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無比) 큰스님 법화경 (45) 迹門 · 正宗分 · 卷 第三 · 第五 藥草喩品⑤(약초유품) 문수원

[mary]

무비(無比) 큰스님 妙法蓮華經 문수원 강의

     妙法蓮華經 卷第三

      藥草喩品 第五

迹門. 正宗分

    二. 廣開三顯一  2. 譬說周

         ⑶ 如來述成

            ① 略述成 

              가. 印可彼所說 

1.

爾時世尊_이 告摩訶迦葉_과 及諸大弟子_하사대 善哉善哉_라

 이시세존   고마하가섭    급제대제자       선재선재

迦葉_아

 가섭

善說如來_가 眞實功德_하나니 誠如所言_이니라

 선설여래    진실공덕      성여소언

            나. 示彼領解不及

2.

如來_는 復有無量無邊阿僧祗功德_하나니 汝等_은 若於無量億劫_에 說不能盡_이니라

 여래    부유무량무변아승지공덕       여등    약어무량억겁   설불능진

           ② 廣述成

             가. 長行

               ㈎ 述開三顯一

                 ㉮ 法說

                   ㄱ. 擧法王勸信

3.

迦葉當知_하라

 가섭 당지

如來是諸法之王_이니 若有所說_은 皆不虛也_니라

 여래 시제법지왕     약유소설   개불허야

                     ㄴ. 正述開三顯一

(1.就敎開顯[1.開權 2.顯實]2.就智開顯[1.開權 2.顯實])                      

於一切法_에 以智方便_으로 而演說之_어든 其所說法_이 皆悉到於一切智地_니라

 어일체법   이지방편      이연설지     기소설법   개실도어일체지지

4.

如來觀知一切諸法之所歸趣_하며 亦知一切衆生_의 深心所行_하야 通達無礙_하며

 여래관지 일체제법지소귀취     역지일체중생    심심소행     통달무애

又於諸法_에 究盡明了_하야 示諸衆生_에 一切智慧_니라

 우어제법    구진명료     시제중생   일체지혜

                  ㉯ 譬說

                     ㄱ. 開譬

                        ㈀ 有差別譬

(1.山川譬 2.草木譬 3.密雲譬 4.澍雨譬 5.受潤譬 6.增長譬)

5.

迦葉_아

 가섭

譬如三千大千世界_의 山川谿谷_에 土地所生_인 卉木叢林_과 及諸藥草_의

 비여삼천대천세계    산천계곡    토지소생   훼목총림   급제약초

種類若干_이며 名色各異_어든

 종류약간     명색각이    

6.

密雲彌布_하야 徧覆三千大千世界_하야 一時等澍_에 其澤普洽_하면

 밀운미포     변부삼천대천세계      일시등주    기택보흡

卉木叢林_과 及諸藥草_의 小根小莖_에 小枝小葉_과 

훼목총림    급제약초   소근소경    소지소엽

中根中莖_에 中枝中葉_과 大根大莖_에 大枝大葉_이며 

 중근중경    중지중엽    대근대경   대지대엽  

諸樹大小_가 隨上中下_하야 各有所受_어든

 제수대소   수상중하      각유소수

7.

一雲所雨_에 稱其種性_하야 而得生長_하며 華果敷實_하니라

 일운소우    칭기종성     이득생장     화과부실

                   ㈁ 無差別譬

       (1.一地所生譬 2.一雨所潤譬 3.三草二木譬)

8.

雖一地所生_이며 一雨所潤_이나 而諸草木_이 各有差別_하니라

 수 일지소생     일우소윤    이제초목    각유차별

               ㄴ. 合譬

                  ㈀ 合差別譬

(1.正合差別譬[1.合密雲 2.合樹雨 3.合山川 4.合草木 5.合受潤 6.合增長]2.帖合提譬法)

9.

迦葉當知_하라 

 가섭 당지

如來亦復如是_하야 出現於世_는 如大雲起_요 以大音聲_으로

 여래역부여시      출현어세   여대운기    이대음성

普徧世界_의 天人阿修羅_는 如彼大雲_이 徧覆三千大千國土_하나니라

 보변세계    천인아수라    여피대운   변부삼천대천국토

10.

於大衆中_에 而唱是言_하대

 어대중중    이창시언

我是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_이라 

 아시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

未度者令度_하고 未解者令解_하며 未安者令安_하고 未涅槃者令得涅槃_하며

미도자영도      미해자영해     미안자영안      미열반자영득열반

11.

今世後世_를 如實知之_로니

 금세후세    여실지지

我是一切知者_며 一切見者_며 知道者_며 開道者_며 說道者_라

 아시일체지자    일체견자    지도자   개도자    설도자

汝等天人阿修羅衆_은 皆應到此_니 爲聽法故_니라

여등천인아수라중     개응도차    위청법고

           법문 내용

법화경 약초유품입니다. 권수로는 세 권 째고 품수로는 다섯 번째 품인데 藥草喩(약초유)라, 약초에 대한 비유라고

하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藥草(약초)라. 약초는 그 기능이, 사람의 병을 고치는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벌써 그 이름에서 부처

님의 설법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중생들의 병을 치유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 약으로써, 어떤 물질의 약으로써 육신

의 병을 다스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의 약으로써는 인간의 마음의 병을 다스린다, 이렇게 보면 되겠죠.

그래서 약초에 대한 비유를 가지고 부처님 설법이 하고 있는, 설법이 갖고 있는 역할을 이야기하는데, 다시 말해서

부처님의 그 설법이 우리 중생들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가. 우리는 얼른 기도를 통해서 이익을 얻고 참선을 통해서

이익을 얻고 또 주력을 한다든지 염불을 한다든지 그런 것을 통해서 우리가 이익을 얻는 것으로, 불교에서 소위

우리가 얻을 이익은 그런 식으로 이제 생각을 하죠. 물론 앞에서 열거한 그런 수행 방법을 통해서 살아가는데

각양각색으로 여러 방면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서는, 법화경에서는, 우리가 법문을 듣고 또 경전 공부를 하고, 그것을, 부처님의 말씀을, 부처님으로부터

직접 듣던지 아니면 제삼자를 통해서 듣던지 아니면 혼자서 집에서 경을 독송하던지 또는 경전을 번역하고

경전을 해설해 놓은 그런 책들이 요즘 많이 나와 있거든요. 그런 책을 통해서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이 무엇

인가를 우리가 공부해 보는 그런 일들이 과연, 기도하는 소득과 참선하는 소득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런 것들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뭐 읽어서 재미가 있고 또 그 순간 마음이 편안하고 고개가 끄덕거려져서 정말 자기가 생각하는 그런

어떤 인생과 부처님이 말씀하시고 있는 어떤 삶의 길과 서로 딱 맞아 떨어지면은 그건 아주 기분 좋은 일이죠.

이런 것들을 경전을 공부하고 법문을 듣고 또는 뭐  불교 서적을 읽고 해서 얻는 그런, 첫째 그리고 당장에

우리가 느끼는 그런 소득이고 이익이다, 라고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예를 들어서 약초유품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그 이익은 그런 정도의 이익이 아니라 사실은 그보다도

더 큰, 아주 상당한 그런 그 이익이 있는 것으로 그렇게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약초유품은 부처님의 설법,

불교의 지식에 대한 , 지식적인 면으로서의 공부, 이런 것들에 대한 이익을 이야기하고 있고 또 그것은 어떻게

전개되어 가고 어떤 형식으로 우리에게 펼쳐지는가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그런 품이 되겠습니다.

오늘 유인물에 보면은 약초유품의 三草二木(삼초이목)이라, 그런 말을 했어요. 그건 이제 삼초이목,

삼초(三草)는 3번 (3.三草二木譬) 에도 나오고 이목 (二木) 은 게송 부분에 이목이라는 말이 또 나오고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은 세 가지 풀과 두 가지의 나무,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근기가 각양각색이다, 사람의 수준, 취향, 그걸 이제 통틀어서 불교에서는 근기라고 그래요.

근기가 각양각색이다. 이런 이야기를 이제 합니다. 그 근기를 크게 나눠서 삼초이목이다, 세 가지의 풀과

두 가지의 나무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이제 삼승하고 그 다음에 또 보살승 두 가지, 通敎菩薩(통교보살), 別敎菩薩(별교보살),

이래서 二木(이목)에 비유하고, 성문, 연각, 보살을 三草(삼초)에 비유하고 그렇게 합니다.

그러면 대개 이렇게 해서 이것을 五乘(오승)이라 그래요, 오승. 다섯 가지 승이라 그렇게 하는데,

사실 알고 보면 이것 뿐이겠습니까.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 방에 백 명이 있으면은 백 명의 근기가 다 달라요. 다 다르다고요.

그걸 그렇다고 이제 백 가지의 수준이다, 이렇게 또 경에서 일일히 말할 수는 없는 처지니까,

그래서 이렇게 대개 오승, 또는 삼승 이런 표현을 합니다.

1.

爾時世尊_이 告摩訶迦葉_과 及諸大弟子_하사대 善哉善哉_라 迦葉_아

 이시세존  고마하가섭   급제대제자      선재선재   가섭

 善說如來_가 眞實功德_하나니 誠如所言_이니라

 선설여래   진실공덕      성여소언

爾時(이시)에 世尊(세존)이 告摩訶迦葉(고마하가섭)과 及諸大弟子(급제대제자) 하사대,

그 때에 세존께서 고했다. 누구에게 이야기했는고하니 마하가섭하고 그리고 여러 큰 제자들에게 말했다.

저 앞에서 신해품에서 네 제자가 나와 가지고 자신들이 그동안 공부해 온 과정을 주욱 이렇게 하나의 비유를

들어서 부처님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이 참 적절한 비유다, 라고 이렇게 굉장히 인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약초유품이 설해지는데, 그러니까 세존이 방금 이야기했던 그 마하가섭,

제일 큰 제자, 그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을 위시한 큰 제자들을 향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거죠.

善哉善哉(선재선재)라,

이 선재선재라고 하는 것은 훌륭하고 훌륭하다.

迦葉(가섭)아.   

善說如來 眞實功德(선설여래 진실공덕)하였으니, 

여래의 진실한 공덕을 善說(선설), 잘 이야기했다, 가섭아, 여래의 진실한 공덕에 대해서 잘 이야기했다.

誠如所言(성여소언)이니라,

진실로 그대가 말한 바와 같다. ‘誠’ 字는 ‘진실로’ 이렇게 봅니다.

그대가 말한 바하고 똑같다. 그러니까 가섭 존자가 대표로 나와 가지고 부처님의 공덕에 대해서

죽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 이제 부처님이란 어떤 분인가 라고 해가지고 새삼 이 대목에 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아주 표현이 잘 된 문장을 간추려 가지고 부처님이란 어떤 분인가 하고 유인물에도 정리해 왔습니다마는

그 대목에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

如來_는 復有無量無邊阿僧祗功德_하나니

여래   부유무량무변아승지공덕

汝等_은若於無量億劫_에 說不能盡_이니라

 여등  약어무량억겁  설불능진

如來 復有(여래 부유),

그대가 말한 여러 가지 여래의 공덕에 대해서,

부처님의 능력, 부처님의 공덕, 부처님의 지혜, 부처님의 방편, 또 부처님이 하시는 일, 부처님이 중생들에게

끼치는 은혜, 뭐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부처님 자신이 듣기에는 그것만 가지고는

안되겠더라 이거죠. 그래서 復有(부유), 또 있다, 여래는 또 가지고 있다, 무엇을,

無量無邊阿僧祗功德(무량무변아승지공덕)이 있다,

한량없고 가없는 아승지 공덕이 있다, 아승지라고 하는 말은 무량수입니다, 무량수. 무량무변,

아승지란 말이 역시 또 무량인데,  또 한번 무량이라고 하는 그런 의미죠.

그러한 많고 많은 공덕이 있나니,

汝等(여등)은,

너희들은,

若於無量億劫(약어무량억겁)에 說不能盡(설불능진)이라,

너희들의 능력으로는 한량없는 무량 억겁 동안 설한다 하더라도 다 할 수 없어.

여래의 깊고 깊은 마음 속에 갖춰져 있는 그런 공덕, 그 지혜, 그 자비, 그 능력, 그 신통, 그 모든 것을

한량없는 세월동안 설명한다손 치더라도 너희들 능력으로선 다 할 수 없다, 그랬습니다.

이것은 부처님이 과장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인 것이, 부처님은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말하자면, 남김없이 개발해서 사용하시는 분이고,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사용하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이래 마음의 깊이를 가만히 찾아보면, 그것을 탐색을 해 보면은,

끝없는 그 깊이, 참, 끝없는 그 넓이, 이것을 우리가 느낄 수가 있어요. 우리 마음이 어디까진가, 마음의 능력의

한계가 어디까진가. 우리 몸뚱이야 뭐 샅샅히 뒤져보면은 그까짓 것 금방 파악이 됩니다.

그런데 마음의 넓이와 마음의 깊이는 우리가 내 마음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샅샅히 그 어디까진가,

그 범위가 어디까진가를 가만히 탐색을 해보면 그게 쉽게 잡히지가 않는 거예요. 마음은 무한하다 그래요.

그래서 그 정도는 다 압니다. 마음이 무한하다, 한이 없다, 또 한량없다, 어떤 양으로서 어떻게 헤아릴 수 없다.

이것이 정말 끝간 데 없는 그런 그 마음의 능력을 우리가 다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부처님은 완전히 다 개발해서 사용하시는 분이고 우리는 두고도 제대로 개발을 하지 못하고

개발 못 했으니까 제대로 쓸 수가 없죠.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萬(만)이라는 숫자를 이렇게

매긴다면은 물론 무량하지마는 그것을 우리는 한 一이나 二 정도를 쓸까 말까 할 입장이라면은

부처님은 그 萬이라고 하는 숫자를 다 쓰고 계신 분이다 이렇게 알면 돼요. 그렇게 알면 됩니다.

가진 건 누구나 똑같이 가지고 있어요. 부처님이 가지고 있는 거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거나 똑같은데,

요는 우리는 사람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마는 그저 一이나 二나, 그저 많이 쓴대야 三이나 四,

만분의 일이삼사 정도 쓰고, 부처님은 그 양을 다 쓴다, 다 개발해서 다 쓴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조금 개발해서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 개발한 부처님 능력을 설명할래야 설명할 수가 없고

알래야 알 수가 없는 거죠. 화엄경에서도

刹塵心念可數知    大海中水可飮塵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虛空可量風可繫    無能盡說佛功德

허공가량풍가계    무능진설불공덕

이런 말이 있어요. 찰진심념가수지라, 세상에 있는 사람들의 그 마음 씀씀이를 설사 다 헤아려서 알고,

허공가량풍가계,  허공을, 그 허공의 넓이가 아무리 넓다 하더라도 그것을 다 헤아려서 어디까지가 끝인지를 알고,

또 바람을 잡을 수 있는, 바람을 잡을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아주 신통력을 잘 해가지고서

바람을 잡을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다손 치더라도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은 헤아릴 수가 없다.

무능진설불공덕, 부처님의 공덕은 당연히 설명할 길이 없다 라고 하는 그런 말씀들이 경전마다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부처님은 정말 끝 모를 그 우리 마음의 깊이를 한껏 다 개발해서 쓰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이해하면 틀림없어요. 그래서 여기 경전의 부처님 말씀은 그대로예요, 사실은. 

그러니까 우리 능력으로서는 무량겁동안 설한다 하더라도 능히 다할 수 없다,

이런 표현을 부처님이 하신 것입니다.

3.

迦葉當知_하라

 가섭당지

如來是諸法之王_이니 若有所說_은 皆不虛也_니라

 여래시제법지왕    약유소설   개불허야

於一切法_에 以智方便_으로 而演說之_어든 其所說法_이 皆悉到於一切智地_니라

 어일체법  이지방편     이연설지     기소설법  개실도어일체지지

그리고 迦葉(가섭)아, 마땅히 알아라(當知).

如來(여래)는 是諸法(시제법)의 王(왕)이다,

법왕이다, 부처님이 법왕이라고 하는 말을 불교에선 잘 씁니다. 부처님은 법의 왕이다, 진리의 왕이다,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부처님 입으로 직접 하신 말이죠, 가섭존자에게 대고.

若有所說(약유소설)은, 만약에 어떤 이가 설한다면, 만약에 설한 바 있는 것은,

그러니까 부처님은 진리의 왕, 법왕이니까, 거기에 대해서 법왕이 설한 바 있다면은, 그것은,

皆不虛(개불허)라

그랬어요, 모두가  허망하지 않다. 왜 그러냐. 근기에 맞고 이치에 맞는 이야기다 하는 그 말입니다.

왜 허망하지 않느냐. 이치에 맞는 말이야. 그리고 우리에게도 맞는 말이야. 이치에도 맞고 사람한테도 맞아. 

사람한테 맞으니까 소득이 있고, 이치에 맞으니까 진실한 말이야. 그래 돼야 돼거든요.

이치에도 맞고 사람한테도 유익해야 돼.

요즘 그거 매스컴이 참 문제가 많다고 보는 것이, 뭐 알리고 싶은 그런 그 마음이야 있겠지. 그렇지마는

국민들이 알아서 이익이 있으냐 없느냐 하는 것을 전혀 감안하질 않고 멋대로 알려버리는 거요.

그래 가지고 아주 인성을 다 버려놔요. 몰라야 좋을 일들을 사정없이 알리는 거예요. 그래서 국민의

보통 심성을 다 버려놔요. 아주 험한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그거 알려서 무슨 소득이 있겠어요, 국민들에게.

국민의 심성만 버려 놓는 거요. 그 안 들어야 좋을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들어서 아주 그

사람들에게 손해를 많이 가져 오는, 사람 성품을 완전히 버려놓는, 그리고 특히 감성이 여린 청소년들이

들어서는 안 될 그런 일들이 너무나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걸르지 않고 평가해 보지도 않고

막 알려 버려요, 막 알려 버려. 그래 가지고 세상을 다 버려 놓는 거예요.

나는 제일, 이 세상에 패악을 제일 많이 끼치는 분야가 있다면 매스컴이라고 봐요.

그 사람들이 다 버려놔요. 사실은. 좋은 걸 자꾸 해야 되는데, 좋은 걸.

미국의 어느 방송국에서는 좋은 이야기만 하는 방송국이 있다잖아요. 그 시청률이 그렇게 높다고 그래요.

그 좋은 거 자꾸 듣고, 좋은 이야기를, 좋은 사연을 보고 듣고 그렇게 해야 듣는 사람에게 소득이 있습니다.

소득 없는 이야기는 안 하는 거예요, 거. 뭐 하러 합니까, 거. 손해될 일은 안하는 거예요.

국민들에게 손해될 일은 안 하는데 너무 사정없이 해 버린다고요.  거 참 아주 큰 문제라.

가만히 보면, 기자들, 그 철없는 어린 기자들이요, 그냥 어떤 영웅심에서 그냥 아무나 막 취재를 해 가지고

사정없이 터뜨리거든요. 그러곤 한 껀 했다, 저희들끼린 그러는데, 그것이 국민들에겐 어떤 그런 해악을

끼친다고 하는 사실을 전혀 몰라. 워낙 철딱서니 없고 배운 게 없으니까. 그저 기능만 좋아가지고 그저

지식만 좀 배우고 기껏 그저 빤짝거리는 머리 고거 하나 가지고 설쳐쌌는 사람들이거든요, 다, 기자라고 하는 게.

우리나라의 어떤 그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인간의 심성이 어떻게 되고 이것을 내가 수천만 수백만 사람들에게

알려가지고 어떤 소득이 있다 라고 하는 거, 국민에게 어떤 보탬이 된다고 하는 거, 전혀 생각을 안하는 거예요.

 여기서 不虛(불허)라고 하는 이 말 속에, 경전에 설명 보면, 뒤에 조사스님이 설명한 거 보면, 이치에 맞고

근기에 맞다 그랬어요. 근기에 맞다는 말은 소득이 있는 이야기다, 중생들에게, 듣는 사람들에게 소득이 있는

이야기다 하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불허, 허망하지 않다라고 하는 말을 개불개지(?)라, 근기에 맞고

또 그리고 이치에도 딱 맞는 이야기다 하는 그런, 그래서 이익이 있다, 아주 실다운 이익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 해 놨습니다. 그래야 그게 허망한 것이 아니죠.

그래서 於一切法(어일체법)에,

모든 존재에 있어서, 또 모든 이치에 있어서, 일체법이란 말은 그렇습니다.

모든 존재, 모든 이치, 또 모든 사물, 모든 사건에 있어서,

以智方便(이지방편)으로 而演說之(이연설지)어든,

지혜와 방편으로서, 지혜만 있어 가지고는 안되는 거예요. 지혜는 아는 데 필요하고 방편은 그것을 적절하게

설명하는 데 필요해. 그래야 소득이 있거든요. 아는 것만 가지고, 아는 대로 그대로 이야기하면 그거는

방편이 결여된 지혜입니다. 제대로 지혜가 있다면 방편이 있어야 되는 거여.

어른이 뭐 다 안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다 해 버립니까. 그런 부모는 없어요. 어른이 아는 거라고 아이들에게

다 이야기하는 부모는 없다고요. 이 이야기를 아이들이 들어서 유익할 것인가, 아니면 그렇지 못할 것인가를

알아가지고 이야기를 한다고요. 그게 방편이여. 아는 것만 장한 게 아니야. 지혜와 방편으로, 지혜는 아는 입장,

방편은 그것을 이야기해 주는 입장, 적절하게 이야기해 주는 그런 입장을 지혜, 방편 그럽니다. 그것으로서,

이연설지라, 그것으로서 설명한다 이거야.

일체법에 있어서, 모든 문제에 있어서, 지혜와 방편으로서 연설한다, 그것을 연설하거든,

其所說法(기소설법)이 皆實到於一切智地(개실도어일체지지)하다, 

그 설한 바 법이 다, 모두가 다, 일체의 지지에 이르렀다, 일체의 지지. 일체의 지혜의 경지에 이르렀다,

이건, 일체의 지혜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경지,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다, 더 이상

나아갈 데가 없는, 모든 것을 꿰뚫어 아는 그런 그 경지에 이르렀다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 부처님은 그런 분이다 라고 지금 세존이, 앞의 품에서 제자들이 부처님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자기들

나름대로 부처님에 대해서 아주 그 훌륭하게 설명했어요. 그런데 부처님 자신이 들으니까 좀 부족해.

부족해서 보충 설명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에 대해서 보충 설명하는 거예요.

4.

如來觀知一切諸法之所歸趣_하며 亦知一切衆生_의 深心所行_하야 通達無礙_하며

 여래관지일체제법지소귀취    역지일체중생   심심소행    통달무애

又於諸法_에 究盡明了_하야 示諸衆生_에 一切智慧_니라

 우어제법  구진명료     시제중생   일체지혜

如來觀知(여래관지),

여래는 관찰하고 안다, 여래는 관지한다, 무엇을,

一切諸法之 所歸趣(일체제법지 소귀취),

일체 모든 이치, 일체 모든 사물, 일체 모든 사건, 이것이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歸趣할 거, 돌아갈 길을 다 안다,

관찰해서 안다, 觀知한다 이 말이여, 관찰해서 안다. 부처님 그거 다 알아요. 사람들은 몰라.

참 난 가끔 답답할 때가 있어. 문제가 이렇게 생기면은 이게 어떻게 귀결될 것인가, 좀 미리 알았으면 싶어.

그런데 도대체 아무, 그, 감이 안 잡혀요, 도대체가. 그런 게 참 많다고요. 그런데 누구에게 이 이야기를 해서

건의를 하겠다 그러면은, 그런 것은 가끔씩 감이 잡혀. 이 이야기는 그 사람에게 하면 그 사람이 여하에

도달할 것이다, 이건 거의 답이 나온다고요. 왜냐하면 조금만 생각하면 그 답이 나올 거예요.

그래봐야 하나마나다, 안 한 것보단 못하다 싶으면 안 해버리지 않습니까. 하면 괜히 속만 보이는 게 되거든요.

그런 것은, 사람들이, 말하자면 결론이 나온다고요. 그런데 그 외 다른 어떤 사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떤 객관적인 그런 사건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도대체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결이 될 것인가.

그럴 때 참 답답해요. 그런데 부처님은 관지한다, 관지, 요거는 관찰이라고 해서 가만히 지혜로서 관찰해보면

알게 된다 이거여. 일체제법의 귀취, 돌아갈 길을, 돌아갈 길을 관찰해서 안다.

그것만 아니야, 亦知(역지),

또 안다, 또 아는 게 있다. 무엇을,

一切衆生(일체중생)의 深心所行(심심소행)이라,  

모든 사람들의 저 깊은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심심소행, 참 요거 좋은 말이예요.

아무리 지가 가슴 속에 꼭꼭 숨겨 놓은 그런 어떤 마음도 부처님은 다 알아. 深心(심심)이라 했잖아.

깊을 深 字야. 저 깊은 마음 속에 움직이고 있는 그것이,  소행, 움직일 · 行 字거든요,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 그것을 다 꿰뚫어 봐. 부처님은 그런 것 까지도 있다 이거여.

저 앞에서 가섭존자가, 하~, 부처님은 우리들에게 이런 분입니다 라고 하고 설명했지만

이런 말은 안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다 알아서,

通達無礙(통달무애)야,

중생들의 심심소행을 또한 알아가지고서 통달무애 라고, 환히 통달해가지고 걸림이 없어.

중생들 마음을 꿰뚫어 보는 데 하나도 장애가 없어. 보통 중생들은 답답해 죽겠지.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특히 뭐 상거래 같은 걸 할 때 더욱 더 그렇죠. 외교 관계 같은 거 이런 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인 상거래도 그렇고, 참 답답할 때가 많아요. 통달무애한다.

또 뿐만 아니라, 又於諸法(우어제법)에 究盡明了(구진명료)해서, 모든 법에, 모든 이치, 모든 이치에 대해서

구진명료라, 궁구해가지고 다해, 그리고 환히 명료해, 환해.

그래서 示諸衆生(시제중생) 一切智慧(일체지혜)니라,

중생들에게 일체지혜를 보여준다.

이것이요, 부처님 혼자만 가능한 게 아니고 우리도 다 가능해요, 사실은. 원래 우리도 그런 능력을

다 가지고 있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가지고 있는데,

제대로 개발해서 쓰질 못하고 있다 라고 하는 그 차입니다.

5.

迦葉_아

 가섭

譬如三千大千世界_의 山川谿谷_에 土地所生_인 卉木叢林_과 及諸藥草_의

 비여삼천대천세계  산천계곡   토지소생   훼목총림  급제약초

種類若干_이며 名色各異_어든

 종류약간     명색각이  

迦葉 아,

그 이제, 그렇게 알기 때문에, 부처님은 바로 마음을 깨달아가지고 그렇게 알고, 모든 문제, 모든 사건,

모든 사람들의 심리, 세상 이치에 대해서 그렇게 꿰뚫어 알기 때문에, 법문을 하는 데 있어서,

아까 그 약초유품은 우리가 경전을 공부하고 법문을 듣고 불교책을 읽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는 데 대한

어떤 그 소득, 이 소득이 어떤 것이냐 라고 하는 것을 이야기해 주는 그런 품이다 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래서 비유해서 부처님이 또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게 아주 참 그 문학적이다, 옛날부터 그래요

이 약초유품은 특히 아주 문학적인 비유다 라고 그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迦葉(가섭)아, 비유하건대(譬如)

三千大千世界(삼천대천세계)의 山川谿谷(산천계곡), 토지에, 土地所生(토지소생),

왜 삼천대천세계라고 하는고 하면, 온 천지, 우리 말로 하면, 온 천지에, 그리고 산이나 내나 계곡이나,

온갖 토지, 거기에 나 있는, 所生(소생), 나 있는,

卉木(훼목), 풀이나 뭐 나무, 그리고 숲, 叢林(총림)은 숲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산, 전부 총림으로 우거졌어요, 숲으로 우거졌습니다. 숲과,

그리고 여러 가지 약초(及諸藥草),

그런 종류가 약간(種類若干)이며,

여기서 약간이라고 하는 건, 우리는 약간이란 것은 조금을 말하는 데 여기선 여러 가지다 이런 뜻입니다.

그 종류가 여러 가지며,

名色이 각각 다르거든(名色各異), 이름과 색깔이 각각 다르다. 온갖 풀들이, 온갖 나무들, 산천에 펼쳐져 있는,

저 들 뭐 어디 있는 온갖 식물들이 얼마나 여러 가집니까. 각각 다르거든요. 키도 다르고 굵기도 다르고,

뭐  방능성?, 인경성, 별별 종류가 다 있지 않습니까.

6.

密雲彌布_하야 徧覆三千大千世界_하야

밀운미포    변부삼천대천세계

一時等澍_에 其澤普洽_하면 卉木叢林_과 及諸藥草_의 小根小莖_에 小枝小葉_과 

일시등주  기택보흡     훼목총림   급제약초  소근소경   소지소엽

中根中莖_에 中枝中葉_과 大根大莖_에 大枝大葉_이며 

 중근중경   중지중엽  대근대경   대지대엽  

諸樹大小_가 隨上中下_하야 各有所受_어든

 제수대소  수상중하     각유소수

그런데 密雲(밀운)이 彌布(미포)하야,

아주 빽빽한 구름, 아주 그 두꺼운 구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금년에 너무 비가 많이 와서 구름은 뭐 수없이 봤습니다. 그런데 특히 인도 지방에, 雨氣에,

비가 오는 철에, 손을 이렇게 뻗으면 이렇게 해서도 잡힐 듯한 그런 구름이, 새카만, 얼마나 두꺼운지 모를 정도의

그런 구름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거긴 산이 없지 않습니까. 저 넓은 평야에서부터 그냥 막 구름이 몰려오면

사정없이 뒤덮어 버려요. 그래 가지고 비를 내리는데 정말 줄기차게 내립니다. 연 삼 일을 계속, 하여튼,

최소한 오 분 이상의 간격이 없이, 연 삼 일을 오 분 이상 간격이 없이 천둥 번개를 치는 걸 봤어요.

꼼짝도 못하고 하여튼 갇혀 있은 적 있어요, 우기에 가 가지고. 정말 약초유품의 이 내용이 실감이 나더라고요.

밀운이 미포해, 꽉 펼쳐져가시고,

徧覆三千大千世界(변부삼천대천세계)해서,

삼천대천 온 천지를 가득히 덮어가지고서, 

一時(일시)에 等澍(등주)해,

한꺼번에 그냥 비가 쏟아져 버리는 거야. 일시에 평등하게 쏟아진다, 澍 字는 쏟아붓는다 이거여.

其澤(기택)이 普洽(보흡)하면,

그 물이 널리 적실 것 같으면은, 그렇게 되겠죠. 그리되면 우기가 있는 것이 참 좋습니다.

평소에는 건기가 돼 놔서 토지가 메마른데 우기에 비가 흠뻑 한 번 와가지고 푹 적시면, 普洽(보흡)이죠,

푹 적실 것 같으면은 그 때 모든 생물이 살아나고 곡식도 되고 그래요.

 이번에 지리산에 가서 비 온 이야기가 나와 가지고, 들었는데, 그 스님이 말하는데 처마물이, 이렇게 골이

이렇게 졌잖습니까. 사찰은, 기와집은 골이 이렇게 져 가지고 비가 와야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따로따로

있어요. 골마다 한 줄기 줄기 이렇게 따로 떨어지는데, 이번에는 이상한 것 봤다고 그래요. 그래 뭘 봤냐.

커텐이, 아주 두꺼운 커텐처럼 한꺼번에 이렇게 벽을 이루고 수막이 돼 가지고 내려오더라, 그걸 봤다고 그래요.

땅까지 내려오는데 그게 물기가 안 갈라지더래. 저기 처마에서부터 땅에까지 내려오는데 완전히 커텐이

쳐져 버리더래. 전혀 틈이 없이. 그렇게 내리는 걸 봤다고 해. 세상에 자기 태어나곤 처음 봤대. 그런 거.

한 시간에, 뭐, 거기에 제일 많이 온 데, 한 시간에 온 것이 백 삼 십 몇 미리, 한 시간에 백 삼 십 몇 미린가

그래 왔는데, 그건 뭐 기록상에 없던 기록이라고 그래요. 하루에 백 삼 십미리, 이 십 사 시간에 백 삼 십 미리라도

상당히 많은 양인데, 그 한 시간 집중적으로 퍼부었으니. 수막현상이 쳐져 가지고 저쪽 건너는 전혀 바라볼 수가

없고 틈이 없이 그래 내리더라, 그 이야길 들었어요.

등주, 일시등주라고 하는 말이 아마 그런데 해당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기택이 보흡하면은, 卉木叢林(훼목총림), 풀과 나무와 숲들과 그리고 여러 가지 약초들(及諸藥草)의

小根小莖(소근소경), 그렇죠. 뿌리가 작으면 줄기가 작을 수 밖에,

小枝小葉(소지소엽), 가지가 작으면 잎도 역시 작아.

中根中莖(중근중경), 중간의 뿌리는 중간 정도 크기의 줄기가 있게 되고, 

그리되면 중간 가지에는 또 중간 쯤 되는 잎이 있고(中枝中葉),

大根大莖(대근대경), 이런 표현들이 좋다는 거여. 큰 뿌리에는 또 큰 줄기가 있게 되고,

큰 가지도 있게 되고(大枝大葉), 또 큰 나무도 있게 되고,

여러 가지 초목들의 그런 여러 가지 모습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 것이며,

이런 여러 가지 나무의(諸樹), 大小(대소)가, 크고 작은 것이,

상중하를 따라서(隨上中下),

대충 나눠서 상중하, 흔히 나누는 방법 아닙니까. 어디 상중하 뿐이겠습니까. 상중하를 따라서,

各有所受(각유소수)어든,

각각 받아들이는 바가 있다.  그러니까 건기가 지나고 우기가 돼 가지고 비가 쫙 뿌리면은 풀과 나무들이

크고 작음에 따라서 전부 자기가 알맞게 받아들인다. 물이 아무리 넘실댄다 하더라도,

예를 들어서 일 미터 짜리 나무에는 일 미터 나무에 알맞게 필요한 만치 받아들이고, 더 이상 못 받아들이죠. 

십 센티 풀은 십 센티 풀에 알맞게 받아들이지 그 이상은 아무리 물이 넘실대고 많다고 하더라도

그 흡수하지를 못합니다, 못하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의 근기라는 게 참 각양각색일 수 밖에 없는 거고, 부처님의 법은 一味平等이라 그래요,

일미, 한 맛으로 평등하게 법을 설해주면 우리들의 소유에 따라서 사람들의 경험과 지식과 그 사람의

살아온 인생과 이런 모든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각양각색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라고 하는 그런 표현을

이렇게 아주 멋진 비유로써 표현하고 있습니다.

7.

一雲所雨_에 稱其種性_하야 而得生長_하며 華果敷實_하니라

 일운소우   칭기종성    이득생장    화과부실

一雲所雨(일운소우)에, 한 구름, 한 덩어리의 구름이죠, 구름의 비 내리는 바에,

稱其種性(칭기종성)해서,  그 종류와 성질, 풀과 나무들의 종류와 성질에, 칭, 칭합해가지고, 맞추어서,

而得生長(이득생장)하며, 생장함을 얻는다. 참 그, 자기의 어떤 그 성질, 그 종류에 맞춰가지고서,

감나무면 감나무로 성장하고, 밤나무는 밤나무로 성장하고, 가시나무는 가시나무로 성장하고,

무슨 뭐 부드러운 약초는 약초대로 성장하고, 각자 알아서 그렇게,

그래서 華果敷實(화과부실)한다, 꽃과 열매가, 꽃은, 敷(부), 피고, 열매는 맺게 된다. 

8.

雖一地所生_이며 一雨所潤_이나 而諸草木_이 各有差別_하니라

 수 일지소생   일우소윤     이제초목  각유차별

雖 一地所生(수 일지소생)이나, 비록 한 땅에서, 똑같은 하나의 땅에서 생긴 바야.

그리고 一雨所潤(일우소윤)이라, 하나의 비로써 윤택한 바,  적시운 바가 됐지마는,

그러나 諸草木(제초목), 여러 가지 풀과 나무들이,

各有差別(각유차별)을 하나니, 각각 차별이 있어. 차별이 있을 수 밖에 없죠. 한 손에 달린 손가락도, 우리가,

각각 차별하다, 그런 이야기도 하고, 무슨 한 부모의 자식이지만 형제들도 각양각색이고, 심지어 쌍둥이도

성격이 각각 다르고  얼굴도 다르다. 그런 차별적인 입장을 우리가 이야기할 때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부처님의 설법을 우리가 듣는 입장에서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은 뭐 어쩔 수 없는 거요. 당연한 거예요, 그게.

9.

迦葉當知_하라 

 가섭당지

如來亦復如是_하야 出現於世_는 如大雲起_요 以大音聲_으로

 여래역부여시    출현어세   여대운기   이대음성

普徧世界_의 天人阿修羅_는 如彼大雲_이 徧覆三千大千國土_하나니라

 보변세계   천인아수라  여피대운   변부삼천대천국토

가섭아 마땅히 알아라(迦葉當知).

如來(여래)도 亦復如是(역부여시)해서, 위에까진 비유고 여긴 이제 法이라고 그렇게 표현을 해요.

여래 또한 다시 이와 같아가지고서,

出現於世(출현어세) 는,  세상에 출현한 것, 부처님이 이 땅에 온 거, 그거는 비유컨대 뭔고 하면은,

如大雲起(여대운기), 큰 구름이 일어난 것과 같고, 큰 구름이 몰려 와 가지고 온 땅을 다 덮은 그런 모습이라면은,

대음성으로(以大音聲), 부처님의 큰 음성으로, 뭐 음성이 높다고 해서 대음성이 아니라,

위대한, 부처님의 위대한 음성으로써,

普徧世界(보변세계)의 天人阿修羅(천인아수라)는, 온 세계, 천인, 하늘 세계 사람, 또 사람 세계, 그리고 귀신들,

보이지 아니한 그런 그 어떤 종류 중생들에게까지, 널리 두루두루 그 이익이 미치게 하는 것은 뭐와 같으냐.

如彼大雲(여피대운), 저 큰 구름이,

삼천대천국토를 널리 덮는 것(徧覆三千大千國土), 두루두루 덮는 것하고 같다.

그러니까 구름이 온 그 천지를 가득히 덮어버리는 그런 거와 같다. 그러니까 뭐 집이 있어도 덮고

맨 땅이라도 덮고 어떤 땅이라도 이 구름은 골고루 다 덮지, 집 있는데는 안 덮고 논 있는 데만 덮고

길은 덮질 않고 뭐 밭만 덮고 이런 게 아니라는 거죠. 똑같이 그렇게 덮는다.

보변(普徧), 두루두루 덮는다, 덮는 거와 같다.

10.

於大衆中_에 而唱是言_하대

 어대중중  이창시언

我是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_이라 

 아시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未度者令度_하고 未解者令解_하며 未安者令安_하고 未涅槃者令得涅槃_하며

미도자영도    미해자영해   미안자영안   미열반자영득열반

그리고 於大衆中(어대중중)에, 대중 가운데서,

而唱是言(이창시언)하되, 이 말을 부르짖되, 여래는 어떤 분이다 라고 이런 이야길 해요.

我是 如來(아시 여래)는, 내 이 여래는

應供(응공), 正徧知(정변지), 明行足(명행족), 善逝(선서), 世間解(세간해), 無上士(무상사), 調御丈夫(조어장부),

天人師(천인사),  佛(불), 世尊(세존),

불, 세존을 붙히면은 여래 십호(如來 十號)라 그래요, 여래 십호. 열 가지 이름이다. 그래서 왜 부처님은

열 가지로 부르느냐. 부처님의 덕이 우리 보통 사람보다는 뛰어나기 때문에,

그 이름은 바로 그 사람의 덕을 나타내는 그런 이름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 열 가지 이름은

전부 부처님의 덕의 여러 가지 이름들을 표현한 그런 이름이다, 이렇게 알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불세존인데,

未度者(미도자)로 令度(영도)하고, 제도 받지 못한 사람으로 하여금 제도되게 하고,

未解者(미해자)로, 뭔가 인생에 대해서 이해를 못한 사람들로 하여금

令解(영해), 알게, 인생이 뭔지를 알게 해주고,

未安者(미안자)로, 평안치 못한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해줘(令安). 어쨌든 편하게 살아야 되니까요.

그런데 지혜를 가지고 정말, 어떤 임시 미봉책으로 편안한 것이 아니고,

정말 완전무결한 어떤 그 편안함을 가르치는 게 부처님이죠.

未涅槃者(미열반자)로, 열반하지 못한 사람으로 하여금 열반을 얻게 한다(令得涅槃), 그렇게 했습니다.

부처님이 자신에 대한 설명을 죽 이렇게까지 아주 뭐라고 할까 철저히 했다고 할 수도 있고,

아주 구체적으로 자신에 대해서 설명했다고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주 그 자신을 이렇게까지 설명하는 대목이

그렇게 흔치가 않다고요. 그 다음 그 밑에도 역시 이어지는데,

11.

今世後世_를 如實知之_로니

 금세후세  여실지지

我是一切知者_며 一切見者_며 知道者_며 開道者_며 說道者_라

 아시일체지자   일체견자  지도자  개도자   설도자

汝等天人阿修羅衆_은 皆應到此_니 爲聽法故_니라

여등천인아수라중   개응도차  위청법고

今世後世(금세후세)를, 지금 세상 그리고 또 다음 세상까지,

如實知之(여실지지)이시니,

여실하게 다 알아. 지금 세상은 어떻고 앞으로 또 올 세상은 어떻다 라고 하는 것을 사실과 같이 안다 이 말입니다.

여실지지, 이게 중요한 거죠. 자기 마음대로 그냥 대충 짚어가지고 안다고 하는 것은 그것은 좀 무리죠.

여실하게 안다 하는 게 중요합니다.

我是 一切知者(아시 일체지자)며,

그래서 여기서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일체지자다.

아주 자신감 넘치는 말이예요. 일체지자다.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다, 일체지자.

또 一切見者(일체견자)야, 모든 것을 다 봐. 보는 사람이다.

또 知道者(지도자)여.

인생의 길이 무엇인가, 무엇이 인간으로서 진실되고 유익한 삶의 길인가를 아는 사람이다.

道 字는 그런 뜻이예요, 知道. 인생으로서 정말 진실하고 유익한 삶이 무엇인가를 아는 사람, 지도자.

開道者(개도자), 그 길을 내가 열어 보이는 사람이야. 아니까 열어 보일 수 밖에. 또 알고 열어 보이고,

또 그것을 설명하는 사람이야, 나는. 정말 진실하고 유익한 삶의 길을 내가 설명해주는 사람이다,

說道者(설도자).

이런 표현은 다른 종교에는 잘 없습니다. 나는 一切知者며 一切見者며 知道者며 開道者며 說道者다.

汝等(여등), 너희들, 天人(천인), 阿修羅衆(아수라대중)들은

皆應到此(개응도차)니,

다 이리로 와라, 이곳에 와라. 개응도차, 꼭 와야 돼. 應 字는 꼭 와야 된다 이런 뜻입니다.

너희가 꼭 이곳에 와야 된다. 왜냐. 왜 와야 되냐.

爲聽法故(위청법고)니라.

법을 듣기 위해서 너희들은 꼭 이곳에 와야 돼. 아주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표현도 경전에서 잘 없습니다.

 아주 참 멋진 대목이예요. 그래서 약초유품이 아주 좋다는 거예요. 이런 대목들도 아주 뛰어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말 자신감 넘치게 다 한 대목이죠.

그래서 이 대목이 아주 중요해서 오늘 나누어준 유인물에 조금 더 자세하게 돼 있습니다.

유인물에, 부처님이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신 것은 마치 큰 구름이 일어난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가르침으로서 인간 뿐만 아니라 생명이 있는 모든 사물을 인도하시는 것은

바로 큰 구름이 세상을 두루 덮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如來 十號, 방금 우리가 10번에서

읽었던 여래 십호를 보면은, 이에 부처님께서는 중생을 향하여 먼저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 라고

하시면서, 이러이러한 사람은 뭐라고 했죠, 唱言(창언)하돼, 여래는 응공, 정변지,,, 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죽 하죠. 열 가지 말로 설명하셨다. 이것을 부처님, 여래의 십호라고 하며 전부 부처님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각각 부처님의 덕과 힘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해 주겠다 해가지고,

如來는 진여로부터 온 사람, 진리로부터 온 사람이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고, 

그리고 여래는 부처님을 말하고, 그 다음에 부처님을 찬양하는 뜻에서 또 여래라고도 하죠.

應供, 공양에 응한다 이런 말은 인간계나 천상계 사람의 공양에 걸맞는 가치있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저기 공양 받아서는 안 될 사람에게 공양하면은, 글쎄 뭐, 어느 정도 복이 없는 거는 아니지마는

그거 도인같은 사람들에게 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덜하겠죠. 뭐 같은 빽에서도 면장님한테 하는 거하고

군수님한테 하는 거하고 차이가 있을 거예요. 이 방에는 면장, 군수가 없으니까, 예를 들어서 그렇다 이말이여.

같은 만원을 써도 면장한테 쓴 거 하고 군수한테 쓴 거하고 그 아마 효과가 다를 거예요.

이 응공이라고 하는 의미를 우리가 새겨보면 부처님 같은 이는 정말 누구의 공양을 받아도

떳떳하게 받을 수 있고 또 공양한 사람에게 복을,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 뜻에서

응공, 그래요.

그 다음에 正徧知라고 했죠. 지혜가 올바르고 널리 골고루 미쳐있는 사람.

우리는 지혜 안 통하는 데 많습니다. 자기 당면한 문제도 어떻게 해결 못해요.

그런데 널리 골고루 미쳐 있겠어요. 근데 부처님은 널리 골고루 있다.

그 다음에 明行足이라고 흔히 합니다. 이건 지식과 실현, 현실이 모두 완전하게 갖춰져 있는 사람, 그 말이고.

善逝, 잘 善 字에, 갈, 가 버릴 逝 字입니다. 잘 떠나 버렸다, 벗어났다, 이런 뜻이예요. 그래서 여러 가지 사물에

얽매이지 않은 사람을 선서라고 그랬어요. 어떤 사물도 그 사람을 얽어두질 못해. 그래서 다 벗어나 있어.

우리는 뭐 웬만한 사람은 다 얽매인다고요.

가끔 이야기하지마는 공연히 길 가다가 이렇게 진열장에 아주 아름다운 옷이 있으면은 자기도 모르게 그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간다니까, 아무 계획도 하지 않고 나와 놓고는 들어가는 거야. 전혀 자기 分하고는 관계없는 데도

들어가는 거야.

그러나 아무리 봐도 전혀 거기에 걸리지 아니하고, 슥 지나갈 수 있는 사람, 그걸 선서라고 그래. 잘 가는 사람.

잘 가버리는 사람. 잘 가버리는. 참 우리가 배울 만한 점이예요. 어디에도 걸리지 않고. 우리, 가다가 보면은,

길 잘 가다가 뭐가 조금 눈에, 뭐가 있어도 그냥 또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그러다가 입을 딱 벌리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니까. 그런 경험 가진 적 많죠. 벌써 거기 걸린 거야.

잘 가 버려야 돼. 쉭. 그야말로 구름에 달 가듯이 슥슥슥슥 지나가버려. 거 걸려있어 봐야 별 영험도 없어요.

영험도 없고 소득도 없어.  이 선서란 말을 그렇게 보면 참 좋은 뜻입니다. 여러 가지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

스윽 지나가버리는 사람.

선서. 참 이 말 한 마디만 하더라도 부처님은 참 인생을 시원하게 살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제대로

걸려 있는 사람이라면은 그 좋은 태자직을 그렇게 버릴 수 있었겠어요. 그 이쁘고 사랑스러운 자식을 그렇게

버릴 수 있었겠어요. 버렸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또 나중에 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이야. 나중에 다 출가해

가지고 공부 열심히 해 가지고 자기들 인생에, 거 첫째로 섭섭했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다 좋아졌어. 그래서 참,

선서라고 하는 말이 그런데도 잘 어울린다 싶은 생각이 들고,

그 다음에 世間解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의 경우라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세간해,

세상사의 모든 문제를 이해한다, 이렇게 보면 되겠죠.

無上士, 무상사라고 하는 것은 최고의 사람, 무상이란 말은 최고란 뜻이여, 최고의 선비, 그런 뜻이고,

調御丈夫는 이건 사실은 사람을 잘 다스리는, 말을 잘 다스리는, 이런 뜻인데,

인간의 마음을 지배함에 그릇됨 없는 사람. 사람의 마음을 잘 지배한다, 그리고

조어장부란 말은 말을 잘 다스리는 사람, 조어란 말은 그 말이여. 말을 잘 지배하는 사람, 그런 뜻인데

그걸 사람에다가 두고 하는 뜻이죠, 여기서는.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사람.

또 天人師라고 하는 것은 천상계의 사람이나 인간계의 사람, 온갖 생명이 있는 것을 인도하는 사람,

天, 人, 師, 스승 師 字니까. 그래서 천인사라고 했습니다. 스승師 字를 썼습니다.

부처라는 것은 깨달은, 부처 佛은 깨달을 覺 字의 뜻이거든요. 깨달은 사람. 또 불,

세존을 붙혀서 하나로 보면은 십호가 되고, 世存을 따로 보면은 세존이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

세상 世 字, 높은 尊 字, 존귀할 尊 字니까 그래서 世尊, 그렇게 됩니다.

이런 열 가지의 덕과 힘을 겸비한 사람을 부처라고 말한다. 부처님께서는 이런 완전한 덕과 힘을 겸비하고

계시기 때문에, 아직도, 여기 이제 미도자로 영도하고 미해자로 영해하고 미안자로 영안하고 하는 그 말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어요.

아직도 환경의 변화와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경지에까지 이르지 못한 사람을 그 경지에까지 이끌어 주시며,

또 미혹은 어째서 일어나는가, 그리고 그러한 미혹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가 하는 이치를

이해하지 못한 자에게는 그것을 알게 해주기도 하며,

마음의 미혹는 없어졌지만 진정으로 그 경지에 편안히 있지,,,,(법문 녹음 끝)

[마니주]

刹塵心念可數知 大海中水可飮塵 虛空可量風可繫 無能盡說佛功德 ... 雖一地所生이며 一雨所潤이나 而諸草木이 各有差別하니라 ... mary님 고맙습니다. _()()()_

[보통시민]

감사합니다 _()()()_

[초연화]

我是 如來는 未度者令度하고 未解者令解하며 未安者令安하고 未涅槃者令得涅槃하며...mary님, 고맙습니다. _()()()_

[청정안]

mary님,고맙습니다,,_()()()_

[은우]

메리님, 감사히 읽습니다.() 법화경 녹취는 순번 여유가 있어 마음껏 게으름을 부리다 보니 어느새 제 차례가 다 되어 갑니다. ㅎㅎ 얼른 시작할까 합니다. ^^*

[만월]

其所說法이 皆實到於一切智地하다...mary님! 수고하셨습니다.. 공부 잘 하고 갑니다..._()()()_

[如蓮華]

_()()()_고맙습니다.

[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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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행]

_()()()_

[慈雲行]

수고하셨습니다, 성불하세요~~()

[이지]

고맙습니다...()()()

[明星華]

○一雲所雨(일운소우)에 稱其種性(칭기종성)해서 : 한 구름의 비 내리는 바에 그 종류와 성질에 맞추어서 ○而得生長(이득생장)하며 華果敷實(화과부실)한다 : 생장함을 얻어서 꽃이 피고 열매는 맺게 된다. ○雖 一地所生(수 일지소생)이나 一雨所潤(일우소윤)이라 : 비록 한 땅에서 하나의 비로써 적시운 바가 됐지만 ○諸草木(제초목) 各有差別(각유차별)을 하나니 : 여러 가지 풀과 나무들이 각각 차별이 있이 있나니....

[明星華]

○今世後世(금세후세)를 如實知之(여실지지)이시니 : 지금 세상 , 다음 세상까지 여실하게 다 알고 ○我是 一切知者(아시 일체지자)며 一切見者(일체견자) : 나는 일체를 아는 사람이며 모든 것을 보는 사람이며 ○知道者(지도자) 開道者(개도자) 說道者(설도자) : 인생의 길이 무엇인지 알고, 그 길을 열어보이며, 설명해주는 사람이다. ○汝等(여등)은 皆應到此(개응도차)니 爲聽法故(위청법고)니라 : 너희들은 법을 듣기 위해 꼭 와야하느니라!

[mary]

다른 분들 하신 것을 보고 표 안에서 본문을 다 작성하니까, 한번에 다 올라가더군요. 요령이 생겼습니다. ^^

[明星華]

그래서 저도 늘 그런 방법을 예전에 썼더니 한꺼번에 게시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런 말씀을 미처 못드렸군요. 평안하세요

[무량화*]

今世後世를 如實知之이시니 我是一切知者며 一切見者며 知道者며 開道者며 說道者라...mary님 고맙습니다._()()()_

[寶 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_()()()_

[一輪月]

一切知者며 一切見者며 知道者며 開道者며 說道者다......... 고맙습니다._()()()_

[정안행]

mary 님 수고하셨습니다 _()()()_

[환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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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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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융]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bluesea]

汝等天人阿修羅衆은 皆應到此니 爲聽法故니라 .........

[석청송]

감사 합니다

[진세6058]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