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님께,
•7월 초, 한국 방문을 앞두고 주님의 이름으로 휴스턴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롤랑 조페 감독의 유명한 영화 ‘미션(Mission)’을 기억하는 분이 계실 겁니다. 미션은 스페인이 라틴아메리카에 선교사와 군대를 파견하여 세운 정착촌이었습니다. 스페인은 중앙아메리카인 멕시코에도 미션들을 세웠는데, 제가 사역하는 미국 텍사스주 역시 과거에는 멕시코 영토로써 스페인의 미션들이 약 35개 정도 남아 있습니다. 이 미션들을 통해 북미 원주민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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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반(Good News Club?)도 하나의 ‘미션(Mission)’입니다.
2012년, 저희의 새소식반 목표는 총 4곳(4클럽)이었습니다. 저희 집과 다운타운, 메모리얼, 케이리지역 입니다. 2011년 여름, 첫 TCE 1단계를 열어주신 하나님께서 이번 봄, 두 번째 TCE 1단계를 통해 저희에게 희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기도해 왔던 대로 4곳의 새소식반 협력자들이 나타났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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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탔던 제자들에게 풍랑이 닥친 것처럼, 저희에게도 풍랑이 불었습니다. 한 가정은 남편이 실직 하여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다른 한 가정은 아내가 신경쇠약으로 갑자기 병원에 입원 하였습니다. 나머지 한 가정은 새소식반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마음이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저희는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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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악전고투 속에서 새소식반 3곳을 지켜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지만, 각 가정의 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실직한 가정은 사업을 시작했고, 입원했던 가정은 퇴원 후 치료중이지만 회복이 더딥니다. 마음이 흔들리는 가정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집니다. 이번 9월, 2012-2013년 새소식반이 시작됩니다. 저희의 ‘미션’, 새소식반을 위해, 각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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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저희 가족은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첫째는, 한국어린이전도협회 55주년 기념대회(8월 13-15일)와 선교사대회(8월 15-17일)에 참석이고, 둘째는 후원 모금입니다. 저희는 7월 10일 입국해서 8월 18일 출국할 예정이며, 약 5주 동안 후원모금을 위해 교회와 후원자들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가족 건강검진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만약 여러분 중에 어린이전도협회 55주년 기념대회를 참석하시기 원하신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바랍니다. 거기에서 여러분은 저희의 사역과 비전에 대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 방문 기간 동안 후원이나 만남을 원하시는 분도 아래 연락처로 문의 바랍니다. 저희의 한국 방문 목적과 여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번, 기도 요청대로 아파트 재계약을 6개월간 월세 1,140달러에 했습니다. 이 계약은 10월 만료되므로 8월에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8월 계약 이후에는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고려중입니다. 적절한 집이 구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해 10월에 저희 체류비자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영주권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좋은 결과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차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사역에 알맞은 적절한 차량을 구입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환율 문제와 매달 후원금(400만원)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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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저희 가정과 한국 방문 목적에 축복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만나는 모든 이들과 그들의 각 가정, 직장, 사업에 복을 더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정석진 정미영, 서영, 해영 드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2012년 6월 6일
첫댓글 하나님! 미션새소식반의 각 가정과 그들의 형편을 다스려주세요. '미션' 새소식반이 주님의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아멘
저희 각 새소식반 이름은, 저희 집은 '사랑', 다른 두 집은 '믿음'과 '소망'입니다.
'미션'은 과거 스페인에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그 이후 그곳의 자원을 얻고, 원주민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 선교사와 군대 등을 파견하여 정착한 지역에 만든 마을을 의미합니다.
저희 새소식반도 마치 휴스턴 지역 곳곳에 한국 목포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미션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호~~ 저 영어로 써진 말씀카드....신기 신기..ㅎㅎ 근데 멋지다... 나도 영어로 말씀을 전할수 있을까나...ㅎㅎㅎ 기대기대..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했으니까!
선교사님 잘 계시죠. 저 박금배목사 입니다. 미국에서도 쉬지 않고 새소식반을 열심히 하시는군요. 8월에 만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