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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무리지어 비상하는 철새들의 황홀한 군무가 멋진 ‘제3회 군산철새축제’가 1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철새들의 화려한 뽐내기로 펼쳐진다. 금강철새조망대 및 금강호 일원서 펼쳐지는 군산철새축제는 3,000여평 규모의 행사장과 11층 조망대를 비롯해 조류공원, 가창오리신체탐험관, 부화체험장 등 생태시설이 구비돼 있어 탐조여행의 묘미를 돋운다. 행사장 앞 금강호는 국내 3대 철새도래지로서 매년 가창오리를 비롯한 50여종의 철새 60여만 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철새축제 행사기간에는 갖가지 무대행사와 50여개의 체험행사, 철새탐조투어 등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50만마리 가창오리의 환상적 군무가 장관을 이루는 ‘해질녘 탐조투어’는 해마다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해 2월 말까지 수십만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철새탐조투어는 철새조망대-나포십자들녘-조류관찰소-금강하구를 돌아오는 A코스(1시간)와 철새조망대-서천탐조대-신성리갈대밭을 돌아오는 B코스(2시간)가 있다. 탐조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축제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탐조투어가이드가 동승해 안내를 맡아 탐조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체험 등 생태체험 관련 야간행사와 새박사 윤무부 교수와 함께하는 ‘겨울철새 탐조 여행’, 농촌 ‘뜰아름마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철새축제 기간 중에 새만금과 은파물빛다리 등을 소개하는 무료관광 버스를 운행, 국제적인 관광기업도시로서 변모해가는 군산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메모> ◇ 사전행사 ◇ 부대행사 ▲ 이벤트체험행사 ▲ 공연행사 ▲ 부대행사 ▲ 추억의 먹거리장터
철새들의 황홀한 군무가 함께하는 군산철새축제가 1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철새들의 멋진 쇼와 함께 50여개의 다양한 이벤트 체험과
30년 전 가격그대로 먹거리장터 등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전야이벤트(16일 오후 7시, 은파수변무대) ▲ 정크아트공모전 ▲ 천연기념물 특별전
◇ 공식행사
▲ 개막식(17일 오전 11시) ▲ 파이널스테이지(21일 오후 4시) ※ 연예인축하공연 (17일 오후 2시~4시, 박세민∙노유정의 싱싱드라이브 공개방송)
▲ 전시행사
①정크아트전 ②금강의 새 표본전시 ③철새사진(그림)전시 ④금강의 민물고기 전시 ⑤곤충디오라마 전시 ⑥천체사진전시
①새털비즈공예 ②알공예체험 ③DIY새둥지 만들기 ④바람개비 동산에 소원을 ⑤부화체험 ⑥열기구탐험
①마술공연 ②인형극공연 ③철새영화상영 ④청소년 그룹댄스 퍼레이드 ⑤레고 철새만들기 조립대회 ⑥어린이 재롱잔치
①별꼴이 반짝이네 ②연날리기 체험 ③Day-Day 콘서트 ④알알이 캠페인 ⑤철새관광열차운행 ⑥창이와 까미의 철새사랑교실 ⑦겨울철새탐조여행
①대형새알팥죽 ②솜사탕∙설탕과자 만들기 ③엿치기∙찹쌀떡 ④화로에 떡∙고구마∙감자 등 굽기