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11월14일-토)
대가야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신비의 왕국! 철의 나라!
대가야!
그리고...우리의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
늦가을에 떠난 대가야역사기행 즐감 하셔요^&^
세계문화유산 해인사팔만대장경과 그 것을 보관한 건물 대장경판전!
대장경은 고려 시대 두번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먼저 만든 구판대장경은 거란의 침공을 막기 위해 무려 77년간 만들었으나,
몽고군의 방화로 불타 없어지고, 5년 뒤 1236년 몽고의 침략을 물리치고자 16년에
걸쳐 완성 된 것이 바로 '팔만대장경'입니다.
저 멀리 남해에서 자작나무와 후박나무를 3년간 바닷물에 담군후 -> 강화도 이동
-> 조각을 내고,곱게 다듬고->경문을 새기고 -> 글자 한자 새길 때 마다 절을 한번 하고...
대장경에 새긴 글은 마치 한 사람이 쓴 것 처럼 필체가 똑같고(실제로는 30여명 이 썼다고 함)
그리고, 오타가 하나두 없다는 사실!
그 정성과 노력이 지금의 우리는 감히 흉내두 낼 수 없는...
부처님 진신사리!
첨으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보았답니다^&^
해인사대적광전 앞에 있는 비로탑!
팔만대장경을 모신 대장경판전의 기운을 살리기 위해
탑의 중심부를 약간 동쪽으로 이동해서 세웠다고 합니다.
우리가 간 날이 마침 고 김영환장군 위령제가 있던 날~
고 김영환 장군은 6.25 때 해인사팔만대장경을 온 몸으로 지킨 분이랍니다.
빨치산들이 해인사로 침투하자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목숨을 걸고 막아내신...
만약,6.25 때 상부의 폭격 명령을 따랐다면?....지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런 유물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신비의 왕국! 철의 나라!
대가야!
가야의 건국은 서기 42년 수로왕의 탄생으로 시작 됩니다.
수로왕이 새운 금관가야를 시작으로 대가야, 아라가야, 고령가야, 성산가야, 소가야
가야의 역사를 나누면
전기-중기-후기로 나눌 수 있는데
전기가야는 수로왕의 금관가야!
지금의 김해 지방을 중심으로 한 금관가야가 주변의 가야국
맹주로 있던 시기입니다.
김해지역의 풍부한 철을 이용 경제적 부를 축적하며 2~3세기
낙동강 유역 가장 강력한 국가였던 수로왕의 금관가야.
중기가야!
4세기 후반 고구려와 백제 충돌!
강성했던 백제의 약화와 고구려의 남하정책
신라의 원병 요청으로 광개토대왕 5만군대 남하
왜군 몰아내고 가야 중심부 김해지역 공격!
금관가야 몰락!
고구려의 세력이 못미친 내룩지역 대가야 세력 확대
후기가야....신라에 멸망
고구려의 남하정책으로 세력이 약화된 금관가야를 대신해
지금의 고령지역 대가야 세력 확대
주변 가야국 맹주로 우뚝선 대가야!
하지만, 신라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562년 멸망!
신비의 나라! 철의 나라!
가야!
고구려/백제/신라와 더불어 엄연히 존재했던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