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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요리도 좋지만, 북경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북경오리를 맛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 일명 ‘베이징 덕’으로 불리는 북경오리는 통째로 구운 오리 바비큐를 즉석에서 얇게 썰어 야채와 소스와 함께 밀전병에 싸먹는 것으로 맛이 매우 담백하고 몇 점만 먹어도 속이 든든해진다.
‘전취덕(全聚德)’은 1864년에 문을 열어 138년의 전통을 내세우는, 북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크며 또 가장 유명한 집이다.
요리를 위해 54일 동안 특수 사료를 먹여 키운 오리를 구워, 요리사가 직접 손님의 테이블로 가져와 그 자리에서 오리를 얇게 썰어준다. 이 때 고기조각을 많이 만들수록, 다시 말해 고기를 얇게 써는 요리사일수록 더 실력을 인정받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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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북경오리요리의 명가 ‘전취덕(全聚德)’을 전화번호와 함께 소상하게 소개해 주었다만 '그림의 떡'이군. 산에 가야 범을 잡을 수 있듯, 일단 북경을 가야 먹던지, 말던지 할게 아니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