넹.... 오늘 급한 일정으로... 어찌보면 약간 무리해서.. 저녁에 수원시 촛불집회에 참석해서 공연을 뛰고 왔는데요...
54회 촛불문화제 였습니다...... 주제는 비정규직 철폐 였구요~
저랑 종은이, 소진이, 충학이형, 희권이형, 한결이, 승민이 이렇게 다녀왔는데요~
사실 오늘 원래 가기로 했던 일정이 없었는데.......
금일(이제는 어제군요) 수요일 오후에 급히 패짱님한테 연락이 와서...... 오늘 공연하기로 한 들꽃분들이 펑크나는 바람에... 공연 좀 뛰어달라고 부탁이 와서......
사실 당일 공연이라 너무 급작스러웠었고, 시험기간이었고, 준비된 것도 아무 것도 없고, 운영진들도 안되는 사람이 많아서 거의 못가는 의견이 강했는데, 선배분들께 연락하는 도중에 희권이형이랑 충학이형이 공연에 인원이 부족하면 같이 뛰어주겠다고 선뜻 말해주셔서.... 그리고 귀여운 한결이와 승민이가 시험기간임에도 공연하면 같이 가겠다고 해줘서.... ㅎㅎ 부탁이 왔는데 매번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서~~ 새내기들과 집회 다녀오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약간 무리하게나마 급하게 일정을 변경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모여서............. 공연은 충학이형, 희권이형, 종은이, 저 이렇게 4명이서 했구요~
곡은 파도 앞에서, 전선은 있다 2곡 뛰었습니다..............(공연의 질은......... ........................................................)
에흠... 어쨋든.... 그렇게 공연도 무사히(?) 끝내고.. 촛불집회도 무사히 끝내고... 다른 분들은 모두 집으로 가시고 저랑 종은이랑 남아서 뒷풀이를 갔는데요~ (보쌈집 으흐흐흐흐흐.... + _+)
뒷풀이 가서 민노총 분들과 많은 이야기도 하고, 보쌈도 맛있게 많이(...) 먹고, 이야기 하다 약간 이른(?) 10시 반쯤에 율전에 돌아왔습니다.
저희 워크샵때 연락하면 보러 와주신댑니다 글쎄 ㅋㅋㅋㅋ
약간은 서둘러서 무리하게 다녀온 감이 있어서 그런가 그로 인해서 약간의 문제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공연 인원 구하기 라던가, 몸짓의 미흡함 이라던가, 부족한 사전 준비 등등( 엠피 빳데리 부족, 장갑 못챙긴 점..등..??) 뒤돌아보면 앞으로 고칠 점도 많이 보였던 것 같구요~
그래도 집회라는 것에 참여해서, 같이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민노총 분들과도 친해지고, 같이 교류를 했다는 점에서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갔네요~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민노총과 많은 연계를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녀온분들 모두 수고하셨숩니당~
p.s : 충학이형 희권이형 매번 완전 감사합니당 ㅠ_ㅜ
p.s2 : 채준이형 나는 약속 지켰습니다
첫댓글 ㅅㄳㄱ
마임한테 발렸어 ㅋ
흑..발렸어
이런 이유 때문에 평소에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흐음...공연이 굳이 목적이 아니어도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뒷풀이에 함께 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답니다 아쉽네요 못가봐서...
어머나!갓다왓엉?이야수고햇어이쁘다이쁘당
큭큭인제열공열공하자 ㅅㄱㅅㄱㅅㄱㅅㄱㅅㄱㅅ충릭오빠들 ㄳㄳㄳㄳㄳㄳㄳㄳ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