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미읍성 성지 **
2012년 10월 21일 군산월명동성당(신부 : 원종훈 요셉 다미안)에서는 조선 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역사의 현장 해미읍성 성지순례를 하고 왔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를 방어하기위해 쌓은 성으 로 충청도군사중심지로서 군사권은 물론 내란방지등 사회질서의 기능까지 담당하는 격이 높은 성이었다.
그러나 조선후기 천주교 교인들이 대량으로 처형당한 순교성지이다.
내표지방의 13개 군현의 군사권을 쥐고있는 진영장은 해당지역의 교도들을
잡아다 이곳 해미읍성에서 처형하였는데 그 수가 무려 1,000여명 이상이나
되었다.
이곳에 끌려온 천주교인들은 회화나무에 철사줄로 매달아 고문을 하였으며, 서무 밖 돌다리위에 자리개질을 쳐서 죽기도 하였다.
많은 인원을 한줄로 엮어어 한꺼번에 생매장시미기나 물에 빠뜨려 죽이기도 하였다
해미성지는 전국방방곡곡에서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 수많은 신앙선조들이 이곳 해미성지에서 주님을 사랑하고진리를 위해 순
교하였으니 그들에게 시성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저희에게 귀감이 되게 하시고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 아멘 -
*. 사진 : 해미읍성(201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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