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소설로 유명한 노이하우스의 신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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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유의 빠른 전개와 장면전환은 드라마를 연상시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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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것도 꽤 재미있고 스피디한 드라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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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처입고 미숙한 군상들의 묘사로 소설 후반까지 긴장을 잃지 않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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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작과 달리 소설 막바지까지도 범인이 드러나지 않아 결말이 기대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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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말은 정말 실망스럽다. 차라리 마지막 50 페이지 정도를 불살라서 미완성으로 하면 좋은 책이 될 듯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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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라마식이라 그런가 결말도 드라마 쪽대본식으로 억지스럽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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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글쓰는 재주 하나는 인정해줘야 할 독일 아줌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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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이하우스 소설의 또다른 재미는 수사반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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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백설공주에서 이혼을 하게된 보텐슈타인 반장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에 빠진다. 그것도 아주 위험하고 강렬하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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