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강으로 출조 나갔다가 황당한일 걲었읍니다
보트를 띄우고 한 20메터쯤 나가서 정지해 놓은지 15분 정도후 다시 보트를 거두어 들이려니 완전동작 불능상태!!!
할수없이 릴대로 던져서 겨우 회수하였읍니다
보트 상판뚜겅을 열어보니 속에 물이 가득히 차 있었읍니다
일단 물을 빼고 한30분 말렸다고 생각되어 다시 전원을 넣는데 잠간 모터가 회전하다가 이내 멈추고나서는 동작정지.
할수없이 철수 후 집에 와서 드라이기로 말리고 다시 동작시켜보아도 마찬가지.
생각컨데 수신기와 변속기가 나간거 갔습니다,
물이 어디서 새나 하고 수조에 넣어 보았더니 프로팰러 사프트와 방향타 고무쿠션에서 새 들어 오더군요
그리고 상판뚜껑을 닫은후 방수테이프 부착도 매우견고하게하여 물이들어오지 않게 해야 되겠더군요
다른 분들도 이러한 경험이 있으신지요?
졸지에 수신기,변속기해서 한5만원 견적났읍니다
보트가 전기적인 설계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기구적설계는 진짜 매우 조악하다는 생각입니다
선체두께도 너무 얇아서 특히 선체를 들어올릴때 릴을 잡고 조금 급히 들면 케이스 변형이 생기거나 깨집니다
밧데리교체하려면 스프링빼야지,테이프 뜯어 내야지,안테나선 분리해야지,에어매트 분리해야지...날씨 좀 차니 손이 곱습니다
선체 상판에 방수테이프 진짜 잘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에어매트 부착하고 운전시 선체뒷부분이 낯게 내려안게되어
물이 차들어 옵니다
배가 되돌아올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저처럼 견적나게 됩니다
첫댓글 저도 얼마전 정지 되었네요. ㅋㅋ 견적 나오겠죠. 그런데 모터가 고장인지 변속기가 고장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