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 수소車 엔진 식히는 쿨링 팬 모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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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종목돋보기]디와이, 수소車 엔진 식히는 쿨링 팬 모터 개발

기사입력 2020.09.11.

100%자회사 현대차와 협업…그린뉴딜 다크호스로 부각

수소차 양산 본격화 되면 제품납품 대량생산 기대

[파이낸셜뉴스]최근 수소차 보급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디와이의 100%자회사인 디와이오토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디와이오토는 지난해 초 정부 국책과제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1.2킬로와트(KW) 고전압 BLDC 쿨링 팬 모터와 일체형 모터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수소차 엔진을 식히는 쿨링 팬과 연결된 모터다. 회전을 통해 바람을 일으켜 라디에이터와 차량 컨덴서의 열을 방출, 냉매와 냉각수의 온도를 낮추는 기능을 한다.

현재 디와이오토는 주로 가솔린차와 디젤차에 이 팬모터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수소차에 들어가는 팬모터는 가솔린차에 들어가는 것 보다 크기가 더 크다. 수소차에 들어가는 엔진이 기존 차량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이에 수소차 팬 모터는 중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여야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디와이 IR담당 관계자는 “국책과제를 받아 관련 제품을 개발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 수소차가 양산되지 않은 상황이라 대량생산은 하고 있지 않다”면서 “향후 수소차가 양산되면 설비를 늘려 바로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디와이오토는 아직 양산은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소차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모회사 인 디와이도 제품을 납품하게 되면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모터 시장은 독일의 보쉬, 일본의 덴소, 국내 디와이오토 3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보쉬와 덴소가 대기업이라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지만 디와이오토의 경우 국내 업체 중에서는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디와이오토가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부품을 납품할 수 있어 향후 대량으로 팬 모터를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

디와이 관계자는 “팬 모터가 기술 자체가 많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 경쟁사도 제품을 개발할 수는 있지만, 대량으로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면서 “디와이의 경우 국내기업이라는 장점과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장기간 대량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사들 보다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디와이오토는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위해 향후 저중량 고출력 모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연비와 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량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크기는 줄이면서 출력은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팬모터 자체가 자동차에 들어가는 메인 부품은 아니기에 팬 모터 이외에도 와이퍼에 들어가는 모터, 차량의 창문을 올리거나 내리는 윈도우 모터 등 제품 다양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디와이 관계자는 “현재 가솔린 차량에 들어가는 쿨링 팬 모터의 매출 비중이 높아 수소차로 시장이 넘어가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주주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기존 가솔린 차량이 수소차로 넘어가더라도 수소차에 들어가는 쿨링팬 모터와 윈도우 모터, 선루프 모터, 와이퍼 모터 등을 공급해 매출에는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와이는 자동차용 전장부품, 유압기기, 산업기계 등의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건설업자, 주유소 등이 주요 고객으로 디와이오토, 디와이파워, 동양 메카트로닉스, DY AUTO MEXICO, S.A DE C.V.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디와이오토는 와이퍼시스템 및 자동차용 D.C 모터를 전문 개발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의 국내 완성차 회사 및 GM, FORD 등의 해외 완성차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 중국, 인도, 멕시코에 8개 생산공장과 미국에 판매 법인을 갖췄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492699

타이거자산, 디와이파워 5% 신규 보유.. 지분율 6.16%
http://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0120117215124494

[특집]세계금융연구원, 극비 '황금알 5종목' 선정...긴급 공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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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195870)
리드프레임 및 반도체 패키지용 Substrate 제작하고 판매한다. 매출처는 ASE Global,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보유하고 있다. IT향 리드프레임과 서버 디램용 패키징 기판의 회복세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엑셈(2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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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03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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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로나 관련 의료기기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동사가 유통하는 진단키트가 올해 터키 판매에 이어 내년 초 美 FDA 승인을 취득할 계획이라며 수출 국가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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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PCB 전문기업이며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보유하고 있다. 내년 반도체 시장 슈퍼사이클 가능성에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