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화경 대강좌 16강 - 2
(관세음보살보문품53~60終 다라니품1~34終)
53. 眞觀淸淨觀 廣大智慧觀 悲觀及慈觀 常願常瞻仰
진관청정관 광대지혜관 비관급자관 상원상첨앙
眞觀淸淨觀 廣大智慧觀 悲觀及慈觀하나니 常願常瞻仰,
얼마나 글이 아름답습니까? 眞觀淸淨觀, 참으로 관찰하는 것이고, 아주 훌륭하게 관찰하는 것이고 廣大한 智慧의 관찰이라. 중생들을 이렇게 보는 것. 그것이 이런 관찰이라는 것입니다. 悲觀이요, 그리고 慈觀이다. 어여삐 여기는 관찰이고 사랑으로서 살펴보는 관찰이다.
常願常瞻仰.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그를 항상 瞻仰한다. 여기는 관세음보살을 띄워놓고 하는 말이지요. 우리도 500분의 1 관세음이니까요.
우리도 그 속에 다 포함 됩니다. 瞻仰하는 바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常願常瞻仰이니라.
54. 無垢淸淨光 慧日破諸闇 能伏災風火 普明照世間
무구청정광 혜일파제암 능복재풍화 보명조세간
無垢淸淨光이여 慧日破諸闇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이지요.
無垢淸淨光 慧日破諸闇. 때가 없는 창정한 광명, 지혜의 태양이 온갖 어두움을 다 깨뜨린다. 能伏災風火. 재앙과 바람과 불을 능히 조복하고, 普明照世間이니라. 널리 밝게 온 세간을 다 두루두루 비추느니라.
55. 悲體戒雷震 慈意妙大雲 澍甘露法雨 滅除煩惱焰
비체계뇌진 자의묘대운 주감로법우 멸제번뇌염
悲體戒雷震과 慈意妙大雲. 이것이 법화경전체에서 또는 보문품에서 제일 까다로운 구절이 이 구절입니다. 悲體. 이것은 무슨 말인고 하니, 어여삐 여기는 것입니다. 어여삐 여기는 마음이 몸이 되고, 또 戒라고 하는 것은 죄악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하는 의미가 戒에 포함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悲의體와 죄악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는 경계로’ 그런 뜻인데 悲의體와 경계로서, 글이 너무 압축이 돼가지고, 생략이 돼가지고 이렇게 밖에 해석이 안 됩니다. 못하도록 그러니까 雷震을 친다 이 말입니다. ‘우뢰가 진동케 하며’ 그런 말을 이렇게 까지 해놨습니다. 그러니까 관세음보살의 행을 실천하는데 있어서는 슬피여기는 연민의 마음이 몸이 되고, 또 사람들을 악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는 戒로서 그것으로서 무장이 돼가지고서 우뢰를 진동시킨다.
그리고
慈意妙大雲이라, 자비스러운 마음, 慈意妙大雲, 이것은 사랑의 뜻은, 사랑의 마음은 아름답고 큰 구름으로 澍甘露法雨라. 감로법의 비를 뿌린다. 쏟아 부어서 滅除煩惱焰이라. 번뇌의 불꽃을 소멸해 제거한다. 아주 참 좋은 글입니다. 글도 좋고 뜻도 좋고요.
56. 諍訟經官處 怖畏軍陣中 念彼觀音力 衆怨悉退散
쟁송경관처 포외군진중 염피관음력 중원실퇴산
諍訟經官處 怖畏軍陣中이라도 재판하고 소송하고 또 어떤 관청에 이른 데와 그리고 怖畏軍陣中이라도 아주 두려운 전쟁터라 하더라도 관세음보살의 힘을 생각할 것 같으면, 생각함으로 해서 衆怨悉退散하며, 온갖 원한스러운 것들이 모두모두 물러가게 한다.
57. 妙音觀世音 梵音海潮音 勝彼世間音 是故須常念 念念勿生疑
묘음관세음 범음해조음 승피세간음 시고수상념 념념물생의
觀世音淨聖(관세음정성)
妙音觀世音 梵音海潮音 勝彼世間音 是故須常念. 이것도 또 아름다운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저 앞에 眞觀淸淨觀 廣大智慧觀하는 그 구절하고 妙音觀世音 梵音海潮音이요. 묘음이요 관세음이요 범음이요 해조음이요.
勝彼世間音이라. 저 세상의 소리보다 아주아주 뛰어난 그 소리이니 是故로 須常念호대, 그런 까닭에 모름지기 항상 내가 외우고 또 생각하대 念念勿生疑니라. 생각 생각에 조금도 의심하지 말지니라. 觀世音淨聖이 관세음보살의 청정한 성인이
58. 於苦惱死厄 能爲作依怙 具一切功德 慈眼示衆生 福聚海無量
어고뇌사액 능위작의호 구일체공덕 자안시중생 복취해무량
是故應頂禮(시고응정례)
於苦惱死厄에, 苦惱ㆍ死ㆍ厄. 아주 고통스럽고 죽을 액난에 能爲作依怙라. 능히 정말 의지할 바가 됨이라. 의지할 바가 된다.
具一切功德하사, 일체공덕을 갖추어서 慈眼示衆生하며, 자비한 눈으로서 중생을 바라보며 福聚海無量일새. 복의 무더기가 저 한량없는 바다와 같을세. 是故로 應頂禮니라. 이러한 까닭으로 응당히 정례하느니라.
59. 爾時 持地菩薩 卽從座起 前白佛言 世尊 若有衆生 聞是觀世音菩
이시 지지보살 즉종좌기 전백불언 세존 약유중생 문시관세음보
薩品 自在之業 普門示現 神通力者 當知是人 功德 不少
살품 자재지업 보문시현 신통력자 당지시인 공덕 불소
그 때에 持地菩薩이 卽從座起하여 白佛言하사대 세존이시여, 만약에 어떤 중생이 관세음보살 보문품 自在之業과 普門示現하여 神通力을 들은 사람은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공덕이 적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지지보살이 어디 있다 나타나서 칭찬합니다. 이것이 持地 잖아요.
말하자면 보통 민중에서 나타난 보상이라는 의미가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60. 佛說是 普門品時 衆中八萬四千衆生 皆發 無等等 阿耨多羅三藐三
불설시 보문품시 중중팔만사천중생 개발 무등등 아뇩다라삼먁삼
菩提心(보리심)
부처님이 이 보문품을 설하실 때에 衆中八萬四千衆生이 皆發 無等等 阿耨多羅三藐三하니라. 관세음보살 보문품이 여기까지인데 참 이만 만해도 충분히 이해가 됐을 겁니다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관음신앙이 얼마나 지극합니까? 우리나라에 관음신앙은 정말 지극합니다. 관음신앙이 정말 지극해요.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관세음보살에게 항상 매달리는 그저 관세음보살을 믿고 관세음보살에게 매달리는 입장만 되었지, 정말 관세음보살이 돼서 관세음보살로 성불. 부처되는 것이 소원이라면 보살되는 것은 아무래도 좀 더 쉬울 것 아닙니까? 부처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서 보살도 못 되고 있으면 그것은 아니지요. 그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틀림없이 법화경보문품 이것은 관세음보살로서 법화행자는 관세음보살행을 하라 하는 관음 행을 하는 것으로서 말하자면 완전한 불자의 행을 하는 것이다. 이런 뜻으로 우리가 이해를 해야지 매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매달리는 것이 아니예요. 우리가 이렇게 배웠으면 어떻게라도 두 손 두 눈이 있으니까요. 500분의 1 관세음은 되니까요. 어떻게라도 한 번 연습을 해보고 흉내도 내보고 하라는 그런 뜻입니다 이것이. 틀림없이 그런 뜻이지 매달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자꾸 "보문품 다시 읽기 운동을 해야 된다." 그러지요. 그래서 하면 어느 날, 말하자면 우리가 어릴 때 부모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지요. 옷도 부모가 입혀주고 학교까지 손잡고 데려다 주고, 그러다가 어느 날 지손으로 가잖아요. 지발로가고 지손으로 다 세수하고 옷 입고, 그러다가 어느 날 자기가 자식을 놓으면 또 자식을 데려다 주는 입장이 되는 겁니다. 자식을 데려다 주는 입장이... 그것이 불과 20년입니다. 불과 20년에서 30년 사이만 되면 그렇게 부모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불교가 몇 백 년, 몇 천 년이 지나야 그 역할을 하느냐 말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생각해봐도 이것은 틀림없이 우리가 하라는 뜻이지 끝없이 매달리라고 하는 그런 뜻은 결코 아니다. 끝없이 크지도 않고 계속 어린아이로 있으면 사람이 어떻게 됩니까? 그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이 주장과 그리고 제가 보는 이 법화경이 어떨지 글쎄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안목이 있고, 또 경험이 있고하니까 그 나름의 판단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世音菩薩普門品 第二十五 끝
妙法蓮華經 第七卷 陀羅尼品 第二十六
이 다라니품은 말하자면 법화행자를 보호하자고 하는 그런 뜻입니다.
법화경과 법화행자를 다라니로서 지켜주겠다 하는 그런 내용이라서 아주 단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또 법화경을 널리 유통시키는데 의미가 있어요. 널리 유통시키는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정법은 그리고 법화경의 이 정신은 널리 유통 되어야 된다 하는 그런 의지를 여기서 우리가 볼 수가 있습니다.
1. 爾時 藥王菩薩 卽從座起 偏袒右肩 合掌向佛 而白佛言
이시 약왕보살 즉종좌기 편단우견 합장향불 이백불언
그 때에 藥王菩薩이 卽從座起하여 偏袒右肩하고 合掌向佛하야 而白佛言하사대,
2. 世尊 若 善男子 善女人 有能受持 法華經者 若 讀誦通利 若 書寫
세존 약 선남자 선녀인 유능수지 법화경자 약 독송통리 약 서사
經卷 得 幾所福(경권 득기소복)
세존이시여, 만약 善男子 善女人이 능히 법화경을 수지하는 자가 있어서 만약 讀誦通利. 독송하고 이치를 통달하거나 만약에 경권을 書寫 하면, 얼마나 만한 복을 얻겠습니까?
3. 佛告藥王(불고약왕)하사대
4. 若有善男子 善女人 供養八百萬億 那由他 恒河沙等諸佛 於 汝意
약유선남자 선녀인 공양팔백만억 나유타 항하사등제불 어 여의
云何 其所得福 寧爲多不(운하 기소득복 영위다부)
만약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八百萬億 那由他 恒河沙等諸佛에게 공양할 것 같으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가 얻은바 복덕이 얼마나 되겠는가?
5. 甚多 世尊(심다 세존) 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6. 佛言 若 善男子 善女人 能於是經 乃至受持 一四句偈 讀誦解義
불언 약 선남자 선여인 능어시경 내지수지 일사구게 독송해의
如說修行 功德 甚多(여설수행 공덕 심다)
부처님이 말씀하사대, 만약 선남자 선녀인이 이 경전, 이 법화경의 한 사구게만이라도 수지해서 讀ㆍ誦ㆍ解義. 뜻을 이해하고 如說修行. 설한바대로 수행할 것 같으면 功德이 甚多니라. 매우 많다.
7. 爾時 藥王菩薩 白佛言(이시 약왕보살 백불언)
그 때에 약왕보살이 白佛言하사대,
8. 世尊 我今 當與說法者 陀羅尼呪 以守護之
세존 아금 당여설법자 타라니주 이수호지
세존이시여, 내가 지금에 마땅히 설법자에게 다라니를 주어가지고서 그 사람을 지켜서 보호하게 하겠습니다.
9. 卽說呪曰(즉설주왈)
10. 安爾一 曼爾二 摩禰三 摩摩禰四 旨隷五 遮梨帝六 (貝+余)唄七
안니 만니 마네 마마네 지례 자리제 샤 마
(貝+余)履多瑋八 (羊+亶)帝九 目帝十 目多履十一 娑履十二
샤 리다위 선 뎨 목뎨 목다리 사 리
阿瑋娑履十三 桑履十四 娑履十五 叉裔十六 阿叉裔十七 阿耆膩十八
아위사리 상리 사리 사예 아사예 아기니
羊+亶)帝十九 (貝+余)履二十 陀羅尼二十一
선 뎨 사 리 다라니
阿盧伽婆娑簸蔗毘叉膩二十二 禰毗剃二十三 阿便(口+多)邏禰履剃二十
아로가바사파자비사니 네비데 아변 다 라네리데
四 阿亶(口+多)波隷輸地二十五 漚究隷二十六 牟究隷二十七
아단 다 바례수디 구구례 모구례
阿羅隷二十八 波羅隷二十九 首迦差三十 阿三磨三履三十一
아라례 바라례 수가차 아삼마삼리
佛陀毘吉利질帝三十二 達磨波利差帝三十三 僧伽涅瞿沙禰十三四
붓다비기리질뎨 달마바리차뎨 싱가널구사네
婆舍婆舍輸地三十五 曼(口+多)邏三十六 曼(口+多)邏叉夜多三十七
바사바사수지 만 다 라 만 다 라사야다
郵樓(口+多)三十八 郵樓(口+多)-僑舍略三十九 惡叉邏四十
우루 다 우루 다 교사략 악사라
惡叉冶多冶四十一 阿婆盧四十二 阿摩若那多夜四十三
악사야다야 아바로 아마야나다야
안니 = 귀의하다.
만니 = 所思, 생각하는 바.
마네 = 생각, 뜻으로 생각 하는 것.
마마네 = 생각없음. 그런데 이것을 자세히 해석한 옛날 고서를 보면 전부 꿰어 맞추는 것입니다. 다 낱낱 뜻은 이런 뜻이 틀림없어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귀의하다. 법화경에 귀의하다.] 그것은 이해가 되지요? 또 [所思.] 무엇을 생각하는 바란 말입니까? 이것도 알맞게 딱딱 맞춰요. 맞춰서 해석을 합니다. 마네라는 것은 음역이라는 뜻인데, 이것도 다 같이 여기 법화경을 지키고 보호하고, 또 법화경의 위대함을 찬탄하는데 이것을 전부 갖다 맞춥니다. 보면 그렇게 해석이 되어있습니다. 보면 무리한 해석도 보이기는 보이나 그러나 법화경과 연관된 낱말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전부 법화경과 연관된 낱말입니다. 옛날에 우리가 범어를 잘 모를 때는 陀羅尼니 呪文이니 그 다음에 眞言. 이 세 가지가 같은 의미입니다. 진언ㆍ다라니ㆍ주문. 같은 것인데 이것은 뜻을 아는 것이 아니다. 알려고 해도 몰랐고요. 그렇게 흔히 하는데 고래로 이런 말이 있습니다. 뜻을 알고 외우는 것과 뜻을 모르고 외우는 것과의 차이를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어요.
옛날 조선시대에 어떤 거지가, 저 장안에 이름 있는 거지가 중국으로 갔어요. 중국에 가가지고 ‘에라 남의 나라에 온 김에 대접이나 좀 받다가 죽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중국말을 좀 배워가지고는 "내가 조선에서 온 몇 째 태자의 조카다." 왕자의 조카다 이것이지요. "왕자의 조카인데 여행을 하다 보니까 내가 여기까지 왔다. 그러니까 나를 국빈으로 대접하고, 내가 우리나라에 돌아가면 다 보고를 해서 포상을 할 것이니까 나를 잘 대접하라." 고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저~기 변두리에 면장쯤 되는 사람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나타났으니까 일단 보호를 합니다.
보호하고 있는 음식 다 대접하고 아주 좋은 방에다 호의호식하게 그렇게 해요. 그렇게 하는데 항상 투정을 하는 겁니다. 거지 생각에는 귀족은 아무리 잘 차려줘도 투정 하는 것이 본분이라고 생각을 하고는 계속 중국 아전에게, 예를 들어서 면장쯤 되는 사람이 아침상을 들고 가가지고 문안 인사를 하면 투정을 하는 겁니다. 무슨 반찬이 이러냐 하고, 밥도 마음에 안 든다고 그렇게 하고... 그렇게 투정을 하니 영 송구스러운 겁니다.
정말 조선의 왕족이 왔는데 우리가 잘 대접을 해야 될 텐데 자꾸 투정을 하니 어떻게 하면 마음에 맞게 반찬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궁리를 하고 있는 중에 마침 우리나라 사신이 중국에 장한에 가는 길에 거기에 들렸어요. 거기에서 잠깐 하룻밤 묵었다가 떠나게 될 그런 상황인데 그 거지를 모시고 사는 면장쯤 되는 사람이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당신 나라의 왕족이 와서 지금 한 달 넘게 대접을 받고 있는데 기기에는 뭘 해드렸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반찬을 잘 해드려도 늘 투정을 합니다. 송구스러워 죽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이런 말을 한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신쯤 되는 사람은 왕족의 조카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다 얼굴도 알고 이름도 알 것 아닙니까? 아 그러냐고 그런 분이 왔느냐고 그럼 내가 가서 인사해야 된다고 하면서 가서 보니까 장안에 유명한 거지입니다. 옛날에 거지 몇 안 될 때는요? 유명한 거지는 다 압니다.
우리 동네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 가서 보니까 거지인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이 사신이 저 놈 거지라고, 잡으라고 이 말 한 마디 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큰일 나는 것이지요. 바로 목이 달아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 인사를 대강하고 돌아와가지고 그 면장에게다 일러줍니다.
진언을 한 마디 가르쳐 줍니다. 주문을 하나 가르쳐주는 겁니다.
"저 왕자의 조카는 틀림없는데 버릇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버릇만 고쳐주면 괜찮으니까 내가 그 버릇 고치는 말을 한 마디 가르쳐 줄 테니까 그 말만 하십시오. 그 말만 하면 틀림없이 고쳐질 겁니다. 그 때는 어떤 반찬을 갖다 줘도 괜찮을 겁니다." 이렇게 일러준다 말입니다. 이 사람이 아침에 떠나면서 일러주는 말입니다.
"거지인 주제에" 이 말입니다. "거지인 주제에" 그 말 한 마디만 하라는 겁니다. 중국 사람이 거지인 주제에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턱이 없지요. 안니 만니 처럼 외우는 겁니다. 나모라 다냐 다라 처럼 외우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다음날 사신은 떠나고 이 사람은 밥을 들고 가 가지고 또 반찬 투정을 하니까 나오면서 "거지인 주제에" 이랬다고요.
그래 그 다음부터는 아무 말이 없는 겁니다. 그러다가 며 일 후에는 그만 쥐도 새도 모르게 야반도주 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이것은 무슨 말인가 하면 만약에 그 면장이 그 말뜻을 알았더라면 거지인 주제라고 하는 이 말 뜻을 알았더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거 뭐 말할 필요도 없지요. 당장에 목 날려버리지요. 그런데 뜻을 모르고 해도 그 사람이 벌벌 떨고 야반도주 하는 겁니다. 뜻을 모르고 해도...
뜻을 알았더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그 효과는. 진언에 대한 이야기가 이런 말이 전해 내려옵니다 옛날부터... 그래서 가능하면 뜻을 알고 하면 더 좋고요. 뜻을 모르고 해도 그만한 효과는 있다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가 정 구업 진언으로부터 요즘 또 신묘장구대다라니 외우는 것이 또 유행이잖아요. 능엄주라든지...
그래서 제가 능엄 뜻이 어떻게 된가 싶어서 일본에 가서 평생 주력 공부한 스님 밑에 가서 제가 공부를 해가지고 능엄주 강의를 하고 천수경 안에 있는 주문과 진언을 제가 맨 처음 강설해서 책으로 낸 사람이 우리나라에서는 저입니다. 하루에 3시간 4시간 자면서 하루에 두 끼 먹고,
그 스님도 저하고 죽이 맞아가지고는 그저 아침에 커피하고 빵 먹고는 물려놓고 씻지도 않고 그 자리에 앉아서, 능엄주 배우고 여기 다라니 배우고 천수경에 있는 주문 배우고, 몇날 며칠을 그렇게 하면서 그것을 다 배웠어요.
기본적인 주문 진언 그런 것을 배우고 그래가지고 오자마자 바로 천수경에 있는 것부터 주문 다라니를 해석하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부터 살살 동국대학교 범어 하는 이들이 천수경 다라니 해석도 내놓고, 능엄주 해석도 나오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 이것은 뜻은 있습니다. 분명히 뜻은 있는데 우리가 몰라서 그렇고
굳이 이것은 뜻을 알려고 하지 않았어요 옛날부터... 이것을 낱낱이 배대를 시켜가면서 해석은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달이라는 시간들이 늘 있었으니까 이렇게 뜻을 맞춰가지고 큰 책이니까 그 밑에다가 써 놓으면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11. 世尊 是 陀羅尼神呪 六十二億 恒河沙等 諸佛所說 若有侵毁 此
세존 시 다라니신주 육십이억 항하사등 제불소설 약유침훼 차
法師者 則爲侵毁 是 諸佛已(법사자 즉위침훼 시 제불이)
세존이시여, 이 陀羅尼呪는 六十二億 恒河沙等 諸佛所說이라. 모든 부처님이 설한 것이다. 만약에 이 법사를, 법화행자를 침훼할 것 같으면 則爲侵毁 是 諸佛已이라. 모든 부처님을 침훼하는 것이 된다 이 말입니다. 야~ 대단하지요? 우리 모두 법화행자인데...
12. 時 釋迦牟尼佛 讚 藥王菩薩言 善哉善哉 藥王 汝 愍念擁護此法
시 석가모니불 찬 약왕보살언 선재선재 약왕 여 민염옹호차법
師故 說是陀羅尼 於諸衆生 多所饒益
사고 설시타라니 어제중생 다소요익
그 때에 석가모니부처님이 약왕보살을 찬탄해 말씀하사대 善哉善哉라.
藥王아 그대는 이 법사, 법화행자를 愍念히 여기고 擁護하는 까닭에 이 다라니를 설해서 모든 중생들에게 많이 饒益하게 하는구나. 이렇게 칭찬 했어요.
13. 爾時 勇施菩薩 白佛言 世尊 我 亦爲擁護 讀誦受持法華經者 說
이시 용시보살 백불언 세존 아 역위옹호 독송수지법화경자 설
陀羅尼 若此法師 得是陀羅尼 若夜叉 若羅刹 若 富單那 若吉蔗
다라니 약차법사 득시타라니 약야차 약나찰 약 부단나 약길자
若 鳩槃茶 若 餓鬼等 伺求其短 無能得便
약 구반다 약 아귀등 사구기단 무능득편
그 때에 또 勇施菩薩이 白佛言하사대 세존이시여, 나도 또한 이 법화경을 讀誦ㆍ受持하는 사람을 擁護하기 위해서 다라니를 설할 것입니다.
만약에 이 법사가 다라니를 얻을 것 같으면 만약에 夜叉ㆍ羅刹ㆍ富單那ㆍ吉蔗ㆍ鳩槃茶ㆍ餓鬼等이 伺求其短이라도, 그 사람에게 단점이 많아요.
우리도 다 단점이 있고 허물 많지요. 그런데 그 단점을 엿보고 찾으려고 하더라도 無能得便이라. 능히 그 편의를 얻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그랬습니다.
그리고는 곧
14. 卽於佛前 而說呪曰 痤隷一 摩訶痤隷二 郁枳三 目枳四 阿隷五
즉어불전 이설주왈 자례 마하자례 우지 목지 아례
阿羅婆第六 涅隷第七 涅隷多婆第八 伊緻柅九 韋緻柅十
아라바제 널례제 널례다바제 이디니 위디니
旨緻柅十一 涅隷墀柅十二 涅犁墀婆底十三
지디니 널례지니 널리지바디
부처님 앞에서 呪를 설해 말하대 이것도 생략을 하겠습니다.
자례 마하자례 우지 목지 아례. 그 뜻은 그 밑에 해석해 놓은 것을 제공해 드렸습니다.
15. 世尊 是 陀羅尼神呪 恒河沙等 諸佛所說 亦皆隨喜 若有侵毁此
세존 시 다라니신주 항하사등 제불소설 역개수희 약유침훼차
法師者 則爲侵毁是 諸佛已(법사자 즉위침훼시 제불이)
세존하, 이 다라니주는 恒河沙等 諸佛所說이며, 또한 모두 수희하리니 만약에 이 법사를 침훼하는 자가 있을 것 같으면 곧 모든 부처님을 침훼하는 것입니다.
16. 爾時 毘沙門天王護世者 白佛言 世尊 我亦爲 愍念衆生 擁護此法
이시 비사문천왕호세자 백불언 세존 아역위 민념중생 옹호차법
師故 說是陀羅尼(사고 설시다라니)
그 때에 또 毘沙門天王護世者가, 이 사람의 역할이 護世입니다.
세상을 보호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毘沙門天王護世입니다.
護世者가 白佛言하사대, 세존이시여 나도 또한 중생을 愍念히 여겨서 법사를 擁護하는 까닭으로 이 다라니를 설하겠습니다.
17. 卽說呪曰 阿梨一 那梨二 노那梨三 阿那盧四 那履五 拘那履六
즉설주왈 아리 나리 노나리 아나로 나리 구나리
이것은 아주 간단히 여섯 구절입니다.
18. 世尊 以是神呪 擁護法師 我亦自當擁護 持是經者 令百由旬內
세존 이시신주 옹호법사 아역자당옹호 지시경자 영백유순내
無諸衰患(무제쇠환)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 법사를 옹호하고 나도 또한 스스로 마땅히 이 경을 옹호하고 가져서 百由旬內 無諸衰患. 온갖 衰患이 없도록
19. 爾時 持國天王 在此會中 與 千萬億 那由他 乾闥婆衆 恭敬圍繞
이시 지국천왕 재차회중 여 천만억 나유타 건달바중 공경위요
前詣佛所 合掌白佛言 世尊 我亦以 陀羅尼神呪 擁護持法華經者
전예불소 합장백불언 세존 아역이 다라니신주 옹호지법화경자
그 때에 또 持國天王이 이 회중에 있어서 千萬億 那由他 乾闥婆衆으로 더불어 恭敬圍繞하고 前詣佛所하야 부처님처소에 앞에 나아가서
合掌白佛言하사대, 세존이시여, 나도 또한 다라니주로서 법화경을 옹호하고 법화경가지는 사람을 옹호하겠습니다.
20. 卽說呪曰 阿伽禰一 伽禰二 瞿利三 乾陀利四 栴陀利五 摩蹬耆六
즉설주왈 아가네 가네 구리 건다리 전타리 마등기
常求利七 浮樓莎柅八 頞底九
상구리 부루사니 알저
이것도 또 생략하겠습니다.
21. 世尊 是 陀羅尼神呪 四十二億 諸佛所說 若有侵毁此法師者 則爲
세존 시 다라니신주 사십이억 제불소설 약유침훼차법사자 칙위
侵毁 是 諸佛已(침훼 시 제불이)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주는 四十二億 諸佛所說이라. 만약에 이 법사를 침훼하는 사람이 있으면 곧 모든 부처님을 침훼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법화경을 우리가 제대로 공부해서 실천 수행하는 사람이면 그대로 부처님입니다. 왜냐? 지혜로서 모든 생명을 부처님으로 보는 안목이 있지, 그 다음에 자비로서 모든 중생들을 전부 거둬들이고 보살피고 살펴야 ‘내가 구호를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자비심이 있지, 거기다가 원력을 갖춰가지고 실질적으로 몸소 그 일을 실천한다. 그러면 그것이 그대로 부처님이거든요. 智慧ㆍ慈悲ㆍ願力입니다. 이 세 가지가 갖춰져야 됩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이 다른 것이 부처님입니까? 다른 것이 부처님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부처님이지요. 그러니까 곧 부처님을 침훼하는 것과 똑 같다 그랬지요.
22. 爾時 有 羅刹女等 一名 藍婆 二名 毘藍婆 三名 曲齒 四名 華齒
이시 유 나찰녀등 일명 남바 이명 비남바 삼명 곡치 사명 화치
五名 黑齒 六名 多髮 七名 無厭足 八名 持瓔絡 九名 皐帝 十名
오명 흑치 육명 다발 칠명 무염족 팔명 지영락 구명 고제 십명
奪 一切衆生精氣 是 十羅刹女 與 鬼子母 幷其子 及眷屬 俱詣佛
탈 일체중생정기 시 십나찰녀 여 귀자모 병기자 급권속 구예불
所 同聲 白佛言(소 동성 백불언)
그 때에 또 나찰녀가 있으니 一名 藍婆ㆍ二名 毘藍婆ㆍ三名 曲齒ㆍ四名 華齒ㆍ五名 黑齒ㆍ六名 多髮ㆍ七名 無厭足ㆍ八名 持瓔絡ㆍ九名 皐帝ㆍ十名 奪 一切衆生精氣라. 이 열 명의 나찰녀들이 鬼子母로 더불어 귀자모와 아울러 그 아들과 권속과 함께 부처님처소에 나아가서 同聲으로써 부처님께 고해 말하되,
23. 世尊 我等 亦欲擁護讀誦 受持法華經者 除其衰患 若有伺求法師
세존 아등 역욕옹호독송 수지법화경자 제기쇠환 약유사구법사
短者 令不得便(단자 영부득편)
세존이시여, 我等도 또한 이 법화경을 독송하고 수지하는 사람을 옹호하게 해서 그에게 온갖 衰患을 제거하게 하겠습니다. 만약에 법사의 단점을 엿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으면, 엿보는 이가 있을 것 같으면 그들로 하여금 그 편의를 얻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법화경만 우리가 잘 공부하고 잘 실천할 것 같으면 저절로 존경 받아요.
그리고 헛점이 있어도 헛점을 덮어줘요. 이것이 헛점을 덮어 준다는 말 아닙니까? 못 보게 한다는 말이 헛점과 결점과 온갖 모순과 그런 잘못됨이 혹 있더라도 인간인 이상 실수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있더라도 그것을 덮어 주는 겁니다.
"아 그 스님. 그 보다 더 잘하는 것이 있으니까, 아주 훌륭하시니까 그것 한두 가지 결점 누군들 없겠느냐? 그것 가지고 우리가 문제 삼으면 안 되지." 하고 딱 덮어 주는 겁니다.
그렇게 되어야 됩니다. 그렇게 되어야 그것이 진짜 보살이고 그것이 진짜 불자입니다. 그래야지 다른 것 100가지는 다 잘하는데 한 가지 잘못 한 것 그걸 가지고 그냥 들고 일어나가지고 무슨 실망 했네 신심이 떨어 졌네. 어쩌네. 저쩌네 이 절에 다니네 안 다니네 하고 여러분들 그런 꼴 많이 보지요? 이 보십시오. 이 경에 다 이야기 해 놨잖아요. 너무 잘하면 또 잘 한 것을 또 볼 줄 알아야 돼요. 사람이 잘하는 것을,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이해 해줄 줄 알아야 되는데 단점은 그토록 잘 보면서 장점은 그렇게 잘 안 본다고요. 이것이 흔히 평소에도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만, 그렇습니다. 여기에 그 단점을 못 보게 한다. 찾지 목하도록 한다까지 이렇게 해놨습니다. 그런 것이 다 덮어져서 괜찮게 되지 않겠느냐? 정말 법화경을 제대로 공부하고 법화경을 제대로 실천궁행하는 사람.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궁행하는 사람 말입니다.
24. 卽於佛前 而說呪曰 伊提履一 伊提泯二 伊提履三 阿提履四
즉어불전 이설주왈 이제리 이제민 이제리 아제리
伊提履五 泥履六 泥履七 泥履八 泥履九 泥履十 樓醯十一
이제리 니리 니리 니리 니리 니리 루혜
樓醯十二 樓醯十三 樓醯十四 多醯十五 多醯十六 多醯十七
루혜 루혜 루혜 다혜 다혜 다혜
兜醯十八 로醯十九(도혜 로혜)
卽於佛前 而說呪曰. 그러면서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우되, 이것은 또 생략하고요.
25. 寧上我頭上 莫惱於法師 若夜叉 若羅刹 若餓鬼 若富單那 若吉蔗
영상아두상 막뇌어법사 약야차 약나찰 약아귀 약부단나 약길자
若毘陀羅 若犍馱 若烏摩勒伽 若 阿跋摩羅 若 夜叉吉蔗 若 人吉蔗
약비타라 야건타 약오마륵가 약 아발마라 약 야차길자 약 인길자
아주 이거 대단한 말을 합니다. 이들이 누굽니까? 열 명의 나찰녀지요? 이것이 나찰들이니까 보통 사나운 존재들이 아니라고요. 표현도 아주 사납습니다.
차라리 나의 두 상에 올라가게 할지언정 법사는 괴롭게 하지 않겠습니다. 나찰 두 상에 올라가요? 어림도 없지요. 그 근처도 못 가는데 나찰 두 상에 올라가면 그것이 목숨이 남아 있겠어요? 차라리 이 무서운 나의 두 상에 올라가게 할지언정 법사를 괴롭게 하지 못 하겠다 이겁니다.
만약 夜叉ㆍ羅刹ㆍ餓鬼ㆍ富單那ㆍ吉蔗ㆍ毘陀羅ㆍ·犍馱ㆍ烏摩勒伽ㆍ阿跋摩羅ㆍ夜叉吉蔗ㆍ人吉蔗.
26. 若熱病 若一日 若二日 若三日 若四日 若至七日
약열병 약일일 약이일 약삼일 약사일 약지칠일
熱病인ㆍ一日 二日 三日 四日 내至七日.
27. 若 常熱病 若男形 若女形 若童男形 若 童女形 乃至夢中 亦復莫惱
약 상열병 약남형 약여형 약동남형 약 동녀형 내지몽중 역부막뇌
常熱病, 항상 열병인. 이런 이들은 모두 열병鬼 들입니다. 귀신이 들어서 이런 열병을 앓는다고 이렇게 보는 겁니다. 하루 앓다가 하루 쉬고, 하루 앓다가 하루 쉬고 하는 것도 있고, 또 하루만 앓기도 하고, 또 7일까지 앓기도 하고, 여기는 常熱病 이라고 해서 이것은 고질이 된 열병입니다. 계속 열병. 도대체 병원에 가도 병명도 없고 그저 끊임없이 열병만 앓는 겁니다. 常熱病 이라고 해서 고질 됐다는 것이지요.
그런 이들ㆍ남자형ㆍ여자형ㆍ童男形ㆍ童女形ㆍ乃至夢中 亦復莫惱. 꿈에라도 법사는 괴롭게 하지 못 하게 하겠습니다. 꿈에까지 쫓아와 가지고 내가 그놈 방해 못 하게 하겠다 이런 뜻입니다.
28. 卽於佛前 而說偈言(즉어불전 이설게언)
卽於佛前에서, 곧 게송을 설해 말하되,
29. 若不順我呪 惱亂說法者 頭破作七分 如阿梨樹枝 如殺父母罪
약불순아주 뇌란설법자 두파작칠분 여아리수지 여살부모죄
亦如壓油殃 斗秤欺誑人 調達破僧罪 犯此法師者 當獲如是殃
역여압유앙 두칭기광인 조달파승죄 범차법사자 당획여시앙
若不順我呪하고, 만약에 나의 주문을 순해 따르지 아니하고, 설법하는 사람을 惱亂케 할 것 같으면 頭破作七分이라. 대가리를 7개로 쪼개서 如阿梨樹枝. 아리수라는 가시나무가지 같이 하겠다. 如殺父母罪하고, 우리 부모 죽인 죄처럼 그렇게 여기고, 또한 壓油殃. 이것은 사람을 가지고 기름을 짜는 재앙입니다. 사람을 가지고 기름을 짜게 하는 것과 같이 그렇게 하고, 斗秤欺誑人과. 이것은 저울눈과 사람을 속이는 그런 것과 調達破僧罪. 조달이 대중화합을, 승가의 화합을 깨뜨리는 그런 죄와 같이 여겨가지고서 이 법사를 범하게 하는 사람은 當獲如是殃. 마땅히 이와 같은 재앙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것은 사실은 나찰녀니 나찰녀답게 표현을 했습니다만, 이것은 사실은 불심은 아닙니다. 앞에서 뭐라고요? 관세음보살은 “죄가 있거나 죄가 없거나 모두 다 놓아주겠다.” 그랬는데 이것 뭐 잘못했다고 대가리를 일곱 쪼가리를 낸다고요? 그리고 저 아리수라고 하는 나뭇가지처럼 만들겠다고요? 이건 말도 아닌 겁니다. 그러나 이것이 무슨 뜻인가? 그러니까 뜻을 우리가 잘 알아야 되는 것이지요. 무슨 뜻인가 하면 그만치 법화경을 높이 숭상하고 법화경을 유통하는데 뜻이 있거든요.
'아~, 법화경 법사를, 법화행자를 이토록 보호해주고 존경하는구나. 아, 내가 법화행자가 돼야지, 그리고 법화경을 널리널리 유통해야지.' 이런 원력이 저절로 불끈불끈 솟잖아요. 이것이 그렇게 솟도록 하는 겁니다. 이렇게까지 나를 보호하는데 내가 법화행자가 되지 않고 되겠느냐 이것이지요.
30. 諸 羅刹女 說此偈已 白佛言 世尊 我等 亦當 身自擁護 受持讀誦
제 나찰녀 설차게이 백불언 세존 아등 역당 신자옹호 수지독송
修行是經者 令得安隱 離諸衰患 消 衆毒藥
수행시경자 영득안은 이제쇠환 소 중독약
모든 나찰녀가 이 게송을 설하고 부처님께 고해 말하사대 세존이시여 우리들도 또한 마땅히 身自擁護ㆍ 受持ㆍ讀誦ㆍ修行ㆍ是經者하야 몸소 스스로 이 경 수지하는 사람들을, 수지ㆍ독송ㆍ수행하는 사람들을 잘 옹호해서 令得安隱. 편안하도록 하게하며 離諸衰患이라. 온갖 衰患을 떠나게 하고, 여러 가지 독약을 소멸하게 하겠습니다.
31. 佛告 諸 羅刹女 善哉善哉 汝等 但能擁護受持 法華經者 福不可量
불고 제 나찰녀 선재선재 여등 단능옹호수지 법화경자 복불가량
부처님이 여러 나찰들에게 고하대 善哉善哉 汝等은 다만 능히 법화라고 하는 이름을 가지는 사람을 옹호한다 하더라도 福不可量커든, 복을 가히 헤아릴 수 없거든,
32. 何況擁護具足受持 供養經卷 華香瓔珞 抹香塗香燒香 旛蓋伎樂 然
하황옹호구족수지 공양경권 화향영락 말향도향소향 번개기악 연
種種燈 酥燈油燈 諸香油燈 蘇摩那華油燈 薝蔔華油燈 婆師迦華油
종종등 소등유등 제향유등 소마나화유등 담복화유등 바사가화유
燈 優鉢羅華油燈 如是等 百千種 供養者
등 우발라화유등 여시등 백천종 공양자
어찌 하물며 법화경권을 구족하게 수지하고 공양하되, 華香ㆍ瓔珞ㆍ抹香ㆍ塗香ㆍ燒香ㆍ旛蓋ㆍ伎樂이며 然 種種燈호대 가지가지 등으로 불 밝히되 酥燈ㆍ油燈ㆍ諸香油燈ㆍ蘇摩那華油燈ㆍ薝蔔華油燈ㆍ婆師迦華油燈ㆍ優鉢羅華油燈의 이와 같은 燈. 百千種으로서 공양하는 것이리오. 옹호하는 것이리오. 이런 燈으로 공양하는 사람을 옹호하는 것이리오. 이런 말입니다. 이렇게 법화경을 공양하고 또 수지하고 그것도 구족하게 수지하고 법화경에다 공양하는 사람을 옹호하는 것이겠습니까? 경 이름만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옹호하는데, 법화경 전체를 가지고 수지하고 독송하고 또 온갖 걸 가지고 공양하는 그런 사람이야 내가 웅호 하고말고 더 말할 나위 없이 옹호를 잘 하겠습니다. 이런 말입니다.
33. 皐帝 汝等及眷屬 應當擁護 如是法師
고제 여등급권속 응당옹호 여시법사
皐帝여, 汝等及眷屬이 응당 이와 같은 법사를 잘 옹호할 지니라.
34. 說是陀羅尼品時 六萬八千人 得 無生法忍
설시타라니품시 육만팔천인 득 무생법인
이 다라니품을 설할 때에 六萬八千人이 無生法忍을 얻었느니라.
이렇게 다라니품을... 다라니를 해석을 안 하니까 간단하기는 한데, 해석하기로 하면 하루 종일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일부러 인쇄를 해왔습니다.
陀羅尼品 第二十六 끝
- 16강 - 3으로 이어집니다.
|
첫댓글 _()()()_
慈意妙大雲 ,澍甘露法雨 ㅡ 사랑의 마음은 아름답고 큰 구름으로 감로법의 비를 뿌린다.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
於苦惱死厄 能爲作依怙 具一切功德 慈眼示衆生 福聚海無量 是故應頂禮 _()()()_
_()()()_
고맙습니다. _()()()_
無垢淸淨光이며 慧日破諸闇이라...때가 없는 창정한 광명이며, 지혜의 태양이 온갖 어두움을 다 깨뜨리느니라...대원성 님! 수고하셨습니다.._()()()_
_()()()_
대원성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_()()()_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悲觀 慈觀/悲體戒雷震 慈意妙大雲 澍甘露法雨 滅除煩惱焰/보문품 다시 읽기 운동!
법화경을 널리 유통/ 陀羅尼,呪文,眞言--가능하면 뜻을 알고 하면 더 좋고(야반도주 다라니:거지인 주제에~)/법화경을 제대로 공부하고 법화경을 제대로 실천궁행하여 得 無生法忍!
我等得善利 稱慶大歡喜 歸命無上尊<南無 實相妙法蓮華經!!!>/오늘도 無上甚深微妙法門 공부 잘하고 갑니다. 항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妙法蓮華經 敎菩薩法 佛所護念>法喜合掌 一心觀佛_()()()_
_()()()_
고맙습니다. _()_()_()_
감사합니다.
묘법_()_
_()()()_
_()()()_
무지막지한 나찰녀까지도 법화행자를 보호 하겠다고 나섰습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
법화경보문품 이것은 관세음보살로서 법화행자는 관세음보살행을 하라 하는 관음 행을 하는 것으로서 말하자면 완전한 불자의 행을 하는 것이다. 이런 뜻으로 우리가 이해를 해야지 매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매달리는 것이 아니예요. 우리가 이렇게 배웠으면 어떻게라도 두 손 두 눈이 있으니까요. 500분의 1 관세음은 되니까요.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_()_
_()()()_
無垢淸淨光 慧日破諸闇...... 때가 없는 창정한 광명, 지혜의 태양이 온갖 어두움을 다 깨뜨린다.
慈意妙大雲 澍甘露法雨라 滅除煩惱焰이라 .....이것은 사랑의 뜻은, 사랑의 마음은 아름답고 큰 구름으로 감로법의 비를 쏟아 부어서 번뇌의 불꽃을 소멸해 제거한다. 감사합니다. _()()()_
관세음 보살의 觀--참으로 관찰하고 훌륭하게 관찰하고 어여쁘게 관찰하고 자비하게 관찰하는 것
眞觀 淸淨觀 廣大智慧觀 悲觀 慈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念被 觀音力
법화경(=사람을 부처로 존중하는 가르침)을 수호하는 다라니들도 많군요.감사 합니다
悲體戒雷震 慈意妙大雲 澍甘露法雨 滅除煩惱焰
_()_
나무 묘법연화경
석대원성님 고맙습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_()()()_
_()()()_
나무묘법연화경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감사합니다 나무 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