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ats.about.com
고양이의 시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
고양이의 정상 시력은 인간보다 뛰어나다. 그러나 고양이도 사람처럼 시력에 영향을 주는 병에 걸릴 수 있다.
백내장
백내장(수정체가 불투명해짐)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양이는 백내장, 녹내장이 개보다 드물기 때문에, 백내장이 발견되면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이 가능한 고양이는 감염된 수정체를 제거하는 외과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수정체 이식은 때로 정상 시력에 가깝게 하기 위해 쓰인다.(미국은 포획돼 입양을 기다리는 고양이한테서 장기를 이식받고, 수해 받은 반려인이 기증 고양이의 입양을 책임지면 된다는데, 한국은 가능성이 없을 것 같아요.)
녹내장
가장 큰 고양이의 실명 원인 중 하나가 녹내장(눈 안의 압력이 올라감)이다. 초기 녹내장은 안압을 낮추는 약물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최근 개발된 칼슘 경로 차단제는(calcium channel blocker) 원인에 따라 망막과 시신경 손상을 예방한다. 진행된 경우 수술할 수도 있다.
종양
안과 종양에는 홍채 흑색종, 눈꺼풀 종양과 그밖에 다른 유형들이 포함된다. 안구를 제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있지만, 의안을 끼우면 정상적인 눈의 외형을 유지할 수 있다. 2차 녹내장은 종양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진행성 망막 위축증(Progressive Retinal Atrophy)
PRA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유전일 가능성이 크다. PRA는 천천히 진행되지만, 결국 완전히 실명하게 된다.
고통없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점점 나빠지는 시력에 대처하는 법을 훌륭히 터득해낸다.
눈 문제의 다른 원인:
고양이의 시력과 관련된 문제들은 너무 복잡해서 간단히 원인만 적는다.
상처
눈에 난 상처는 응급 상황으로, 고양이를 즉시 수의사에게 보여야한다.(꼭!)
결막염
결막염은 눈꺼풀 안쪽의 분홍색 막이 충혈되거나 염증이 나는 것으로, 흔히 '사시(squinting eyes)'의 원인이 되기도한다. 허피스 바이러스(FHV-1)는 결막염 발생 원인이다. Herpesvirus (FHV - 1)
이는 치료가 어렵고, 바이러스가 고양이의 일생에 걸쳐 계속 재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FHV - 1가 재발하는 요인이다. Attendant corneal involvement can compromise vision, 고양이가 결막염이 진행중이라면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검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 아예 안과전문 수의사를 방문하는 것이 낫다.
Chlamydia와 Mycoplasma 또한 결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conjunctivitis and all three organisms may be present at once, further complicating treatment.(위 세가지 미생물이 한번에 나타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일런지..)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은 경우
이는 "갑작스러운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이다. 고혈압은 자주 당뇨병, hyperthroidism(갑상선항진증?), 신상 질환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병이있는 고양이의 경우 수의사에 의해 고혈압 여부를 꼼꼼하게 관찰해야한다.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초기 증상으로 동공 확대되고 빛에 반응하지 않음, eye chamber(안구?)이 충혈이 있다.
갑작스러운 실명은 항상 응급 상황이므로, 고양이를 지체말고 수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현재로선 승인받은 고양이 고혈압 치료제가 없지만, 수의사가 저염식을 처방할 수는 있다.
실명한 고양이를 돕는 법:
소중한 고양이가 시력을 잃는 것은 지독히 힘든 경험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고양이의 실명을 인간의 실명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양이가 매우 쾌활하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고양이는 눈으로 볼 방법을 찾을 필요도, 의사 소통을 위해 점자를 배울 필요도 없다. 그들은 뛰어난 자신의 후각, 청각, 촉각(수염과 발 또는 얼굴에 난 털)을 이용해 시력 상실을 보충하는데, 불쑥 찾아온 손님이 당신의 고양이가 실명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이다.
반려인은 고양이의 일상을 가능한 바꾸지않음으로써 고양이를 도울 수 있다. 고양이의 밥그릇, 잠자리, 화장실, 그밖에 다른 군장의(accoutrements 농담인가요.) 위치를 옮기지 않는다. 가구의 이동을 피하고, 고양이가 다니는 길에 "장애물"을 치운다. 반려인은 박수나 말소리로 고양이에게 경고할 수 있다. (고양이는 반려인의 발자국 진동도 느낄 수 있다.) 뭣보다 중요한건 반려묘의 안정과 행복이다. 눈이 보여도 안보여도 당신을 향한 반려묘의 마음은 변치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