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만 기념사업으로 열리는 동해대회는 금년 남구만 기념관의
보수공사로 장소를 동해 향교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숙식을 향교에서 하였으나 잠자리는 화장실과 세면실이 멀리있어
남자들은 견딜수 있었으나 여성들은 매우 불편하였을 것입니다.
동해에 체육대회 행사가있어 모텔을 잡기가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으므로
이번대회 심사위원및 참가자들은 그점 혜량하시기 바라오며,
금년에도 박종원 회장님이 연로 하시어 어두워지신 눈과 잘듣지도 못하시는
불편한 몸으로 대회장을 맡으시고 대회장에 나오시어 진두 지휘를 하셨습니다.
매년 마지막인듯 마음 잡수시며 시조 발전에 최선을 다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에
고개숙여 진심어린 경의를 보내 드립니다.
아무쪼록 내년에도 대회장에서 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평시조부와 대상부만 실시하는 대회 이기에 조촐하게 시작하고 끝난 행사였습니다.
그래도 멀리 마산에서도 참가를 해주시었고 특히 새로 설립된 속초 고성 원주 지부의
창자들이 많이 참가를 해주었습니다.
대상부에는 7명이 참가하여 속초의 서경옥 지부장이 아주 좋은 성적으로 장원을
차지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해대회 기념단체사진.

동해시의원으로 당선된 박남순 지부장에게 축하 꽃다발증정.

남구만시조보존회 김지은 회장 취임사.

신운희 이사장 격려사.

대상부장원자 속초 서경옥 시상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