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네코 계곡과 야외 수영장

[미주니]

  제주시내에 있는 드라이브 인 햄버거점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노형동에 있는 이마트에 들어가 주로 눈쇼핑을 하면서 어린이들을 위해 수영모자를 몇 개 구입했습니다.

  돈네코를 향해 가는 도중에 성판악에서 내려 그곳의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원래 생각은 잠시 한라산을 올라가다가 작은 개울물이라도 만나면 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쉬다가 내려와서 돈네코를 향해 길을 계속 가려 했는데, 안내인이 "등산화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입산을 불허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차선으로 나무그늘 아래에 모여서 잠시 쉬었던 것입니다.

  돈네코 계곡에 갔습니다. 발이 시릴 정도로 차가운 물가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둘러 안덕면 화순에 있는 야외수영장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어린이들이 추위를 느껴 더 이상 물 속에 있기를 꺼릴 정도가 될 만큼 동안 수영을 하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