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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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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46살 아짐 자전거여행([남산타워,성산대교,화정,탄천-108km주행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03 08.08.15 08: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46살 아짐 자전거여행

[천호동-남산깔딱고개 찍고-화정(턴)천호동-탄천2교(108km주행)

 

 

46살 아짐 자전거여행
[천호동-남산깔딱고개 찍고-화정(턴)천호동-탄천2교(108km주행)

 
지난 번 SAAB로 남산 깔딱고개를 두 번이나 퍼지는 바람에 실패의 쓰디쓴
고배를 마셔야 했었죠, 열흘간 브루노를 타보니 충분히 오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 여일 재치고 남산을 향했습니다. 국립극장까지 곧바로 직행
한 바퀴 돌아나와 약수터에 들러 수건에 물을 적시고 물을 채워 남산 업힐에
단단히 준비를 했습니다 업힐 시작 진입부분이야 뭐 가보신 분들 알겠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조망대에 들러 사진 서너컷 찍는 데 저보다 먼저 남산을 오르신
남자분 두분 막 조망대를 나와 업힐을 하더군요. 잠깐 인사를 하고
저는 조금 더 사진을 찍은 뒤 곧 바로 출발. 깔딱고개 아래인
버스정류장까지 여유롭게 도착, 쉬지 않고 그대로 깔딱고개 업힐, 기어 2단으로
놓고 처음은 지그재그로 가다가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그재그 할 수 없어서
직선으로 달려야 하는데 바퀴가 번쩍 헐~~ 들립니다
어쩔 수 없이 꼬맹이 브루노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댄싱을 겨우겨우해서
깔딱고개 정복~~!! 와우~~ 힘들어 학학학!!! 먼저 올라오신 남자분들께서
놀라워 하시고 산책길에 마주한 사람들도 아짐이 끙끙대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박수를 쳐주데요 ㅎㅎ

 

당당히 브루노와 업힐 성공기념으로 음료수를 마시고 여유를 즐깁니다
남산을 내려와 하야트호텔을 지나 보광동 토끼굴로 진입, 성산대교나
다녀올까 하고 길을 따라 나섭니다. 이틀간 타지 못한 거리를
보상해야했는데 성산대교 왕복해봐야

100km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무조건 고우고우~~ 쉬는동안 종로소방서
소속의 의용소방대원 여성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해드리고 잘
삶아진 감자와 커피까지 얻어 마십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주국수를 먹으러 갈 때 가던 길로 슝슝~~일전에 갔던 길이
끊겼더군요 대신에 화정인가요? 그쪽으로 연결된 자전거도로
달려 끝지점까지 갔다가 비포장 도로, 끝이기에 턴해서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나옵니다, 성산대교 들러 찍고 뚝섬 유원지에 도착
날이 더워 시원한 물을 사러 갔다가 잠시 쉬고 있는데 바텐더이신
k2님께서 저글링을 환상적으로 연출하시데요.
바로 사진기 꺼내들고 몇장 찍고 다시 광진교를 건너 천호동대교
아래 노을이라도 멋지면 찍을까 했는데 해넘어갈 시간이 아직 멀었고
천호동까지 주행거리가 90km라서 100km를 채울 요량으로 탄천2교로
향합니다.

 

탄천2교에서 탄천광속단 맴머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자전거다님의
새 애마 로드도 구경하고 단체사진 기념촬영 끝으로 각자의 길로,,,
오늘 주행거리가 108km

 

사진 올라가요

 

국립극장까지 한 번에 냉큼 올라서서..

핸폰이 아닌 캐논으로 쇼를 하며 건진 몇장 ㅎㅎ

 

 

없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쉬지 않고 올라가야 하기에 크게 각오 단단히 하고 있네요

드디어 남산 업힐을 시작으로 깔딱고개도 내 브루노 바퀴로 다지기 성공

어설픈 댄싱까지 동원해서 도착한 남산 정상 아고 힘들어~~~

남산 업힐 대성공, 착하고 이쁜 브루노 바퀴와 남산타워의 조화

그 기분 아시나요 두 번 까지 못했던 것을,,   저 하늘에 매달린 조형물처럼 날아갈 듯 행복했습니다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들이 이렇게 멋지게 무언의 약속을 건네놓고 갔더라구요

 

수많은 연인들의 밀어를 저 작은 열쇠 구멍에 밀어 넣은 듯 합니다

남산에서 다운 힐 직전 쉴만큼 쉬었기에 여유가 흐릅니다.. 해냈어!!라는 자신감과 ㅎㅎ

 
 

정상을 내려와 다운 힐.. 버스가 지나가네요...

아무도 없길래 ㅎㅎㅎ 설정 샷,(오늘 역주행 하던 두분께 말씀드리니

그분들 되돌아 올라와 정상적으로 다운힐 하셨답니다)

성산대교 아래서 휴식차 쉬고 있는데 종로구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성산 대교를 지나 한 참을 풀 숲을 달리는 중에. 청소년 자전거 국토횡단 차량도 만나게 됩니다.

 

방화대교를 지나..새로 난 자전거 도로.. 멋집니다 쫙 뻗었구요..

초록풍경이 맞아주고.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흠~~ 좋아라

더위정도는 물럿거라~~ 자연의 냄새가 좋아요~~~

들꽃들도 소담스레 피워놓고,

 

 

뚝섬 유원지에 들러 음료수 하나 사 마시고 아휴 여기까지 엄청 쎄게 밟았더니 힘들어유~~

지친 몸과 마음을 금방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일이 있네요. 바로 저글링이로군요.

일요일에 대회가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더운데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시는 바텐더 K2님

- 좋은 성적 거두세요-

뚝섬에서 저글링을 다 본 후, 출발해서 천호대교에 도착, 100km주행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 탄천2교

탄천광속단 여러분들을 뵈었습니다

(왼쪽부터 딸기아빠님,행운미소님,자전거다님,???,그루님,별마루님,파랑새님)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자전거 미니벨로 동호회"내마음 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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