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악회 2011년 3월 산행안내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남녘의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꽃 소식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금번 3월 통합 제126회 산행은 여수시 진달래 축제(4월 1일-3일)가 열리는 영취산으로 정 하였습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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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 매월 넷째 일요일
행선지: 전라남도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 사이 영취산(靈鷲山: 510m)
참가 회비 : 정회원 15,000원, 준회원 20,000원
개인 준비물 : 中食도시락, (단, 朝食과 하산주 제공)
출발시간 및 승차위치:
07:00 어린이 대공원 입구, 07:20 동아쇼핑 앞 (구 고려예식장쪽 시내버스 승강장앞)
07:30 광장코아 앞(지하철 입구) 07:40 성서 홈푸러스(향군회관앞 신호건너기전 승차후 출발)
유의사항:
* 참가 희망자는 3월 23일까지 회장에게 꼭 신청(전화: 011-805-9938)
* 매회 회계 및 결산은 인터넷 daum 카페 ‘2009 대덕산악회’ 참조
* 의문사항은 송지근 부회장에게 연락 바람 (전화 : 011-829-1833)
산행지 안내
지난 2월 경주 토함산 산신제는 우중에서도 성대하고 진지하게 치렀다. 또 해수 온천은 우리의 찌든 마음을 씻어주었고, 경주 삼릉의 우리 밀 칼국수도 별미였다.
금번 3월의 산행지 영취산은 여수반도의 주산으로 지역민에게는 신령스런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든 산이다. 더욱이 4월이 되면 진달래가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15만평) 불타오르는 듯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면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광양만의 제철소와 여수산단의 공장들을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다. 산자락에는 임진왜란 때 수군 승병 300명을 길러낸 흥국사가 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 융성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이름을 지었고, 후불탱화와 홍교 등 보물급 문화재가 있다.
여수시는 1967년 여천산업단지가 조성되어 호남정유, 남해화학 등이 입주하여 현재 면적 약 900만평, 공장 149개, 종업원 12,253명, 생산액 약 22.3조, 수출 2.7조에 달하는 우리나라 제9위의 중요한 공업지역이다. 여수는 오랫동안 순천의 속현으로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천민의 무명장수 김대인이 이순신에게 해전의 영웅이 되는데 도움을 준 이후 보람차고, 자랑스런 고을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 현재 이곳 출신은 전라도 사람들(6권)을 쓴 작가 김정수, 탤런트 백일섭, 수영선수 정다래 등이 있다.
2011년 3월 일
대덕산악회 회장 박 태 화

절고개~339봉~439봉~405봉~봉우재~도솔암~영취산~450봉~예비군훈련장(3시간소요 능선산행으로 산행코스안
영취산은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이 높다거나, 산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산도 아니요 그렇다고 한번쯤 오를 만한 특색있는 산도 아니다. 고향의 뒷산 같은 510m에 불과한 산이다. 영취산 진달래는 키가 작으며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달래 군락은 450봉 아래 사면, 450봉을 지나 작은 암봉이 있는 부근, 정상아래 사면, 진래봉 부근 등 크게 4개 지역에 무리지어 있으며 분홍 물감을 부어 놓은 것 같다.

영취산 헬기장 모습,

영취산 정상 간제탑,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매년 4월 첫째 주에 열린다. 진달래 산행 적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첫째 주에서 둘째주가 적기가 된다.
영취산은 진달래 개화시기 이외에는 그다지 가볼 만한 산은 아니지만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초에는 진달래산행과 함께 오동도의 동백꽃을 즐길 수 있다.
진달래가 피는 4월초에 오동도의 동백꽃도 같이 피며, 오동도로 가는 도로의 가로수가 벚꽃으로 되어 있어 벚꽃도 즐길 수 있다. 가까운 안심산 밑에 안심산온천이 있어 산행후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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