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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남들꽃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진수
겨우살이
참나무 같은 수종에 본래의 나무와는 사뭇 다른 줄기와 잎을 가진 새순같은것이 수북하게 자라는것을 볼수있는데 다른나무에 기생하는 기생목인 겨우살이다
이 겨우살이는 어른들의 신경통이나 관절염같은곳에 상당한 치료의 효능을 갖인 민간약초로 알려져 있다 겨우살이는 특이 하게도 다른잎이 다 지는 겨울에도 새파랗게 자라고 있다 그래서 어른들은 이름하여 겨울살이라고도 부른다.
겨우 살이를 약으로 만들어 먹는방법도 단순하여서 많은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민간 약초중 하나이다. 수북하게 자라는 겨우살이를 낫이나 칼같은것으로 베어서 그늘에 잘 말린다음 그냥 물에 넣고 달여서 달인물을 차 마시듯 복용하면 된다. 독성이 조금도 없기 때문에 상당한 양을 마셔도 ?I찮고 매일 마셔도 부작용이 없기때문에 누구든지 마실수 있다.
이렇게 상당 기간을 복용하고나면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상당한 효과를 본다 그래서 나뭇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새몸이 되기 직전에 이 겨우살이를 채취하기위해서 활엽수나무를 찾아서 헤메기도 한다.
겨우살이의 효능은 신경통이나 관절뿐이아니고 여러가지의 증상에도 효과를 볼수가 있다고 하는데 특히 안정이 필요한 사람이나 심장이 약한사람들도 이 겨우살이를 달인 물을 오랫동안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수가 있다고 한다
겨우살이의 약효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항암작용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머위를 꼽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 먹고
위암, 신장암, 폐암 치유한 사례가 있다.
● 혈압 낮춤 겨우살이는 견줄 만한 데가 없을 만큼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 다증이나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능약이 바로
겨우살이다.
천마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 30~100센티미터쯤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줄기는 붉은 밤색에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 삭은 데서 다른 버섯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기생식물 이란 것이다.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만큼
효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향약집성방>에는 천마의 약성에 대해 이렇게 적혀 있다.
※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풍습으로 인한 여러 가지 마비증,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것,
어린이의 풍간, 잘 놀라는 것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하며 근력을 높여 준다.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거뜬해지며 오래 산다.
산에서 자라며 음력 5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
<본초강목>
※ 천마를 다른 이름으로 적전지, 또는 정풍초라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냉증이나 여러 가지 마비증,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 말을 많이 하면서 정신이 흐릿한 것,
잘 놀라고 정신이 흐릿한 것 등을 치료한다.?
<약성론>
※ 천마는 성질이 차다. 열독과 옴종에 줄기와 잎을 짓찧어 붙이고,
또 씨앗으로 밥을 지어 먹으면 열독이 없어진다. 물가에서 자라며 마편초와 닮았고,
마디마디에 자주색 꽃이 피며 들맨드라미와 같은 씨가 생긴다.?
<진장기>
※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양기를 돕고 오로칠상을 보하며 귀주, 고독을 없앤다.
또 혈맥과 관규를 잘 통하게 한다. 먹을 때 금할 것은 없다.?
<<< < 일화자본초>
봄에 싹이 돋는데 갓 돋은 것은 함박꽃 싹과 같고 줄기는 한 대로 곧추 올라가 2~3자나 자라는데
마치 화살대와 비슷하며 속은 비어 있고 붉은빛이 난다. 그 때문에 적전이라 부른다.
줄기 속은 비었고 잎은 약간 뾰족하며 작은 잎의 절반 이상이 줄기에 붙어 있다.
가는 줄기 끝에 이삭 모양의 꽃이 피고 콩알 같은 씨가 생긴다.
씨는 여름에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가 줄기 속으로 내려가 땅에 떨어진다.
부리의 생김새는 참외를 닮았으며 10~20개가 이어 달리고 큰 것은 무게가 200~400그램이나 된다.
껍질은 흰 누른빛으로 백룡피라 하고 뿌리살을 천마라 한다.
음력 2~3월과 5~8월에 채집하여 껍질을 벗겨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햇볕에 말려서 쓴다.
고산이나 형산지방 사람들은 흔히 날것을 꿀과 같이 달여서 과자로 만들어 먹는데 그 맛이 매우 좋다.?
<도경>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는 천마의 약성에 대해 이렇게 적혔다.
※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에 작용한다. 경련을 멈추고 간양을 내리며 풍습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진경, 진정작용, 진통작용이 밝혀졌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픈 데, 경풍, 전간, 중풍으로 말을 못하는 데,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데 등에 쓴다. 신경쇠약증에도 쓴다. 하루 6~9그램을 달인 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한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 속의 수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약해진다.
이럴 때에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안이 쓰며 가끔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매우 좋다. 고혈압에는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3~4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에 효험이 있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 불면증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 같이 고와지며 머리칼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하게 되며 오래 살게 된다.
30년 동안 깊은 산 속에서 천마를 재배하며 천마의 약성을 연구한 한 노인은
천마는 지금까지 알려진 약성 말고도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하고,
요욕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
■ 천마는 다음과 같은 갖가지 질병에 두루 효험이 있다.
고혈압, 저혈압, 중풍, 반신불수, 뇌일혈, 타박상, 뇌출혈, 뇌진탕, 당뇨병, 간경화증, 가스 중독,
농약 중독, 백혈병, 혈우병, 어지럼증, 두통, 귀움림, 차멀미와 배멀미, 혈액 순환이 잘 안 될 때,
크게 잘 놀라는 병, 하반신 마비, 목덜미와 어깨, 잔등이 당기고 뻣뻣한 데, 지방간, 간염, 어깨가 차가운 증상, 팔다리에 열이 날 때, 손발이 뒤틀리는 데, 심장병, 신장병, 어린이 간질, 감기몸살, 관절통, 좌골신경통,
손발이 삔 데, 위장병, 장출혈, 어혈,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있는 데, 음부 가려움증, 습진, 무좀, 피오줌을 누는 데,
끓는 물이나 불에 덴 데, 쇠독, 갖가지 암, 동상, 다형성 홍반, 마른버짐, 변비, 설사, 곽란, 후두염, 몸이 붓는 데,
오로칠상 등이다. 이 밖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장부를 굳세게 하며
오래 먹으면 기운을 돋우고 체력을 늘리는 등의 효과를 일일이 말로 다할 수가 없다.
천마는 뇌출혈 곧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먹이면 신통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의사의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아무 후유증 없이 되살아났다는
거짓말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 떠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회복된다.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 이상이 되었거나 간질이 온 사람, 척추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천마는 쪄서 말려서 쓰는 것보다는 날것으로 쓰는 것이 약성이 훨씬 더 높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약효 성분들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게 된다.
날것으로 소주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서 쓴다.
천마를 생즙을 내어 발효시켜 쓰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천마로 담근 술은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 취한 사람이 천마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리며,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천마는 항암작용도 상당히 세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는다.
폐암, 위암, 간암 등에 효과가 크다. 폐암, 위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6개월 동안 복용하여 깨끗하게 나은 보기가 있다.
피부암이나 막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붙이고 천으로 싸매어 둔다.
하루 한번씩 갈아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는 진통 효과도 뛰어나서 말기 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쓴다.
⊙천마(天麻)
어지럼증, 두통에 주로 응용되는데 주로 뇌의 혈액순환과 기능을 도와준다. 비만 치료시 예상되는 빈혈, 두통, 구역감을 제거시켜준다. 입시공부등으로 두뇌를 많이 쓰는 청소년의 비만 치료시 거의 모든 처방에 쓰인다.
☆ 천마에는 무기질의 경우 마그네슘, 칼륨, 칼슘의 함량이 높다. 마그네슘은 나트륨(소금)을 체외로 배출해주며, 칼슘과 칼륨의 영양학적 함량이 높아서 갱년기 노인이나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도 효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인의 함량이 적어서 인산으로 인하여 몸이 산성으로 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천마의 혈주의 식이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여주는 효능이 입증되었다.
접골목은 이름 그대로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는 약나무다.
딱총나무, 또는 말오줌나무라도 부르는데 말이 오줌을 잘 누지 못할 때
이 나무를 달여 먹이면 오줌을 잘 누게 된다고 하여 말오줌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접골목은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뛰어나다.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을 때,
타박상으로 멍이 들고 통증이 심할 때,
손발을 삐었을 때 등에
접골목을 달여 마시고 날것으로 가지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곧 통증이 사라지고 부은 것이 내리며 빠른 시간 안에 회복된다.
접골목을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천연 약초 가운데서 통증을 가장 빨리 멎게 하는 것이 접골목이라 할 수 있다.
접골목은 산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약재다.
통증 멎게 하고 혈액순환 좋게 한다
접골목은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력이 빠르다.
손발 삔 대, 골절, 타박상 등은 말할 것도 없고 관절염, 디스크, 요통, 신경통, 통풍, 부종,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신장병, 신경쇠약, 입 안에 생긴 염증, 인후염, 산후빈혈, 황달 등에
두루 신통하다고 할만큼 빠른 효력을 발휘한다.
접골목의 꽃에는 정유성분이 있어서 차로 달여 마시면 향기가 좋고
땀이 잘 나게 되며 이른 봄철에 새순을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밀가루 옷을 입혀
튀겨 먹을 수도 있다.
울릉도에는
말오줌대나무라는 것이 있는데 접골목과 흡사하다.
한자로 똑같이 접골목(接骨木)이라고 쓴다.
식물도감에는 울릉말오줌대로 적혀 있으며 울릉도에만 있는 특산식물이다.
육지에 자라는 딱총나무는 줄기가 팔뚝이나 발목 굵기만큼 굵어지지만 울릉도의 말오줌대나무는 사람 몸통만큼 굵어서 집을 지을 때 기둥감으로 쓸 만하고 잎도 훨씬 큼직하다. 울릉도에는 이 나무가 너무 흔하여 초여름철 줄기가 무성할 때 베어서 퇴비를 만드는 데 썼다고 한다.
여름에 빨갛게 익은 열매로 술을 담근다. 잘 익은 열매에 35도 이상의 증류주를 붓고 3개월쯤 두었다가 조금씩 마신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신경통과 류마티스관절염에도 효험이 있으며 타박상이나 골절로 인한 통증이 빨리 없어진다.
봄철에 꽃이 피면 향기가 좋아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 꽃을 따서 2-3개월 증류주에 담가 두었다가 그 술을 얼굴에 바르면 기미 주근깨 같은 것이 없어지고 살결을 백옥같이 고와지며 주름살이 없어진다. 말오줌대나무 꽃으로 화장품을 만들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려움증 무좀 습진 기미 주근깨 치료법
말오줌대나무 줄기나 잎, 꽃을 달인 물로 씻으면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여러 가지 피부병이 나으며 중풍으로 인한 마비, 혈액순환장애, 냉증 등에도 효험이 있다. 전에 무좀이 심한 사람한테 말오줌대나무를 달여서 그 물로 발을 씻으라고 했더니 2주일만에 깨끗하게 나았다고 했다.
접골목 줄기를 꺾으면 말오줌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말이 병들어 오줌을 잘 누지 못할 때 이 나무를 달여서 먹이면 오줌을 잘 누게 된다고 하여 말오줌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새나 닭이 뼈가 부러지거나 병이 났을 때 말오줌나무를 달여서 먹이면 신기하게 잘 낫는다. 심지어 닭장 안에 말오줌대나무를 몇 토막 넣어두기만 해도 닭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뼈가 부러졌거나 손발을 삐었을 때 말오줌대나무 잎이나 줄기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아픈 부위를 찜질하면 다친 부위가 따뜻해지면서 통증이 없어지고 어혈이 풀리고 부러진 뼈가 빨리 아물어 붙는다. 신경통이나 류마티스관절염, 요통에는 말오줌대나무 잎이나 잔가지 줄기 3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시고 또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씻거나 목욕을 한다. 어린이의 야뇨증에는 말오줌대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려 한 번에 20그램씩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말오줌대나무는 피부미용제로도 으뜸이다. 기미를 없애려면 말오줌대 꽃과 잎, 줄기를 달인 물로 찜질을 하면 된다. 구체적인 요령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말오줌대나무 꽃을 봄철에 따서 짓찧은 다음 그릇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80-90도로 데워서 아픈 부위에 대고 2시간 동안씩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에 찜질을 한다. 여름에는 잎과 그 해에 자란 줄기를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찜질을 하고 가을에는 열매를 따서 짓찧은 것을 80도로 데워서 1시간 동안 찜질을 한다. 겨울에는 접골목의 껍질을 벗겨서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물을 붓고 30분 동안 끓여서 1.5-2시간씩 하루 한 번 찜질을 한다.
보통 1-2일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0-20일 사이에 기미가 없어지고 피부가 정상으로 된다. 80퍼센트 이상이 기미가 없어진다.
접골목의 약성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을 내보내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풍습으로 인한 근골통, 요통, 수종, 담마진, 산후통, 타박상으로 인한 부종, 골절, 창이나 칼에 다친 것과 출혈을 치료한다.
골절을 주로 치료한다. 근골을 잇는다. 충치를 없앤다. 몸을 씻으면 좋다. 타박상으로 인한 내출혈, 임산부의 악혈, 혈행장애와 출혈에 탕액을 복용한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독을 푼다. 일체의 창상, 귀전풍(갑작스런 통증)에 아픈 부위를 씻으면 낫는다.
타박상으로 인한 부스럼을 치료한다.
진통약으로 쓴다. 수족의 불수 및, 풍습으로 인한 요통, 뼈의 모든 통증, 풍진 땀띠 등에 목욕 재료료 쓴다.
접골목은 오로지 골절에 들어가 근골을 붙인다. 절상에는 술로 복용하고 다친 데에는 목욕만 한다. 이것만 써도 골절에는 우수한 효과가 있는데 생혈활혈약과 같이 쓰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신선한 것을 쓰는 것이 좋고 말린 것이나 불로 볶은 것을 쓰면 효과가 반으로 줄어든다. 곧 접골목 20그램, 작약 당귀 천궁 산골(자연동) 각 40그램을 가루로 하여 밀납 160그램을 녹여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탈골로 통증이 극심할 때 묵은 소주 한 잔에 담가서 약즙이 배어 나오면 따뜻하게 하여 한 잔 마시면 곧 통증이 없어진다.
접골목뿌리
줄기와 효능이 같다.
황달, 부종, 화상에도 쓸수 있다.
발이 부었을 때에는
접골목의
뿌리껍질 100그램과
치자 40그램을 짓찧어 약간 술을 더하여 뜨겁게 해서 아픈 부위에 붙인다.
화상에는 뿌리껍질과 잎을 적당량 가루로 만들어 유채기름이나 들기름으로 개어서 붙인다.
접골목꽃
땀을 나게 하는 효능이 있다.
5-10그램을 차로 달여 마신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땀을 잘 나게 한다.
말오줌대나무에 자라는 목이버섯은 만병의 영약
죽은 말오줌대나무에 물렁물렁한 버섯이 자란다.
목이버섯이다.
귀처럼 생겼다고 해서 귀버섯이라고도 부른다.
죽은 말오줌대나무에 목이버섯이 많이 붙어서 자라는데
이 목이버섯이 좋은 음식인 동시에 약이다.
목이버섯을 음식에 넣으면 음식물을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중국요리에 널리 쓰는 목이버섯은 참나무 토막에 종균을 심어 재배하는 것이지만
울릉도에서 나는 것은 말오줌대나무에 붙어 야생으로 자라는 것이어서 특히 약효가 뛰어나다.
혈액을 맑게 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빈혈을 치료하고 기력을 늘리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여러 부인병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목이버섯은 무엇보다 살결을 곱게 하고 주름살을 없애는 효력이 탁월하다.
말린 것 60그램을 살짝 볶은 다음 달여서 마신다.
인후염이나 인후암에는 목이버섯 75그램에 흑설탕 약간과 물을 붓고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고아서 풀처럼 되면 하루 5-7번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입에 넣어 녹이면서 먹는다. 치질에는 목이버섯 30그램에 흑설탕 60그램을 넣고 달여서 먹는다. 자궁근종에는 60그램을 약간 볶아서 달여서 먹는다. 생리통, 생리불순, 냉증, 자궁염 등의 온갖 부인병에도 효험이 있다. 목이버섯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협심증,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증, 협심증 등에는 목이버섯과 흑설탕으로 조림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흑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우의 즙을 농축하여 만든 것이다. 요즈음 설탕이 몸에 해롭다고 해서 가능하면 설탕을 적게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정제한 백설탕을 가리키는 것이지 흑설탕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사탕수수나 사탕무우의 산지에서는 설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소의 먹이로 쓴다. 이것을 먹으면 소가 원기가 왕성해지며 털이 많아지며 털에 윤기가 흐른다고 한다. 사탕수수를 생산하는 나라에서는 감기나 몸살이 들었을 때나 몸이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때 사탕수수를 짠 원액을 차 마시듯 달여 마시는데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여긴다.
백설탕은 100퍼센트 자당이지만 흑설탕에는 자당 말고 칼슘, 철, 인, 나트륨, 비타민 B1, B2, B6, 후라보노이드, 갖가지 미량원소나 효소 등이 들어 있다. 최근에는 흑설탕이 혈압을 낮추고 몸 안에 쌓인 독을 퓰며 위장 기능을 좋게 하고 혈당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백설탕은 1그램도 먹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흑설탕은 잘 섭취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이버섯 30그램을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딱딱한 부분을 떼어낸다. 이것을 흑설탕 100그램과 함께 물 200밀리리터에 넣고 약한 불로 끓인다. 눌어붙거나 타지 않게 잘 저으면서 15-20분 동안 끓이면 맛있는 조림이 된다. 이것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밥먹고 나서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세 번 먹는다. 꾸준히 먹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없어지고 협심증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10년쯤 전에 중국을 여행하면서 북경에서 모택동의 주치의를 지냈으며 고위 간부들만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의 원장인 천연필 박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조선족으로 국가 기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외국여행이 금지되어 있었으며 어디를 가던지 감시원이 뒤따라 다녔고 북경 시내를 벗어나려면 반드시 당국에 보고를 해야 했다. 우리는 북한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오랫동안 약초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그는 중국 고위층들이 잘 걸리는 질병은 고혈압, 비만, 당뇨병, 암, 동맥경화, 부인병 등이며 이를 치료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약재가 바로 백두산에서 재배하는 흑목이 곧 검정귀버섯이라고 했다. 그는 흑목이버섯이야말로 만병의 영약이며 특히 비만증을 치료하고 살결을 곱게 하는데 최고의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울릉말오줌대나무에 자생하는 목이버섯이 백두산 흑목이보다 훨씬 나은 약효가 있지 않을까.
접골목으로 약초 도사 별명을 얻은 사연
경기도 일산시에서 건강식품점을 운영하는 이ㅇㅇ 씨를 주변에서는 약초도사라고 부른다. 토종약초연구학회에서 이끄는 약초여행에 매달마다 참가하면서 배운 지식으로 주변에 있는 많은 환자들을 고쳐 주면서 얻은 별명이다.
“몸이 아파서 고생을 많이 했지요. 오토바이 사고로 허리를 다쳐 몸을 잘 움직이지도 못하고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변비와 치질이 심했고 만성 비염도 오래 앓았습니다. 자신의 병을 고치려고 노력하던 중에 토종 약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덕분에 제 병을 고치고 다른 사람의 병도 고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초여행에서 배운 약초 중에서 이ㅇㅇ 씨가 요즈음 매우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은 접골목이다. 그는 접골목으로 자신의 병을 고치고 가족과 이웃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었다. 접골목은 관절염, 요통, 타박상 등에 신기하다고 할만큼 효력이 빨랐다.
“강원도로 약초를 채취하러 갔다가 돌아오던 중에 교통사고가 나서 목을 다쳤습니다. 목이 뻐근하게 아파 오래 고생할 줄 알았는데 접골목을 달여서 먹었더니 신통하게도 이튿날부터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형수님이 은행을 따다가 나무에서 떨어져서 허리를 다쳐 입원을 했습니다. 등뼈에 금이 가고 여러 군데 시퍼렇게 멍이 들고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접골목을 달여서 드렸더니 곧 통증이 멎고 멍이 풀려서 곧 퇴원을 했습니다. 제 아내는 왼쪽 무릎이 아파서 걸음을 걷기가 불편했는데 역시 접골목을 달여 먹고 곧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접골목은 그 효과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요통이나 관절염 같은 만성 질병은 일주일쯤 복용하면 효력이 나타나고 골절이나 타박상 같은 것은 하루나 이틀이면 부기가 내리고 통증이 없어진다. 특히 관절에 물이 고이고 붓는 관절염에 효과가 좋다. 접골목 한 가지만으로도 웬만한 관절염이나 요통, 신장염 등을 고칠 수 있다. 복용방법도 간단하다. 나무줄기를 잘게 썰어 하루 30-40그램을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된다.
“일흔이 넘은 할머니가 요통과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계시기에 접골목을 달여 드렸더니 그것을 드시고 몰라볼 만큼 좋아지셨습니다. 요통과 관절염이 동시에 나았습니다. 회원 중에 테니스를 치다가 손목이나 무릎관절이 아프거나 탈이 난 사람이 여럿 있었는데 모두 하나같이 접골목을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저는 요즈음 접골목으로 여러 환자들을 도와주면서 토종약초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의이인(薏苡仁)
의이인은 근래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율무쌀을 말하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한약재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몸에 정체되어 있는 수습(水濕)을 제거시키며 또한 체열을 내리며, 염증을 제거하는 소염작용과 건비위(建脾胃),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다.
또한 근육수축과 경련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어 관절염, 류마티즘 관절염등의 근골 관절 질환에 많이 사용한다.
근래의 과학적 분석에 의하면 의이인에 함유된 의이인유가 포화 지방산을 제거하고, 불포화 지방산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혈액을 맑게 하면서 순환을 도와준다. 또 세균은 물론 암에 대한 저항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이 약물은 식욕감소 효과와 혈당조절을 통한 지방축적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어서 비만치료에 다용하며, 완만한 이뇨작용도 있어서 비만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이다.
¶Tip ☞ 멥쌀과 현미, 율무를 3:1:1의 비율로 지어 밥을 지어먹으면, 식후 급격히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고, 장시간동안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게끔 하여, 지방축적으로의 변환을 막고, 혈당저하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주므로 다이어트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더덕
▶ 폐열을 없애고 진해거담작용이 있는 더덕
더덕은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2미터에 이르고 다른 식물에 감겨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4개가 마주 붙는다. 전국 각지의 깊은 산 건땅에서 자란다. 뿌리를 사삼이라고도 부르는데,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잔대와 같은 속 식물의 뿌리를 사삼으로 쓰는 나라도 있다. 뿌리에는 사포닌, 이눌린이 있고, 잎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북한의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더덕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폐열을 없애고 진해거담작용이 있다 하여 열이 있고 입안이 마르는데, 폐에 열이 있고 기침과 가래가 있을 때, 피를 토할 때 쓴다. 민간에서는 만삼보다 작용이 약하지만 강장강정약으로 쓴다. 말린 뿌리를 5~10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때의 기침가래약으로 쓴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더덕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도라지과에 딸린 다년생 풀인 더덕은 각지 산허리의 기름진 땅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페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폐를 눅여주어 기침을 멈춘다. 또 위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기도 하며 고름을 빼내고 해독한다. 거담작용, 진해작용, 혈중콜레스테롤감소작용, 강압작용, 호흡흥분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혈당증가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폐음부족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하는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데, 오랜 기침, 폐옹, 유선염, 연주창, 옹종, 대하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종기나 뱀, 벌레에 물렸을 때 생뿌리를 짓찧어 환처에 붙이거나 달인 물로 닦아낸다. 식용으로 껍질을 벗긴뒤 두들겨서 납작해진 것을 찬물에 담가서 쓴 맛을 우려낸 다음 고추장을 발라 구워 먹는다. 또는 생뿌리를 반 정도 말린 뒤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하기도 한다.
생약명을 양유, 사삼, 노삼, 통유초, 토당귀 라고도 부른다. 약효로는 강장, 해열, 거담, 해독, 최유, 배농, 소종 등의 효능이 있으며 기침, 인후염, 폐농양, 임파선염, 유선염, 젖 분비부족, 종기 등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