풀어져버리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풀과 나무들을 보며 팽팽한 탐욕의 끈을 조금씩 느슨하게 풀어볼 수도 있다.
산과 들을 헤매면서 흘리는 땀은 어떤 보약보다도 값지다.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병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가족들이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한 잎 두 잎 뜯은 산야초는 정성과 사랑이
곁들여져 더욱 좋은 효능을 발휘함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
◈ 봄에 뜯는 것이 좋다
산야초는 봄에 채취한 것이 가장 좋다. 봄의 산야초가 유순하고 향취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봄에 채취한 어린 싹은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을 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에 채취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면 새순 부위를 택하도록 한다.
그러나 계절이나 채취부위에 너무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어느 부위를
채취하든, 영양소와 향미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고유한 효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눈이 쌓이고 설한풍이 부는 한겨울에도 산야초는 채취할 수 있다. 한겨울에도 양지바른 곳에는 냉이,
속속이풀, 지칭개, 꽃다지, 개망초, 질경이, 소리쟁이, 붉은 서나물, 쑥, 민들레, 달맞이꽃 등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풀들은 모두 생명력이 강한 풀로서, 겨울에 채취한 이 산야초들은 우리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데
매우 큰 효능을 발휘한다.
◈ 농약이 닿지 않은 곳에서 뜯는다
논과 밭 속에서 자라는 잡초나 농약이 닿은 논두렁 밭두렁에서 자라는 풀들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논과 밭은 농약과 비료로 인해 땅이 산성화되어 있고 지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란 풀은
영양가도 현저히 떨어질 뿐 아니라 중금속 오염과 같은 농약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산야초는 오염이 안된 기름진 부엽토나 황토밭에서 뜯는 것이 좋다.
◈ 신선할 때 사용한다
산야초를 채취하면 바로 복용하거나 묵나물 또는 차로 갈무리 해두는 것이 좋다.
산야초는 생명력이 강하여 재배채소처럼 쉽게 시들지 않는다.
그러나 오래되면 신선도와 맛이 떨어지고 영양손실도 많아지기 때문에 신선할 때 먹는 것이 좋다.
녹즙재료 등으로 보관하는 경우에도 가능한 한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보관할 때엔 신문지 등으로 잘 싸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음지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두도록 한다.
산야초의 다양한 이용
산야초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상태, 즉 생식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너무 쓰거나 떫고 아린 것, 너무 진한 향과 거친 잎줄기 등은 약간 데치거나 물에 우려서 맛과
향을 부드럽게 한 후 먹도록 한다.
모든 식물은 독초가 아니더라도 종족보존을 위해 약간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산야초는 성분이 강하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다섯 가지 이상을 섞어 먹도록 한다.
◈ 쌈으로...
이른 봄에 돋는 산야초와 어린 싹은 대부분 쌈으로 먹을 수 있다.
다소 거친 것이라 할지라도 상추와 배추, 쑥갓 등과 곁들여 싸 먹으면 먹을 만하다.
산야초의 영양을 원형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무침(김치)으로...
마늘, 고추, 생강, 파, 양파, 깨, 참기름 등으로 진하게 양념장을 만들어 무쳐 먹으면 다소 향이 지나친
산야초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거나 고추장, 된장을 가미해도 좋다.
산야초만 먹기가 아무래도 거북한 경우에는 배추, 무, 상추 등과 같은 일반채소와 함께 버무려 김치로
담가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비빔밥을 만들 때 산야초를 잘게 썰어 넣으면 산야초 고유의 향을 즐길 수 있다.
◈ 녹즙으로...
매우 간편하게, 그리고 큰 손상 없이 산야초 속에 살아 있는 각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녹즙은 또한 꽃, 잎, 줄기, 뿌리, 열매 등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종류
의 산야초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산성과 알칼리성의 균형, 독성의 중화, 영양의 고른 섭취를 위해 가능한 한 여러 종류 (최하 다섯종류
이상)를 함께 넣어 짜도록 하고 뿌리와 줄기, 꽃과 열매 등을 다양하게 섞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야초 녹즙은 몹시 진하고 약성이 강하므로 초보자는 소주컵 한 잔에서 시작하여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몸이 적응하는 것을 보아가며 나중에는 맥주컵으로 하루 두 세 잔 정도 마신다.
녹즙을 그냥 마시기 거북할 경우에는 귤, 사과, 배, 딸기 등을 같이 넣어 즙을 내거나 볶은 소금, 꿀,
식초 등을 첨가해 먹는 것도 무방하나, 쥬스 등과 같은 가공식품은 피한다.
호장근, 소리쟁이, 수영, 시금치와 같이 수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은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결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부침개로...
산야초를 오곡가루나 우리밀가루, 전분 등으로 반죽하여 부침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다소 질기고 떫거나 쓴 것이라 할지라도 부침을 해 먹으면 맛이 순해지고 쌉쌀한 풍취가 나므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반드시 들기름이나 콩기름 같은 천연기름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용유는 육류만큼이나 환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묵나물로...
약간 데친 후 말렸다가 무쳐 먹거나 국이나 찌개의 재료로 쓴다.
묵나물 용으로는 고사리, 소리쟁이, 고비, 쇠비름, 명아주, 이질풀 등이 좋다.
◈ 절여서...
재료에 따라 소금에 절이거나(냉이, 돼지감자), 식초(산달래), 고추장, 된장(머위, 명아주),
간장(민들레뿌리)에 절인 후 알맞게 익으면 먹는다.
◈ 장아찌로...
산도라지, 둥글레, 더덕, 만삼, 잔대 등의 뿌리류는 된장이나 고추장에 오랫동안 박아두었다가 먹으면
각각의 고유한 향취를 즐길 수 있다.
◈ 차로...
전통적인 제다(製茶) 방식에 따라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영양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유한 산야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차 만드는 방식이 너무 어렵고 번거로운 경우에는 잘 씻은 후 음지에서 그냥 건조한 다음 사용해도 된다.
◈ 약술로...
대부분의 산야초는 잎이나 꽃, 열매, 뿌리 모두를 약술의 재료로 쓸 수 있다.
도수가 낮은 술에 담그면 수분이 많은 열매나 잎은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35도 이상의 술에 담그도록 한다.
약술을 담는 법은 다른 코너에 정리되어 있으므로 참고 하면 된다.
◈ 분말, 환으로...
산야초를 잘 말린 다음 가루로 빻아 공복에 한 수저씩 물과 함께 마시거나 콩가루 또는 오곡가루와
섞어 조청이나 꿀로 환을 빚어 먹는다.
◈ 열탕, 목욕시의 재료로...
산야초를 다듬고 남는 잎과 줄기는 버리지 말고 잘 말려 두었다가 목욕할 때 열탕의 재료로 쓴다.
산야초를 거즈에 싸 한동안 끓인 다음 열탕에 붓는다. 식초와 황토를 조금씩 섞어도 좋다.
◈ 방향제로...
산야초의 잎이나 꽃 등을 잘 건조시켜 방 안에 쌓아두거나 매달아 두면 산야초의 향이 방 안의 악취를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감기와 같은 세균성 질환에 잘 감염이 되지 않는다.
죽염의 복용 및 적용법 ♤♤♤
내복시의 용법
가루 : 죽염은 맛이 몹시 짜므로 처음 먹는 사람은 먹기가 조금 불편하고, 위나 장이 안 좋거나 몸
안에 담이 많은 사람은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가 날 수도 있습니다.
담은 공해나 화학약품의 독이 엉켜 가래와 비슷하게 된 것으로 현대인은 누구나 몸 안에 담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담을 죽염의 강한 살균, 해독력으로 삭이는 과정에서 속이 불편하거나
구토가 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콩알만큼씩 아주 적은 양을 틈 나는대로 자주 복용하여 적응시킨 다음 차츰 양을 늘려 나가는
것이 요령입니다. 습관이 되면 먹기에 불편하지 않고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몸에 별 이상이
없는 건강한 분들이나 어린이에게 먹여보면 처음부터 맛있다고 잘 먹어요.
그러니까 처음에 역한 반응이 오는 분들이야말로 죽염을 먹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죽염의 이러한
작용을 잘 모르고 " 나는 체질이 맞지 않는가보다 "고 생각해 복용을 포기하여 병을 키우게 됩니다.
죽염을 먹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3티스푼 만큼씩의 분량을 침으로 녹여 오래 입안에 물고 있다가
천천히 삼키는 것입니다. 침에는 강한 살균, 해독력이 있는데 죽염과 합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어
몸 안에 쌓인 갖가지 공해독, 화공약독을 풀어 주고 체력을 강화해 주는 등의 묘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 이름하여 옥지생진법(玉池生津法)이라고 하죠.
몸에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은 하루 8g을 기준으로 하여 조금씩 나누어 드시면 적당하며 한 달에 250
그람쯤 늘 먹으면 갖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체질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몸에 병이 있거나 허약한 사람은 양을 늘려 먹는데 몸의 상태를 살펴가며 스스로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먹다가 말다가 하지 말고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식도암, 뇌암, 위암 등의 암 환자는 하루 50그람 이상씩,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이 먹어서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서 회복이 거의 어려운 말기 암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생강 38그람과 원감초 38그람으로 차를 달여서 그 찻물에 죽염을 티스푼으로 한 스푼을 하루 복용량으로
정하여, 하루 5~7회 나누어, 식사 전 30분과 취침 전후에 복용합니다.
찻물에 죽염을 타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죽염가루를 입에 털어 넣고 다음에 차를 마시는 거죠.
여성의 경우 차 끓일 때 대추 38그람을 추가하여 끓이세요.
활명수, 가스명수 등의 내복약 혹은 느릅나무뿌리껍질 달인 물, 보리차, 우유, 갖가지 영양음료 등에
죽염을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죽염은 된장, 간장 등 일종의 식품이므로 다른 약들과 겸하여 써도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 밭에서 키운 마늘을 하루에 10~30통쯤 쪽을 내어 껍질째로 프라이팬에 말랑말랑할 정도로 구워 껍질을
까서 죽염에 찍어 먹습니다.
하루 5~6차례 나누어 먹는데 가능하면 밥먹기 전에 먹는 것이 좋으며,논에는 농약을 많이 치는데 마늘은
농약 속의 수은성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논마늘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신장, 방광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일시적으로 붓는 수도 있으나 작은 콩알만큼씩의 적은 양을
수시로 입 안에 넣어주는 습관을 들여 서서히 적응시키면 부작용 없이 질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후 복용량을 늘려 갑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 역시 처음부터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으면서 몸의 적응상태를 관찰해 가며
먹는 횟수와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죽염환 :
죽염을 그대로 복용하기가 힘든 사람이나 장복할 환자들이 먹기에 편하도록 환을 지어 복용하면 좋습니다.
알약을 빚을 만큼 찹쌀을 시루에 쪄서 찰밥을 지은 뒤 이를 죽염과 함께 가지고 한약제분소에 가서-요즘은
찹쌀만 가지고 가면 자기들이 알맞게 죽을 쑤어 다 해주더군요 -오동나무씨 크기 정도(오자대라 함)로
알약을 빚으면 됩니다.
죽염환은 생강 대추를 같은 비율로 넣고 차를 달여서 그 찻물에, 증상에 따라 한 번에 15알~30알 가량
씩 복용하면 되는데, 체했거나 속이 거북할 시 등 죽염으로 속효를 보고자 할 때는 가루를 먹는 것이
흡수가 빠르므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죽염알갱이 : 죽염을 빻을 때 곱게 가루내지 않고 콩알만큼씩 덩어리 진 것을 그냥 사용하는 것으로,
항시 소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녹여 먹기에 편하며 습관을 들이면 만병을 예방합니다.
치아, 잇몸, 혀 등 구강 내 제 질환과 기관지계통의 질환등을 다스릴 때 사용이 편리하며 수시로
입안에 물고 녹여 침과 함께 삼킵니다
▣ 생활 속에서..
?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5대 기본원칙
인체에 발생하는 모든 암은 그 발생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병명을 붙여 부르고 있을뿐 근본적인 발생원
인과 대처법은 대동소이하다.
암은 열악한 생활환경과 일상에서 그릇된 섭생이 지속됨으로써 체 내에 독소가 누적되어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고 이로 인하여 면역체계의 소실과 본연의 자연치유력이 약화되는데 있다.
그러므로 암을 근본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이를 회복하여 정상세포의 생명력을 되찾게 하고
스스로의 면역기능이 활성화되어 이질 세포로 증식하고 있는 암세포를 잠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생활요법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이 5대 원칙으로 집약할 수 있다.
▶인식의 전환과 심리적 안정 ; 암이 확정된 사람들은 우선 철저한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하고 지금까지
스스로를 편협하고 획일적인 사고에 갇혀지내게 한 권위의식과 오만, 자만심과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현재의 고통은 자신이 거듭 태어나게 하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임을 깨달아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억울함과 분노의 감정을 버려야 한다.
심지어는 병을 낫겠다는 욕심마져 버리고 마음을 비움으로써 감정의 번잡함을 벗어 버려야 한다.
즉 암을 다스려 나가는 길은 또다른 자기 성찰의 구도자적 수행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부분의 환우들이 암으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암이라는 죽을 병에 걸렸다는 심리적인 충격과 낙심
이 스스로의 생명력을 상실케 하는 것이다.
본인이 병을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와 긍정적인 마음가짐, 그리고 혼자서 50보만 걸을 수 있는 체력만
남아있다면 반드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본 자연생활요법의 확고한 의지이고 병원에서 2,3개월을
못 버틸거라는 선고를 받고도 이에 굴하지 않고 자연요법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한 많은 환우들이 멀쩡하게
회복한 실례가 이를 증명한다.
다만 본인과 가족들의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과 초지일관할 수 있는
의지와 인내력이 필요할 따름이다.
▶치병에 도움이 되는 환경 ; 지금까지의 환경과 모든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을 유지케하는 5대 근본요소인 햇볕과 산소, 물, 소금, 음식 등의 외부적인 요인뿐 아니라
일상의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빚어지는 모든 심인적 요인들이 건강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암을 극복하고자 하는 환우는 올바른 환경을 갖추는 것이 반드시 요구되는 필수사항이라고 하겠다.
▶효과적인 제독 ; 자연이 베푸는 풍성한 혜택을 온전하게 누리지 못하고 편리성과 물질만능주의에
편승한 모든 인위적인 행위와 오감의 말초적인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개발되고 사용되어지는
모든 인공적인 물질들이 끊임없이 몸 속에 누적되어 치명적인 독소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원초적인 생명력을 소생시키기 위하여는 이러한 독소들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짧은 단식과 죽염수관장, 죽염과 생수의 복용 등이 대표적인 요법으로 활용된다.
▶올바른 섭생 ; 제독과 함께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조치가 바른 섭생을 유지하는 것이다.
위에 열거한 여러 조치들이 자동차가 최적의 상태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운전자의 자질과 도로의
상태, 그리고 기후나 정비관리의 차원이라면 이 바른 섭생법은 직접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하는 연료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의 엔진에 맞는 양질의 연료를 적절하게 공급하는 일이야 말로 자동차를 최적의
성능으로 그리고 오래 굴러다닐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는 누구도 의의가 없을 것으로 본다.
고급 연료라고 디젤 엔진의 자동차에게 휘발유나 항공유를 넣어 사용할 수 없듯이 우리의 몸에도
체질적인 조건에 알맞는 섭생이 건강을 유지하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근본이 될 것이다.
이것이 적용되지 않고서는 아무리 뛰어난 치료법이나 약을 쓴다한들 공허한 몸부림일 뿐이다.
유해식품을 차단하고 현미오곡의 상식, 산야초의 활용, 고른 야채와 해조류의 섭취,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의 활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적극적인 운동 ; 아무리 독소가 빠지고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여도 신체의 각 부분이 녹 쓸어 있고
영양과 산소가 요소요소에 원활하게 공급이 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일이다.
그러므로 환우가 끊임없이 움직여 주고 효과적인 보조요법들을 실천하는 것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절대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몸이 힘들다고 가만히 누워서 간병을 받고 있는 것은 죽음을 향하여
나아가는 특급열차에 몸을 싣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기혈의 순환을 활발하게하고 산소와 영양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하는 운동지침과 목욕법 등은 암을
극복하기 위한 또하나의 필수불가결한 조치가 된다.
5대 운동요법의 생활화, 산책, 풍욕, 목욕법 등의 보조요법을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여 나가야 한다.
★★ 이상의 5대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짐으로써 비로소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을 수 있는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일이 될 것이다. 구체적인 실천지침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파일이 본 사이트의
[건강특급]에 올려져 있는 <중환자의 회복을 위한 건강생활지침>이다.
이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숙지하여 어느 한 가지도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하여야 한다.
이러한 바른 생활지침이 충실하게 적용되어진다는 전제 하에 아래에 정리되어 있는 민간의료법을
정성껏 활용하면 반드시 차도를 볼 수 있다.
? 몹시 짜고 매운 음식, 절인 식료품,알콜 등은 위점막에 나쁜 자극을 주므로 식생활을 바르게 조절할
필요가 있고, 술과 담배를 삼가야 한다.
처음부터 미역과 다시마를 정상적으로 먹고 과일과 채소즙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물을 묽게 만들어 먹는다.
▣ 약재를 이용하여..
?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약재
? 백굴채(애기똥풀) ; 잎과 줄기를 뜯어다가 생채로 짓찧은 것 50g을 술 200㎖에 하룻밤 담그었다가
짠 액을 한번에 10㎖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산야초 효소나 오곡조청을 마셔도 된다.
또 백굴채의 잎과 줄기를 5~6월 경에 뜯어서 그늘에 말린 것 8~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어도 좋다. 헬리도인을 비롯한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어 항암작용이 있다.
▶애기똥풀 ;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이다. 까치다리라고도 한다.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귤색의 젖 같은 액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가 7~15cm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6~8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좁은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3~4cm이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백굴채(白屈菜)라고 하며, 위장염과 위궤양 등으로 인한 복부 통증에
진통제로 쓰고, 이질?황달형간염?피부궤양?결핵?옴?버짐 등에 사용한다
? 살구씨 ; 하루 20~30g씩 까서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살구씨에 들어있는 비타민 B17이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도 하고 파괴도 한다.
? 감자생즙 ; 생감자를 눈과 푸른 부분만 제거하고 껍질채 강판에 갈아서 즙을 짜서 아침 저녁으로
식전 30분에 마신다. 한 번에 마시는 양은 150㎖ 정도.
? 느릅나무껍질(유근피) ; 잘게 썬 누릅나무껍질 30g에 물 한사발을 넣고 약한 불에 한 시간 정도
달이면 절반쯤 된다.
이것을 천이나 가제에 짜서 어른은 한 번에 100~150㎖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혹의 크기가 계란보다 작을 때 쓰면 좋은 효험을 볼 수 있다. 치료기간은 약 3~4개월로 한다.
? 마름열매 ; 마름의 열매 한 줌을 500㎖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몇 차례씩 차
대신에 마시면 2주일이면 고통이 적어지는데 2~3개월 간 계속 마신다.
? 해바라기 대궁의 속심 ; 해바라기의 대궁을 베어다가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속심만을 보관해두고
매일 6~8g씩 물로 달여 차처럼 마시면 위암의 회복에 특효가 있다.
? 두릅나무뿌리 껍질, 등나무 혹 ; 두릅나무의 뿌리껍질 20~30g을 물 300㎖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 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작용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랜 옛날부터 위암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 써 왔다고 전해진다.
물로 달여 차처럼 꾸준히 마시면 치료도 되고 예방도 된다.
또 등나무의 혹과 드릅나무뿌리껍질을 그늘에서 말려 잘게 부숴 함께 섞어서 적당한 양을 달여서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 백화사설초, 백모근, 율무씨 ; 백화사설초 90g, 백모근 90g, 율무씨 37.5g, 흑설탕 120g을 섞어
물로 푹 달여 세 번에 나누어 하루에 먹는다. 또 한가지는 백화사설초 75g, 용규 37.5g, 반지련 37.5g,
인동줄기 37.5g을 함께 물로 달여 먹는다.
? 왕지네 ; 말린 것을 대가리와 발을 떼 버리고 2~3마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하루 2~3번 식 후에 먹는다.
여기에 히스타민양 성분과 용혈성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종양세포의 발육을 억제한다.
? 율무쌀 ; 30g을 물에 달여 위암 초기에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 율무쌀 한 말에 물을 2배쯤 넣고 끓여서 말린 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 번에 2~3g씩 하루 세 번
율무쌀을 삶은 물과 함께 먹는데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코익세놀리드라는 특수 성분이 들어 있어 항암작용을 한다.
? 다래나무뿌리 ; 20~6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전에 먹는다.
또는 다래나무뿌리 말린 것 80~200g을 물 1.8리터를 붓고 3시간 이상 끓여 탕액이 두 잔 정도 되면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보통 15~20일 간 계속 먹고 며칠 쉬었다가 다시 먹는다. 이렇게 4차례를 한다.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위암으로 인한 배아픔, 구토증상 등을 낫게 한다.
위장계통의 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 때에도 효과가 있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 다래나무뿌리 600g과 놓아 기른 토종닭 중닭 한 마리에 물 5리터를 부어 약한 불로
3시간 이상 달여 탕액을 3~4일에 나누어 먹는다. 이렇게 4번을 한 치료기간으로 한다.
약을 먹는 기간에는 자극성이 있는 양념을 금하며 특히 생선은 절대 금물이다.
약을 먹은 뒤 사람에 따라서는 가벼운 욕지기 또는 불쾌감이 따르나 개의치 말고 계속해야 한다.
? 다래나무뿌리, 범싱아(호장근) ; 다래나무뿌리 1kg, 범싱아뿌리 500g을 잘게 물이 절반되게 달여서
한번에 20~30㎖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다래나무뿌리와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작용, 소염작용을 하는 범싱아뿌리를 함께 쓰면 항암작용이 더 강해진다.
? 청미래덩굴뿌리 ;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것 250~500g에 6~7배양의 물을 붓고 한 시간 담가 두었다가
약한 불에 3시간 동안 달인 다음 찌꺼기를 짜 버리고 돼지비계 50~100g을 넣고 전량이 500㎖ 되게 졸인다.
이것을 한번에 20~30㎖씩 하루 2~3번 먹는다. 항암활성을 가지고 있다.
? 비파잎, 소금주머니 ; 비파잎을 잘게 썰어 무명주머니에 넣어조그마한 방석을 만들어 배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소금주머니(불에 구워서 뜨거운 것으로)를 얹어서 배를 덥게 한다.
소금주머니 위에 비닐 같은 것을 덮어 비파잎의 약성분이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위암과 위궤양 등에 잘 듣는다.
? 뱀딸기 ; 마른 잎 30g을 400㎖의 끓는 물에 넣어 우린 물을 하루양으로 하여 6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잎에는 항암작용, 면역기능을 높이는 성분들이 들어 있어 위암, 자궁경부암, 코인두암 등 여러 가지 종양치료에 쓰인다.
? 금잔화 ; 금잔화꽃가루를 한번에 0.25g씩 하루 3번 먹는다. 10일 동안 먹고 3일 동안 끊었다가 다시 먹는다.
꽃의 알콜우림액이나 생즙에는 살균작용과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성분들이 들어 있다.
식도암에도 써서 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
? 까마중(용규) ; 신선한 전초 3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만성 저산성 위염과 위암에 쓴다.
▶까마중 ; 쌍떡잎식물로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가마중?까마종이?깜뚜라지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20~90cm이다. 줄기는 약간 모가 나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0cm, 나비 4~6cm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3~8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로 갈라지며 암술 1개와 수술 5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 독성이 있다.
봄에 줄기에 난 어린 잎을 나물로 삶아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 만성기관지염,
신장염, 고혈압, 황달, 종기, 암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 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