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매체를 이용한 가족교육 실시 "메마른 마음에 사랑을 담아드려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에서는 지난 10월 8일(목)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동안 영천지역 장애인․장애인가족 및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삽살개를 이용한 ‘동물매개활동’을 실시하였다.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메마른 마음에 사랑을 담아드려요.”라는 주제로 한국삽살개보존협회 권영신 강사가 4~5마리의 삽살개들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였다. 교육 순서로는 삽살개보존협회 소개 후 동물매개활동에 대한 일반적 설명을 실시한 후 삽살개 공연을 약 1시간가량 실시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가정과 사회로부터의 긴장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하였다. 또한, 동물을 단순한 놀잇감이나 짐승으로 여기지 않고, 함께 살아는 친구이자 소중한 생명체로 존중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였다.

강의를 지원해줄 한국삽살개보존협회는 대구 북구 산격3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삽살개를 이용한 치료견 양성과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서지원에 각종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