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6. 06. 25~09. 25까지 3인의 거장, 128점을 오페라 갤러리 그룹이 일반대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지향적인 프로그램들을 연계해온 예술의전당에서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과 체험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는 덕택에, 더위를 잊는 방법으로 즐기러 갔었다.
마르크 샤갈ㅡ먼져 소개 하려고!
1887년 비테프스크 도시, 러시아에서 가난한 유태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마르크 사갈! 혁명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프랑스 독일, 미국, 등으로 늘 떠돌며 어느 곳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야 했으나 자신의 결핍을 오히려 예술의 견고한 밑걸음으로 삼았다.
초기에는 상트페페르브르크외 파리에서 학문과 작업을 병행, 사갈의 색상과 주제, 작업은 동시대 프랑스 아티스트들이 추구한 야수파, 입체파, 초현실주의를 넘나들며 풍부한 색채와 서정적인 이미지로 대표되는 자신만의 화풍을 이룩하였다.
그의 걸작들은 시골 전원에서 보낸 유년시절, 유대인 문화, 러시안 민속문화, 성서, 그리고 그의아내 벨라 에 대한 사랑으로 부터 영감을 받았다.
제목: 춤, 제작년도: 1928년작, 재료: 보드위에 과슈, 연필, 크기: 50x 65cm
하늘의 창, 1957, 유화, 73x 91.5cm
서커스의 두 녹색 옆모습
1966, 종이위에 과슈, 인디아 잉크, 파스텔, 51x 32.9cm
삼손과 데릴라(거울)
1912, 종이위에 수채화물감, 펜과 잉크, 과슈, 27x 20.5cm
파리의 추억
1976, 캔버스위에 유화, 색잉크, 73x 53.8cm
미모사와 아이리스
1964~1969, 일본종이, 수채화물감,파스텔, 63.8x 60cm
신랑과 신부
1979, 템페라, 메이소나이트(masonite), 110x 80cm
시ㅡ도시
1968, 목판화 , edition of 238, 38x 30.1cm
병풍
1986, 나무위에(가로놓인) 채색석판화, 에디션 100, 147x 190cm
아래, 샤갈이 쓴 한편의 시는 마르크 샤갈의 모든것을 충분히 가슴저리도록, 이해 할 수 있었다!
등을 맞대고
1984, 캔버스 위에 유화, 템페라, 130.5x 89cm
다프니스와 클로에ㅡ님프의 동굴
1961, 석판화, 에디션 250, 42x 64cm
오디세이ㅡ시지프스
1974~1975, 석판화, 에디션 250, 65.4 x 42.5cm
샤갈을 오늘에서야 비로서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 간헐적으로 한 두장의 작품으로 그를 이해하기란, 한강에서 모래알 세기?
시를 쓰는 화가, 서정적인 색채의 마술사, " 나의 태양이 밤에도 빛날 수 있다면 나는 색채에 물들어 잠을 자겠네" ㅎ~
샤갈이 이룩한 환상적인 화풍은 초현실주의에 영향을 미쳤지만, 샤갈은 자신의 작품은 꿈이나 환상을 소재로 한 것이 아니라 삶의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삶이란 두 발을 단단히 딛고 사랑과 예술을 꿈꿨던 사갈은 98로 삶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참고자료: 거장 vs 거장 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 도록)
다음은 Salvador D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